[제주도낚시]처음하는 제주 무늬오징어 낚시! 초보자도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제주도낚시]처음하는 제주 무늬오징어 낚시! 초보자도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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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입니다.^^

 

벌써... 일주일의 목요일이 찾아왔습니다.! 이렇게나 시간이 빠르게 흘러갈 줄이야..ㅜ

오늘만 어찌어찌 버티면~ 내일만 일하면 다시 또~ 주말이 찾아옵니다.^^ 정말로 생각만으로도 신납니다. ㅎㅎㅎ

 

 

아일락은 2008년~ Daum 블로그를 개설하고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싸이월드의 미니홈피가 싫어서 시작한 블로그가 벌써~ 이렇게나 오래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있던 게시글은 현재 많이 삭제되어 오랜시간 블로그를 한 것에 비해... 게시글 숫자가 턱없이 부족하며, 아직... 더욱 성장해야합니다.!! ㅎ

 

※ 제주도의 여행에 대해~ 절대 상업적이지 않은 소신있는 블로거 생활을 꿈꿉니다.!^^ 아일락하면! 제주도의 귀염둥이이며, 믿을 수 있는 그런 블로거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위에서 왜 이런말을 했는지... 게시글을 통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일락' 블로그의 원래 이름은 '제주낚시세상' 이라는 이름 이였습니다.! 제주도에서 바다낚시를 취미로 가지고 있으며, 그 부분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초보때부터 내 낚시 생활의 성장기를 기록하는 '일기장' 같은 블로그 였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입장에.. 매일매일 바다에 나갈 수가 없기에~ 점점 '제주도여행'에 대한 게시글도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블로그 이름이 '제주촌놈닷컴'으로 바뀌였으며, 아일락의 일상을 써내려가는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일락'은 원래 제주바다낚시를 소재로 블로그를 시작하였으며, 제 블로그에는 제가 낚시를 다녀온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 낚시를 오시는 분들이 저에게 질문도 많이 하였습니다. 낚시라는게... 말로는 설명하기가 힘들고, 처음찾는 제주도에서~ 어느 포인트를 갈 것인지... 포인트마다 공략법을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하는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일락'은 제주도를 찾은 낚시객들과 같이 바다에 나가는 일이 많아졌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과 그때의 인연으로 지금도 연락을하고 있습니다.^^

 

며칠전부터... 아일락에게 모르는 번호의 부재중전화가 오고, 문자도 왔습니다.

 

'제주도에 여행을 오는데... '무늬오징어 낚시'를 하고 싶다는 내용이였습니다.'

 

 

'무늬오징어 낚시'를 한번도 해보지 않으신 분이.. 제주도에 오셔서~어디에서 낚시를 하고, 어떤 방법으로 낚시를 즐기셔야 하는지.. 많은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제가 아무리 말로 설명을 해드려도, 제주도의 지리도 모르고, 에깅낚시 자체가 처음이기에~ 말로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일락'은 저녁늦게 시간을 내어~~ 그분과 통화를 하고 직접 만났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최근에 발견한 포인트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 이분을 만나고 알고보니... 제 블로그를 통해서 저에게 연락한 분이 아니였습니다. ㅎ 작년에 제 블로그를 통해서 제주도에 오셨을때~ 제가 낚시를 안내했던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제 연락처를 말해주었으며, 제주도가면~ '아일락'이라는 사람한테 연락해 보라는 것 이였습니다.

 

이 분을 처음 만나고... 저에게 질문했던 내용이 있었습니다.~

 

손님왈 : 어느 낚시점에서 일하세요??

아일락 왈 : 낚시점에 일 안하는데요...

손님왈 : 그럼... 여행사 일하세요???

