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낚시/아일락 조행기

[제주도낚시]대물 감성돔과 견주는 대물 볼락, 그 맛은? - 섶섬 동모 포인트

♡아일락♡ 2013. 12. 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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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낚시]대물 감성돔과 견주는 대물 볼락, 그 맛은? - 섶섬 동모 포인트


 

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최근 제주도 날씨는 쌀쌀하기는 하지만, 낮에는 내리쬐는 햇빛으로 인하여 그다지 춥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더없이 좋은 제주도 여행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일락! 어제 29살 생일도 지났습니다. 제주도 토박이인 아일락의 취미는 '바다낚시' 입니다. 바다낚시를 내 취미로 선택해서 다닌지도 이제 7년이 되어갑니다. 7년이라는 시간동안 수많은 제주도 갯바위에서 많은 추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제주도 갯바위에서의 추억은 계속해서 쌓아갈 것 입니다.

 

아일락은 최근 벵에돔 조황이 너무나 좋다는 서귀포에 위치한 한 부속섬으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바다낚시 7년 중 기억에 남는 녀석! 제 기록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럼 많은 말 없이 그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아래의 view on 추천손가락을 한번씩 클릭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위의 메인사진에서 확인되는 '대물볼락'이라는 문구.... 참 의미심장하죠???

 

제가 왜! 50cm 급 대물 감성돔과 바꾸지 않는다는 대물볼락! 이라는 글을 작성했을까요????

 

7년이라는 바다낚시 생활 중 제가 잡았던 볼락 중 가장 큰 볼락을 잡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물 볼락의 그 맛은.... 캬아아아아

 

대물볼락을 만나게 된 그 현장! 생동감있게~~ 고고씽~~~

 

 

때는 어느 겨울철 아침 7시 30분경....

 

 

 

 

▲ 잠시만 안녕~ 이 오빠가 느낌아니깐! 꼭 벵에돔 만나고 올께~^^

 

포인트를 향해 '보목포구'를 떠납니다.

 

 

 

▲ 포인트로 향하는 시간은 아침 7시경, 이제 슬슬 해가 뜰 준비를 합니다.

 

 

제가 바다낚시를 위해 찾은 곳은 어디일까요???

 

 

 

 

▲ 용이 되려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구렁이에 대한 전설이 전해지는 숲섬!! 섶섬 입니다.

 

여기서 잠깐!

 

숲섬, 섶섬에 대한 전설 한가지에 대해 알아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 옛날 이 섶섬에는 커다란 귀가 달린 새빨간 뱀이 살고 있었는데, 용이 되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뱀은 매달 초 하룻날과 여드렛날이면 한결같이 용이 되게 해달라고 용왕에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기를 삼년동안 계속하였더니 뱀의 이 같은 정성 어린 소원에 감격한 것인지 마침내 용왕님이 그 모습을 나타내어 뱀에게 말했습니다.

"섶섬과 지귀섬 사이에 구슬을 숨겨 두겠다. 네가 그것을 찾아내면 바로 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날부터 뱀은 그 구슬을 찾기 위해 온갖 노력과 정성을 아끼지 않았으며, 섶섬과 지귀섬 사이를 뱅뱅 돌면서 그 깊고 넓은 바닷속을 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실로 뱀으로서는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었으며, 좀처럼구슬은 찾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뱀의 노력은 백년 동안이나 계속되었으며, 기진 맥진 고달파진 뱀은 바닷속 깊이 그 슬픈 원한을 묻은 채 죽고야 말았으며, 죽은 뱀의 영혼이 섶섬에 서리었습니다. 그 후부터는 비가 오려면 섶섬의 상봉에는 안개가 끼며, 사람들은 그 때의 뱀의 조화라고 말합니다.

 

 

전설이 내려오는 서귀포 섶섬! 이곳은 많은 바다낚시꾼이 찾는 서귀포 유명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 아일락의 친구인 '봉조사' 입니다.

 

우리는 섶섬을 정말 오랜만에 찾는 것 이기에, 선장님께 최근 조황에 대해 여쭤봅니다.

 

선장님께 조황을 여쭤보니... 저희가 찾은 전 날 50cm 가 훌쩍넘는 대형 긴꼬리 벵에돔이 나왔다고 하며, 매일 40cm 이상의 대형 벵에돔이 마릿수로 올라온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바다의 상황은 달라지는 걸 알지만, 최근 조황이 너무나 좋았다는 말에 다시 한번 설레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 섶섬 포인트에 하선하여 포인트 주변을 둘러봅니다.

