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아일락이 찾은 제주도

[제주도여행]제주의 흔한 용암해안가 풍경! 을 거닐다. - 화순 해안탐방로

♡아일락♡ 2014. 6. 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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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제주의 흔한 용암해안가 풍경! 을 거닐다. - 화순 해안탐방로


 

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지난 토요일, 일요일 아일락은 정신없는 주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정신없는 주말이 지나니 다시 월요일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주는 선거일도 있으며... 현충일도 있습니다. 일주일 중 휴일이 많기에 이번주 철저한 계획을 짜고 알찬 일주일을 보내볼까 합니다.

 

오늘 아일락은 지난 금요일 '화순 - 주슴질' 게시글에 이어 화순의 또다른 자연 경관에 대한 게시글입니다.

 

제주도의 엄청난 용암해안가 풍경. 제주도의 흔한 용암해안가 풍경. 제주도의 아름다운 용암해안가 풍경.

용암해안가로 초대합니다.

 

오늘 아일락과 함께 같이 용암해안가를 거닐면서 월요일 아침! 여행길이라는 기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일락이 소개하는 장소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위치한 약 1.5 km~2 km 정도 되는 해안 탐방로입니다.

이전에 소개한 '화순 - 주슴질' 부터 이어지는 이곳 탐방로는 전체적으로 3.1 km 이지만, 해안 탐방로만 생각했을 때 약 1.5 km~2 km 정도 되는 길이입니다.

 

용암해안가를 중심으로 조성된 이곳 탐방로는 산방산, 가파도, 마라도, 송악산이 한눈에 보이는 해안가 일대의 좁은 길을 따라 소금막, 주상절리, 썩은다리와 더불어 감탄사만 연발하게 되는 곳 입니다.

 

아일락과 함께~ 이곳 탐방로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게시글에는 많은 말을 작성하지 않겠습니다.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이곳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곳 탐방로는 올레 9코스의 한 부분입니다. 올레길 전체를 거닐어도 좋지만, 전체를 걷는 부분은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힘이 듭니다.

그렇다고 제주도를 찾아서 잠깐이라도 해안가를 거닐지 않는다는 부분은 제주도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남깁니다.

 

자동차를 종점에 주차하시고 택시를 이용해 출발점으로 가신 후 거닐어서 자동차까지 거닐어 보시기 바랍니다.

 

약 1시간이라는 시간동안 감탄사만 연발하면서 여행을 왔구나... 라는 기분에 도취될 것 입니다.

 

 

▲ 해안가 멀리 송악산, 용머리 해안, 형제섬이 보입니다.

 

 

 

▲ 웅장한 산방산의 모습

 

 

▲ 형제섬, 송악산, 용머리 해안 모두가 보이는 이곳은 '소금막' 이라는 곳 입니다.

 

소금막 - 예전에 바닷물을 이용하여 소금을 만들기 위한 막을 짓고 소금을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곳 입니다. 염전이라는 개념보다 모래를 이용하여 소금을 만들었던 것으로 보이는 장소입니다.

 

 

 

▲ 화순 방파제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길을 거닐어 봅니다.

 

 

 

 

▲ 해안가 옆으로 용암으로 만들어진 바위와 모래사장이 같이 어우러집니다.

 

 

▲ 계속해서 거닐어 봅니다.

 

 

 

▲ 아따 ~~ 너무나 이쁘네요.

제주도의 흔한 용암해안가 모습. 어디를 가든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제주도 사람들은 너무나 자주 바라보기에 그냥 지나칩니다. 하지만, 타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에게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듭니다.

 

 

 

아일락도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랐기에 처음 이곳을 거닐때... 그저 그러려니 했습니다. 제주도에서 낚시를 즐겨하기에 어디를 가던지 자주 보던 모습과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때... 저에게 감탄사만 연발하게 만든 광경이 두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모습은 어떤 모습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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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 주상절리 모습과 뽀죡뾰족한 용암의 부분이 같이 어우러진 기암절벽의 모습입니다.