아일락 왈 : 아니에요. ㅎ 그냥 회사를 다니고 있는 제주도 촌놈이에요. ㅎㅎ

 

 

이렇게~ 아일락을 낚시점에 다니거나, 여행사에 다니는 사람이라고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ㅎ 아일락은 제주도에서 태어나서 이제까지 제주도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제주도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제주도를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며, 안좋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그런 부분들이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그냥~ 제 시간을 쪼개서...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서라도 많은 분들께~ 제주도를 소개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위에서 하는 말을... 이번에 처음 제주도 에깅낚시를 하시는 분과의 만남을 통해~ 한번더 블로그 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간단한~ 조행기를 사진과함께~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밤 늦은 시간~ 우리는 제 회사 근처에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인사후에.. 바로 제가 최근 발견한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너무 심한 옆바람이 불고, 파도도 일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ㅜ 그리고~ 이 장소는 전형적인 썰물포인트인데... 아직도 썰물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ㅜ 처음찾은 제주도에서~ 꼭!!! 이분이 무늬오징어 손맛을 보길 바라는 마음에... 잠시~ 앉아서 쉬고 계시라고 말씀드리고 저는 이곳저곳을 후레쉬를 들고 갯바위를 걸어서 포인트 탐색을 시작했습니다. ㅎ

 

 

그러다가.. 원래 내가 낚시하는 장소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장소로 이분과 같이 걸어서 진입했습니다. ㅎ 포인트에 도착한 후~ 아일락의 간단한 제주도 에깅낚시 채비 조언을 듣고 채비를 하십니다. ㅎ 이런 분... 마음에 듭니다. ㅎ 바다에 찾고자하는 분이... 낚시 채비를 하지 못하면... 아일락은 난감합니다.ㅜ 저도 낚시를 하고 싶은데~ 채비를 할 줄 모르면... 그분을 챙기는게.. 한두가지 이상이 되어버립니다.ㅜ

 

 

그리고 에깅낚시에서 제주도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합사를 사용하면~ 비거리가 많이 나와서 액션을 주실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지만, 궂이 합사를 사용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원래 아일락은 처음 에깅을 배울때~ 일반 플로팅라인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혹시라도... 에깅장비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면... 저렴한~ '당나라산' 에깅세트 하나 구입하세요. ㅎ 제주도 여행중에 에깅낚시 전용으로요. ㅎ

아일락은... 현재 '당나라산 에깅낚시대'-4만원, 합사 1호- 1만원, 에기-'당나라산 4개'에 만원짜리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릴은 제가 오래전에 사용했던 2500번 드랙릴을 사용합니다. 궂이~ 에깅장비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지 마세요^^

 

 

저희는 채비를 하고~~~ 최대한으로 바람에 영향을 받지 않게~ 저희는 힘차게 캐스팅을 시작합니다. ㅎ 힘차게 캐스팅을 하고~ 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 제가 하는 에깅 채비는~ 언제나 똑같습니다. ㅎ 똑같은 채비에 ㅎㅎ 다양한 에기를 교체하면서 낚시를 합니다.^^

 

'이거 먼가 걸린 것 같은데요...'

 

 

아일락은 잽싸게 옆을 바라보니~~~ 처음 무늬오징어 낚시를하고..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낚시를 하시는 분이... 첫 캐스팅에~ 오징어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 이였습니다.!!!!

 

'헉... 아직... 아일락은... 첫 캐스팅을 걷어 들이지도 않았는데... 이건 먼가... ㅋㅋㅋㅋ'

 

 

 

 

※ 원래~ 타지역에서 낚시를 하셨던 분이기에~ 천천히 안전하게 오징어를 릴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징어를 올려보니~ ㅎㅎ 괜찮은 씨알의 무늬오징어 였습니다.!^^ ㅎㅎ

 

 

이때~ 솔직히... 아일락이 조금... 체면이 안섰지만~~ 기분은 하늘을 찌를 듯 했습니다. 정말로 자신있게!!! 누구나... 초보도 30분이면~ 제주도 무늬오징어를 잡을 수 있습니다.!! 라고 큰소리를 쳤는데요. ㅎㅎ 혹시나... 안잡히면... 어쩌나... 어떤 낚시꾼이라도... 실망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ㅜ

 

그러나~~~ 이분은 제주도에서 맛있게 생긴 '무늬오징어'를 잡아내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일락의 이날 낚시 조언에 대한 뿌듯함! 히히히히히