 

제가 낚시를 한 장소는 섶섬의 '동모'포인트 였습니다. 수심이 깊은 장소이며, 벵에돔, 돌돔, 참돔, 방어, 부시리의 입질이 좋은 곳 입니다.

들물에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조류가 흐르며, 썰물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조류가 흘러줍니다.

포인트가 넓다는 특성상 많은 낚시꾼이 없다면, 썰물에는 보목포구 방향에서 낚시를 하시고, 들물에는 남쪽으로 이동하신 후 낚시를 하시면 좋은 조과를 만날 수 있습니다.

 

 

 

▲ 포인트에 도착 후 앞을 바라보니 지귀도 옆쪽에서 태양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 바다낚시꾼들은 위의 장면을 자주 봅니다. 저 태양에 잠시 기도를 해봅니다. 지금 가진 설레임을 낚시 결과물로 보답받길.... ㅋㅋ

 

 

 

▲ 포인트에 도착했을때는 '들물 상황'이기에 포인트 남쪽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준비해봅니다.

 

 

 

▲ 위의 장소가 아일락이 낚시를 한 장소입니다. 발판도 편하고 낚시하기에 안성맞춤!

 

 

자리도 잡았으니 이제 낚시 채비를 해봐야겠죠???

 

 

 

※ 아일락의 채비

- 1.5호대 > 2500 LBD릴 > 2.3호 원줄 > 000찌 > G1 J쿠션 > 직결매듭 > 1.75호 목줄 > 토너먼트아부미 1호바늘, 목줄 4미터, 그리고 목줄에 2번 봉돌 3개 분납

 

이날 제가 서 있는 포인트 특성이... 아주 강한 들물 본류가 갯바위 바로 앞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다른 채비로는 답이 안나오기에 000찌에 목줄은 강제로라도 어느정도 수심층까지 내릴 수 있도록 좁쌀봉돌을 분납하였습니다.

 

 

채비를 꾸리고 채비를 발앞 조류에 태워봅니다.

 

강한 본류대의 영향으로 원줄은 고기가 입질한 것 처럼 풀려나갑니다. 원줄이 풀려나가는 패턴을 알게되자, 이제부터는 고기의 입질을 느낄 시간입니다.

 

빠르게 풀려나가던 원줄이 조금 더 빠르게 풀려나갑니다.!

 

"왔썹!, 역시 고기는 있었어!"

 

강한 조류의 영향으로 고기를 릴링하는데 더욱 묵직합니다.

갯바위 가까운 곳으로 다가오는 녀석! 색깔을 보아하니... 저는 '벤자리' 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 벵에돔과 싱크로율 90%이상을 자랑하는 '황줄깜정이' 입니다.ㅜ

 

이녀석이 제 손에 들리자마자 응가를 하니 바로 바다로 방생해버립니다.

 

 

다시 미끼를 끼우고 열심히 낚시를 했지만, 입질은 감감무소식....ㅜㅜㅜㅜㅜ

 

끝들물이 다 진행되고 조류가 거의 멈추는 상황, 원줄에서 '톡톡톡' 거리는 느낌이 전해집니다.

 

바로 챔질!!!!

 

힘없이 끌려오는 녀석...

 

 

 

▲ 교통사고가 제대로 난 쥐치 한마리 올라옵니다.

 

 

물이 멈춰버리자 다시 채비 교체에 들어갑니다.

 

 

 

※ 변경한 채비

- G2찌 > G1 J쿠션 > 직결매듭 > 1.75호 목줄 > 토너먼트아부미 1호바늘, 목줄 5미터

 

조류가 거의 가지 않는 상태에다가 이곳의 수심은 15m 이상이기에 위의 채비로 교체하여 다시 낚시를 진행합니다.

 

 

 

▲ 아일락의 친구인 '훈조사' 입니다.

 

아침일찍 같이 이곳을 찾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출조 시간보다 늦게 일이 끝나기에 저희 먼저 포인트에 진입하고 훈조사는 몇시간 후 이곳에 들어왔습니다.

 

 

물이 바뀐 후 입질도 없고... 잠시 카메라를 들고 휴식타임을 가져봅니다.