사진으로는 어떻게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직접 이곳에서 바라본 풍경은 독수리 부리 같은 느낌을 전해주었습니다.

 

 

▲ 자연이 만든 바다 천연 수영장 같은 느낌도 전해줍니다.

 

 

 

 

▲ 높은 기암절벽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느낌...

직접 이곳을 찾아보셔야 아실 수 있습니다.

 

 

▲ 옆으로는 모래사장이 같이 마련되어 괜히 올 여름에 다른 해수욕장이 아닌 이곳을 찾고 싶다는 느낌을 전해줍니다.

 

 

 

 

 

 

▲ 저 멀리~ 형제섬... 송악산... 용머리 해안은 보이지만 날씨가 맑지 않아 마라도, 가파도가 같이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거닐면서 '서쪽(오른쪽)'의 모습은 정말 이쁘시죠????

그럼... '동쪽(왼쪽)'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였을까요???

 

그 모습으로 초대합니다.

 

 

▲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거닐고 있는 탐방로 앞/뒤로 엄청난 자연 경관을 선물해줍니다.

 

 

 

 

▲ 화순해변을 따라 거닐 수 있는 부분은 '끝썰물' 시간이 아니시면 거닐 수 없습니다.

썰물이 모두다 진행되어 거닐 수 있는 부분이 들어나야 거닐 수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만일, 밀물로 인해 거닐 수 없다면 '썩은다리' 라는 부분을 통해 이어지니 별 걱정이 없는 점 참고 바랍니다.

 

아일락은 찾은 날 운이 좋아 끝썰물로 인해 해안가를 거닐 수 있었습니다.

 

 

 

▲ 제주도의 흔한 용암해안가 풍경!

 

 

 

▲ 아주머니께서 무엇인가를 캐고 계시네요.

 

 

▲ 봐도 봐도 신기하고 또 신기하네요.

 

 

 

▲ 위의 모습! 썩은다리 입니다.

 

- 썩은다리 : 20여 미터의 높이의 응회암 덩어리. 퇴적암이 노랗게 풍화되어 마치 돌이 썩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데에서 '썩은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지형이 험하여 과거에 암벽등반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였습니다.

 

 

▲ 썩은다리 아래로 거닐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해안길!

끝썰물 시간대에만 안전하게 거닐 수 있습니다.

 

 

 

▲ 제주도의 살아있는 지질 학습장입니다.

 

 

 

 

 

 

▲ 지질 트레킹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이 곳!

한번쯤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 바다 물때를 몰라 해안길을 거닐 수 없는 경우 위의 사진처럼 '썩은다리'를 통해 반대편으로 거닐 수 있습니다.

 

오늘 아일락과 함께 제주도 화순리에 위치한 '해안탐방로'를 거닐어 보신 소감이 어떠십니까?

 

이제 계속해서 좋아지는 날씨에 매주 제주도에는 정말 많은 여행객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찾는 분들... 어떻게 여행 계획을 세우시고 오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분들께 이 말 한마디는 해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하실 수 있는 부분... 제주도에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에서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고, 제주도에서만 할 수 있는 여행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돈을 아끼고, 저렴한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과감히 추천드립니다. 제주도의 숲과 바닷길을 거닐어 보시기 바랍니다. 숲과 바닷길! 찾는 부분은 돈이 들지 않습니다. 무료로 입장하고 두시간, 세시간동안 자연으로부터 편안한 기운을 선물받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제주도를 찾는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 실망스런 기분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오늘의 게시글 [ 제주의 흔한 용암해안가 풍경! 을 거닐다. - 화순 해안탐방로 ]을 이만 줄입니다.

 

'아일락'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주도가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제주도의 자연은 그자리에 있으며...
그 자연을 찾는 여행객을 기다리며~ 아일락이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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