 

 

 

 

※ 초상권은 ㅎㅎ 허락을 받았습니다. ㅎㅎㅎㅎ 블로그에 인증샷을 남겨주기로요. ㅎㅎㅎ

근데... 사진이 많이 흔들렸습니다.ㅜ 제가 생각할때~ 요즘시기에 많이 잡히는 700g~800g 정도 나가는 녀석이였습니다. ㅎ

 

무늬오징어 낚시가 처음이라서~ 액션 주는 부분이나, 오징어가 에기를 물었을때~ 릴링하는 부분이나... 에깅낚시 초보꾼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징어는 우리가 서있는 갯바위로 안전하게 올라왔습니다.

정말... 제주도 에깅낚시는 무긍무진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취미생활입니다^^

 

 

 

 

※ 이따가 숙소로 돌아가셔서~ 무늬오징어 맛을 보고 싶다고 하기에~ 오징어의 싱싱함을 유지하기 위해 '아일락'이 가지고 있는 신경죽이는 칼로~ ㅎㅎ 오징어의 신경을 찔러드리고~ 낚시를 계속했습니다.^^

 

- 혹시... 오징어 신경 죽이는 부분이 궁금하시면~ 게시글 마지막에 있는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이날... '아일락'은 약 2시간 정도.. 같이 낚시를 하는 동안... '제주도'만 세번 잡았습니다.ㅜ 저는... 결국 '꽝'!!! 타지역에서 오신 분.. 제주도에서 낚시를 처음하며, 무늬오징어 에깅낚시는 아예 접해보지도 못했던 분은... 당당히 잡아내었습니다. ㅎ

 

2시간정도 시간이 지난 후~ 아직도... 제주도에 오신 후~ 숙소의 '체크인'을 하지 않았다는 말에... 얼른 낚시를 마무리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ㅎㅎ 헤어짐 이전에.. 오징어를 먹을 수 있도록 ㅎㅎ 손질을 해드리고 오징어 맛나게 먹는 방법을 안내드리고 헤어졌습니다.^^

 

 

 

 

※ 집에와서~ 씻으려고 손을 보니... 오징어의 먹물이 그대로 제 손에 묻어 있었습니다...ㅡㅡ ㅎㅎ

 

 

 

 

 

※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라고 생각하는 오징어 신경 죽이는 영상입니다. ㅎ 이날 잡은 오징어를 대상으로 동영상을 찍었는데요.. 많이 흐립니다. 그래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분과 헤어지면서~ 제주도 오자마자..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들으니~ 정말로 블로그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 소중한 추억의 한페이지를 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15살이상 차이가 나지만... 저를 믿고 제주도의 바다를 찾아주신 분께~ 저는 더욱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절대 실망을 주지 않은 제주도의 바다에게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용왕님!!! 정말로 고맙습니다. 소중한 추억을 주어서요.^^ 근데.. 왜 저에게는 오징어를 안 주셨나요..ㅜ 체면이 안서게..ㅜ'

 

 

어떻게 보면 안 어울리는 사람 2명이 만났습니다.

같이 제주도에 거주하는 2명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나이가 비슷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블로그를 통해서 낚시라는 하나로 제주도 여행을 하시는 중에 제주도에 사는 저와 만나서~ 잠깐 2시간~3시간의 낚시로 서로 원래 알았던 사람처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제주도 여행 게시글을 작성하면서 느낀 부분입니다.^^ 제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시는 많은 분들은 저보다 전부다 나이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 아일락은..1985년생... 현재 28살입니다.^^

 

하지만, 이런 아일락을 믿고~ 제주도 여행에 대해 조언을 구하시는 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나이를 어리지만... 아일락을 믿고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정말로 재미있게 블로그 생활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정보를 드리고, 즐겁고, 이쁜 추억만 가질 수 있는 제주도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일락'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주도가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제주도의 자연은 그자리에 있으며...

그 자연을 찾는 여행객을 기다리며~ 아일락이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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