 

 

 

▲ 썰물에는 위의 사진의 장소로 이동하여 낚시를 해야 입질을 기대할 수 있으나, 많은 사람이 있는 관계로 포인트 이동은 포기합니다.ㅜ

 

 

 

▲ 저 멀리 지귀도 주변에 수많은 '방어/부시리' 잡이 배 들이 두 눈에 들어옵니다.

 

"아무리 추워도, 아무리 힘들어도... 어부는 웃습니다. 고기만 많이 잡혀준다면..."

 

 

 

계속된 감감무소식 입질상황... 잡어만 올라오는 상황....ㅜ

섶섬의 서남쪽 포인트 상황을 봐봅니다.

 

 

 

▲ 서남쪽을 바라보니, 홈통부분에서 낚시를 하던 분이 입질을 받았네요.

 

뜰채에 담겨 올라오는 녀석은 멀리서봐도 큰 씨알의 벵에돔이였습니다.

 

아 부럽부럽..ㅜㅜㅜ

 

 

다시 아일락은 마음을 가다듬고 채비 교체를 해봅니다.

 

 

 

※ 아일락의 채비

- 00찌 > G1 J쿠션 > 직결매듭 > 1.5호 목줄 > 토너먼트아부미 1호바늘, 목줄 4미터

 

조류가 많이 흘러주지는 않지만, 깊은 수심에서 입질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였고, 그 전에 사용하던 목줄 호수를 한단계 내리게 되었습니다.

무게감이 많이 나가는 00찌로 멀리 캐스팅하여 속조류에 한번 채비를 흘려봅니다.

 

 

채비를 교체하고 다시 낚시를 하려는데... 제 옆에서 '챔질'하는 후배의 모습이 두 눈에 들어옵니다.

 

 

 

 

▲ 아따~ 좋다.~~~오랜만에 낚시대가 휘는 걸 봅니다.

 

 

 

▲ 근데... 낚시대가 왔다갔다 하는게..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 이것은 머여!!!!

 

 

 

▲ 혹시나가 역시나.. 점다랑어입니다.

 

- 최근 제 블로그에 '가다랑어' 라고 소개한 녀석입니다. 더욱 정확히 자료를 조사해보니 '가다랑어'가 아닌 '점다랑어' 였습니다.

 

대상어가 아니기에 이 녀석은 다시 바다로 돌려보냅니다.

 

 

 

▲ 열심히 낚시를 하였지만... 조류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가까운 곳, 먼 곳 모두 잡어가 점령해버립니다.

 

이럴때!!!! 금강산도 식후경입니다.

 

 

 

▲ 아침에 사온 1줄에 천원짜리 김밥을 꺼내봅니다.

 

 

 

 

▲ 한줄에 천원이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없는거빼고 다 들어가있습니다.

 

 

원래 바다를 찾으면 정말 잘 챙겨먹는 아일락이지만... 이날은 용왕님이 저에게 생일 선물을 줄 것 같다는 강한 기분에 간단히 김밥으로 끼니를 때웠습니다.

 

 

 

▲ 제가 서있는 자리에 답이 안나오자 썰물 포인트 주변을 살펴봅니다.ㅜ 근데.. 저곳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내려서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ㅜ

 

 

어쩔 수 없이 저는 남서쪽 홈통 부근으로 사람들이 없는 곳! 으로 이동해봅니다.

 

그곳에 자리를 다시 잡고 채비 교체를해줍니다.

 

 

 

※ 변경한 채비

- 2-1-2 0찌 > G5 칸쿠션 > 직결매듭 > 1.5호 목줄 > 토너먼트아부미 1호바늘, 목줄 5미터

 

제가 자리한 곳의 포인트 상황은 먼곳에서 조류가 흘러주지만, 발 앞 가까운곳은 딱 조류가 멈춰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 비해 밑밥을 뿌려도 잡어가 피어오르지 않았습니다.

 

예민한 소구경찌로 바꾸고 천천히 채비를 내리면서 탐색을 시작해봅니다.

 

 

새로운 자리에서 첫번째 캐스팅!

 

용치놀래기가 입질하듯이 천천히 찌가 스물스물 거립니다. 뒷줄을 조금 당겨주자, 과감히 가져가는 입질!

 

 

 

▲ 볼락입니다.!

 

작은 사이즈가 아니고 20cm가 넘는 볼락들... 정말 맛있다고 소문난 볼락입니다.

