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락의 여행기/뉴질랜드에서의 6개월

[뉴질랜드]쓰나미의 한모습을 느낄 수 있는 후카폭포

♡아일락♡ 2013. 10. 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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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여행을 갔다오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학교를 갔다오고 하다가.... 감기에 덜컥 걸려버렸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글을 많이 올리지 못했네요.

 

 

저번에 번지점프 관련 글을 올리고, 이번은 뉴질랜드 타우포의 명물인 후카 폭포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후카 폭포 ( Huka Falls )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높은 폭포 혹은 먼가 웅장한 멋있음을 표현하는 폭포가 아닙니다.

정말 작은 높이의 폭포입니다. 하지만, 그 폭포를 직접보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먼가를 두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타우포의 북쪽에서 강줄기가 시작되어 넓이 약 100미터의 사이로 잔잔하게 흐르던 강줄기가 후카폭포 바로 전에서 넓이 약 11미터로 줄어들어 물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초당 22만 리터의 물이 아래로 흐르려고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요한 강줄기가 한순간에 사나운 물줄기로 변하는 모습을 보시면, 마치 쓰나미의 한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많은 말이 필요없는 후카폭포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번지점프하고 바로 갔더니.. 손등에 적힌 제 몸무게가 그대로 있군요 ㅎㅎㅎ

 

 

 

 

I was here!!!!

 

타우포 호수는 뉴질랜드에서 제일 큰 호수로 정말 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기대하고 갔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허락하지 않아서 타우포 호수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몇가지만 보고 즐기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를 여행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제주도도 정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고, 뉴질랜드의 자연환경과 견주어 봤을 때 절대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을 즐기는 면을 따지고 보면, 뉴질랜드는 정말 관광객들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어느 지역을 가든지 아무것도 모르는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된 인포메이션 창구~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내가 차가 없어서 그 장소에 가지 못하면, 그 관광지에서 저를 픽업하러 옵니다. 그리고 각종 투어 버스가 정말 많이 마련되어 있기에 차가 없어도 구석구석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주도도 많은 관광객을 위해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더욱 아름다운 섬으로써 이름을 알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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