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커피숍보다 이런 커피숍이 좋다. 제주도의 흔한 커피숍 모습 - 섶섬지기


 

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어제부터 제주도에는 장마철이 시작되었나??? 라는 생각이 드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다가 갑자기 햇빛이 쨍쨍 비취고... 다시 비가 내리고요.

장마철의 전형적인 날씨 형태인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마는 한번 찾아오면 약 3주정도 머무는데요. 장마기간에 불쾌지수가 높게 형성되지 않는 선에서... 올해의 장마철도 무사히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오늘 아일락은 제주도에 정말 무수히 많게 생기는 커피숍에 대해 게시글을 작성할까합니다.

 

커피숍의 인허가를 담당하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시의 경우 불과 4년전 2010년 61개에 불과하던 커피숍이 2014년 5월 현재 422개가 생겨 무려 4년만에 361개가 늘었났다고 합니다. 서귀포시의 경우 읍면지역을 포함해 2010년 34개소에 불과하던 커피숍이 2011년 54개, 2012년 87개, 2013년 130개로 늘었고, 올들어서도 5개월 동안 28개의 커피숍이 신규로 영업을 시작해 총 158개의 커피숍이 생겨났으면 현재 운영되고 있습니다.

 

 

도시의 경우 브랜드 커피숍이 무수히 많으며, 개인이 운영하는 커피숍도 많을 것 입니다.

 

제주도를 살펴봐도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시내중심지를 비롯 시내 외곽지역, 올레길 인근,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생기며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근 아일락은 제주도 서귀포시의 어느 커피숍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제주도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그곳으로 같이 들어가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아일락이 다녀온 커피숍은 제주도 서귀포시 보목동 해안도로에 위치한 '섶섬지기'라는 곳 입니다.

'섶섬지기' 카페는 브랜드 커피숍... 그리고 개인이 운영하는 커피숍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성격이 다르다는 말... '섶섬지기' 커피숍은 '마을회 카페'입니다.

'마을회 카페'... 이말이 무엇일까요?

 

보목 마을회에서 운영하는 카페라는 말 입니다. 개인 이름이 법인명으로 사용되어 사업자등록증을 받은 상태가 아니며, 보목동 마을회라는 부분으로 사업자등록을 받은 후 마을회 분들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라는 말 입니다.

 

마을회 카페...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이곳이 좋았던 점...마을회 카페라서 그런지 저렴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즐길 수 있었으며, 아래에 등록하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너무나 이쁜 자연을 바로 옆에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섶섬지기 카페는 보목동 해안도로, '구두미포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올레 6코스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지나치는 곳 이지만, 자동차를 운전해서 찾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이제야 오픈하여 네비게이션에 등록되어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목동 제주대학교 연수원'을 검색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카페의 내부 모습... 정말 작습니다. 만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면 북적북적 거리겠죠?

 

 

▲ 내부에서 바라보는 서귀포시 보목동 앞바다의 모습입니다.

섶섬이 한눈에 딱!

 

 

비좁은 내부여건으로 커피는 테이크아웃으로 준비하고 커피를 받은 후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 2층에 제주도를 그대로 느끼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커피숍 바로 옆에는 제주도 서귀포 앞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 올레 6코스의 중간 지점인 전망대가 있습니다.

저곳은... 일단 커피를 먹고 가보겠습니다.

 

 

▲ 2층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유리' 라는 벽 없이 바로 내 눈으로 자연을 바라봅니다.

섶섬과 아주 작은 구두미 포구의 모습...

 

제주도의 흔한 한적한 어촌마을 모습입니다.

 

 

▲ 낚시를 하러 자주찾는 섶섬... 이번에는 섶섬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셔봅니다.

 

 

 

▲ 제주도의 흔한 커피숍 모습입니다.

 

제주도의 커피숍이라고 하면... 월정리 카페 거리를 생각할 것 입니다. 그곳은 이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으며, 의자카페라는 또다른 명칭이 생겼습니다. 해수욕장과 애매랄드 빛 바다에서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하는 '섶섬지기'... 이곳은~ 해수욕장이 아닌 제주도의 전형적인 바다 갯바위와 부속섬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입니다.

월정리와는 또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 포구에 위치한 곳에서 어린 아이들이 네잎클로버를 찾고 있네요.

 

 

 

▲ 너무나 더운 날씨에 이 동네에 살고 있는 어린아이들은 바다를 친구삼아 수영을 즐깁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커피숍 바로 옆에 위치한 '전망대'로 올라가봅니다.

 

▲ 전망대... 이곳은 서귀포항, 서귀포시내, 섶섬, 보목동, 북쪽으로는 한라산까지 모두다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 사진으로는 잘 확인되지 않으시겠지만... 직접 찾아서 한번 봐보세요.

바다속의 모습까지 다 볼 수 있는... 정말 깨끗한 바닷물의 모습...

 

 

▲ 문섬, 범섬까지 한눈에 보이며, 서귀포항, 서귀포시가 보입니다.

 

 

▲ 어여쁜 처자님! 무엇을 보고 계시나요?

 

 

▲ 섶섬을 보고 있네요.

'섶섬'은 '숲'이 울거졌다고 하여 '숲섬'이라고도 부릅니다.

 

오늘 아일락과 함께 브랜드 커피숍이 아닌 마을회 커피숍을 보신 소감이 어떠십니까?

 

마을회 커피숍이라서 그런지 그다지 비싸지 않았습니다. 제주도의 바람, 바다... 자연을 그대로 보고 느끼면서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커피는 개개인의 입맛에 따라 즐깁니다. 그렇기에 제주도 여행 중 자신이 자주찾는 브랜드 커피숍에 찾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브랜드 커피숍이 아닌 제주도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제주도 여행 중에 한번쯤은 찾아보는 것... 매력있고 좋은 추억이 되실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목동 앞바다에 위치한 '숲섬, 섶섬'에 대한 전설에 대해 작성하며 오늘의 게시글을 슬슬 마무리할까 합니다.

- 옛날 이 섶섬에는 커다란 귀가 달린 새빨간 뱀이 살고 있었는데, 용이 되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뱀은 매달 초 하룻날과 여드렛날이면 한결같이 용이 되게 해달라고 용왕에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기를 삼년동안 계속하였더니 뱀의 이 같은 정성 어린 소원에 감격한 것인지 마침내 용왕님이 그 모습을 나타내어 뱀에게 말했습니다.

"섶섬과 지귀섬 사이에 구슬을 숨겨 두겠다. 네가 그것을 찾아내면 바로 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날부터 뱀은 그 구슬을 찾기 위해 온갖 노력과 정성을 아끼지 않았으며, 섶섬과 지귀섬 사이를 뱅뱅 돌면서 그 깊고 넓은 바닷속을 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실로 뱀으로서는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었으며, 좀처럼구슬은 찾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뱀의 노력은 백년 동안이나 계속되었으며, 기진 맥진 고달파진 뱀은 바닷속 깊이 그 슬픈 원한을 묻은 채 죽고야 말았으며, 죽은 뱀의 영혼이 섶섬에 서리었습니다. 그 후부터는 비가 오려면 섶섬의 상봉에는 안개가 끼며, 사람들은 그 때의 뱀의 조화라고 말합니다.

그럼 오늘의 게시글 '브랜드 커피숍보다 이런 커피숍이 좋다.'를 마무리합니다.^^

 

'아일락'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주도가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제주도의 자연은 그자리에 있으며...
그 자연을 찾는 여행객을 기다리며~ 아일락이 남깁니다.

2014.06.17 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