그러나... 오로지 벵에돔이라는 생각에... 방생...

 

미끼 하나에 볼락 한마리씩... 계속해서 올라오는 상황...ㅜ 이럴줄 알았으면, 다 챙기는 것인데 말입니다.

 

 

수없이 계속되는 볼락의 입질!

 

 

그대로 열심히 미끼를 다시 끼우고 뒷줄을 잡았다 풀어줬다 하면서 미끼를 놀리면서 천천히 깊은 곳까지 탐색해봅니다.

 

벵에돔 입질처럼 과감히 와르르륵! 줄을 가져갑니다.

 

챔질!!!

 

물고기가 발악하는게... 그전에 잡았던 볼락은 아닙니다.!

 

"드디어, 벵에돔의 얼굴을 보는 것인가??"

 

수면 위로 떠오른 녀석...

 

헉...

헉...

헉...

 

 

 

▲ 대물 볼락입니다.

 

우와... 정말 엄청납니다. 제 낚시인생 중 최대 크기의 볼락입니다.

 

 

 

▲ 사이즈를 재보니 28~29cm 정도 되는 엄청난 대물 볼락이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볼락을 보고 더 기분 좋았던게 있습니다.

 

 

 

▲ 위의 사진의 볼락은 '청볼락'이며, 올해 겨울철 서귀포 대평 박수해안 잡았던 녀석입니다.

 

제주도에서는 '청볼락'이 주로 잡히며, 이날 잡은 대물볼락 같은 '볼락'은 잘 잡히지 않습니다.

 

제가 잡은 '볼락'은 많은 볼락의 종류중에서도 맛이 가장 좋기로 소문나 있으며, 구이/회/매운탕 등등 다양한 생선요리의 으뜸입니다.

그리고 볼락은 워낙에 소형어종이기에 평균적으로 20cm이며, 20cm 이상이면 큰 씨알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제가 잡은 정도의 볼락 사이즈면 감성돔 50cm 급이랑도 바꾸지 않는다고 하며, 10년, 20년 낚시생활에서 잡을까 말까한 고기라고 합니다.
※ 우리나라 볼락 기록어는 약 41cm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7년이라는 낚시 인생 중 가장 큰 볼락을 만나버렸습니다.^^

 

용왕님이 생일선물을 제대로 주셨네요. ㅋ

 

 

큰 사이즈의 볼락! 방생하려고 했으나... 워낙에 으뜸으로 치는 생선이기에 집으로 가져와 '회'맛을 봐봅니다.

 

 

 

▲ 손질한 후 회를 뜨기전에 한 컷!

 

이제... 먹어봅니다.!!!

 

왠만한 바다 생선의 회를 먹어봐서 그 느낌 아니깐!!!! 볼락도 한번 느껴봅니다.!

 

 

 

▲ 새하얀 속살을 가지고 있는 볼락 회 입니다.!

 

한입에 꿀꺽!!!

 

대물볼락 회... 한마리로 정의 하겠습니다.

 

Very Good!!!

 

- 자주먹는 벵에돔회는 쫄깃한 식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볼락은 쫄깃한 식감보다는 살이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무슨 맛인지 모르겠지만, 달달한 끝 맛도 있었습니다.

제 점수는요???

100점 만점에 98점 정도 줄 수 있습니다.! 벵에돔이 95점인데 말입니다.

그만큼 제 입맛을 사로잡는 회 였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음에는 볼락 소금구이, 조림,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저는 제주도에서 볼락을 거의 먹어보지 않았기에 그 맛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번을 계기로 왜! 타 지역에서 볼락...볼락...볼락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담에는 볼락을 잡으면 너무 작은 사이즈가 아니면 집으로 가져와서 밥 반찬으로 먹어야겠습니다.^^

 

 

이렇게 대물 감성돔과 견주는 대물 볼락을 직접 잡고, 직접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아일락의 이 날 낚시는 절대 끝난게 아니겠죠???

 

대물 볼락을 잡고 다시 중썰물이 진행되면서 조류가 살아납니다.

다시 열심히 초강력 집중력을 발휘해봅니다.!!!

 

그 결과, 제가 말하는 제주도 벵에돔 성수기가 왜! 지금인지 다시 한번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to be continued...'

 

바다는 언제나 그자리에 있고...
낚시꾼들은 오늘도 왠지모를 설레임에 바다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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