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락의 여행기/뉴질랜드에서의 6개월

[뉴질랜드]비가 와도 우산을 쓰지 않는 이상한 나라

♡아일락♡ 2013. 10. 25. 09:26
320x100

오늘로써 뉴질랜드 생활이 5일이 넘어 가네요.

 

지난주 오늘 제주도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잠깐의 서울 나들이를 마치고 지난주 토요일에 이곳 뉴질랜드에 도착했는데요.

 

아주 짧은 기간동안 저는... 아주 심한 외로움의 나날을 보낸 듯 합니다.

 

원래 자신만만했던 저에게 찾아온 첫번째 시련이 아닌 가 합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면서 많은 분들이 저에게 힘을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 비가 와도 우산을 쓰지 않는 이상한 나라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정반대의 위치에 있어서 계절이 우리나라와 정반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정말 많은 눈과 말도 안되는 추위가 찾아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름을 보내고 있는 뉴질랜드에 있기에 추운것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화요일날 뉴질랜드에는 갑자기 비가 내렸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비가 오면 거리에 우산을 파는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고, 전부다 우산을 쓰고 다니는데요.

이곳 뉴질랜드는 비가 와도 우산을 쓰지 않습니다.

 

신기하죠??

 

 

대한민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던 오클랜드 시내를 걸으면서 저도 이곳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우산을 쓰지 않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 갑자기.. 예고도 없이 비가 내려서 저는 너무나 깜짝놀랬습니다.ㅜ

우산도 없이 나와서.. 이런 낭패가..ㅜ

 

 

- 보슬비가 내리다가 큰 빗방울로 바껴도 이곳의 사람들은 우산을 찾지 않았습니다.

 

 

 

- 간혹 우산을 쓰고 가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우산을 쓰신 분들은.. 특이하게도.. 외국인이 아니고 동양인 이였습니다. ㅎ

 

저도 이곳에서 6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내야 하기에 한번 뉴질랜드의 비를 맞아보았습니다.

 

이곳의 비는 산성비가 아니라서 그냥 맞고 다녀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비를 맞으면 습한 기분이 몸에 퍼지는데요.

이곳에서는 습한 날씨를 정말 찾아보기 힘듭니다.

 

뉴질랜드 날씨에 대해 느낀 가장 큰 부분은 한여름이라서 햇빛이 너무나 강렬하지만, 그늘에 가면 선선하다는 것입니다.

 

날씨가 습하지 않아서 에어컨이 없어도 견딜 수 있는 그런 날씨 였습니다. 원래 몸에 땀이 많은데요. 날씨 만큼은 저에게 슬픔을 주지 않았네요.. ㅎㅎ

 

습한 날씨가 문제가 아니라... 외국인분들의 특유의 냄새가 너무나 힘듭니다. 아직도 적응이 안되네요..ㅜ

외국인도 제가 지나가면... 마늘냄새 난다고 하겠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뉴질랜드를 찾는 분들은 무겁게 우산을 들고 오지 마세요.

 

제가 추천해 드리는 것은 언제든지 쓰실 수 있는 모자와 레인코트를 추천합니다.

 

우산은 무겁기만 하고, 우산을 써도 뉴질랜드는 제주도와 비슷하게 바람이 많아서 우산이 필요없습니다.

 

아셨죠?? ㅎㅎ

 

현재 한국은 많이 춥다고 하는데요. 모두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위의 게시글을 재밌게 읽으셨다면, 아래의 view on 손가락을 한번씩 클릭해주세요~^^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