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아일락이 찾은 제주도

[제주도여행]맨손으로 방어를 잡는다고??? 최남단 방어축제

♡아일락♡ 2013. 10. 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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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입니다.^^ 제가.. 최근 이틀동안 블로그에 게시글을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에 의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다보니... 블로그 접속을 하지 못했습니다.ㅜ

 

제 핑계는 그만! 바로 게시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등록하는 게시글의 정보는... 오늘 11월 11일이면 마무리가 됩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일찍 제 게시글을 읽고 계시는...분들은~~ 제가 안내해 드리는 부분이 좋은 정보가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일락이 소개해 드리는 내용은 지금 한창!!! 제주도의 '핫 이슈' 입니다. 매년 겨울철이 다가오면, 제주도 마라도 해역은 최대의 '방어어장'이 형성됩니다.

 

방어는 가을이 되면 캄차카반도에서 남으로 회유하는데 우리나라의 마지막 월동지가 마라도입니다. 그리고

 

마라도 방어는 주변 해역의 토실한 자리돔을 먹고 자라 쫄깃쫄깃하며, 주변 물살이 워낙 거칠기에 방어의 육질이 다른 지역의 고기에 비해 단단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 해역'에서 잡히는 '방어'는 겨울철 최고의 횟감으로 변신합니다.

 

'방어'를 먹어보신 분들은 아실 것 입니다. 겨울철 방어는 다른 횟감과 다르게... 먼가.. 오묘한 맛을 전해주며,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찬바람이 불 무렵 최고의 횟감으로 변신하는 방어를 많은 분들께 전파하는 제주도 최대 규모의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제가 소개하는 '최남단 방어축제'입니다.^^ 방어축제는 현재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으며, 오늘 11일까지 모슬포 방파제 일대에서 열립니다.

※ 축제가 끝나도~ 제주도의 모슬포 지역을 찾으시면, 저렴하게 방어를 겨울철내내 즐길 수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오늘 아일락이 소개하는 '방어축제'에는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현재 제주도에 계시며, 오늘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방어축제 현장을 찾으신 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바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어축제'에는 '맨손 방어잡기 체험'이 있습니다. 1인당 2만원이라는 가격이 지출되지만... 2만원을 지출하면, 평생에 남는 추억!! 그리고 본인이 직접 손으로 잡은 고기를 그자리에서 꽁짜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럼~~ 사진과함께~~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방어축제 현장인 '모슬포 방파제'에 도착하니... 제 두눈에 들어온것은~ 다름아닌... 사람들이 둥그렇게 몰려있는 부분 이였습니다.

저도 얼른얼른 그 장소로 뛰어가보았습니다.

 

 

※ 시간을 정확히 딱!! 맞춰서.. 하루에 2회있는 맨손 방어잡기 체험 현장을 처음부터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

위의 사진의... 분들이 ~~ '시작' 이라는 구호와 함께~~~ '맨손 방어잡기 체험'을 시작합니다.

 

 

※ 방어야 어딨니~~~ 그만 도망가거라 ㅎㅎ

 

 

※ 다 같이 힘을 합친 후~~~ 구석으로 방어몰이!!!!!!

 

 

※ 구석으로 몬 녀석중 한마리를 맨손으로 포획!! ㅎ

 

 

※ 어린 숙녀분도~~ 맨손으로 한마리를 잡았네요 ㅎ

 

 

※ 할머니~~ 잘 받아주세요. ㅎ 떨어지면... 큰일나요!

 

 

※ 저는 이~~ 만큼 잡았어요! 2만원으로... 약 10만원어치 방어를 즐기게 되었네요. ㅎㅎㅎ

 

 

※ 직접 맨손으로 잡은 방어는 그 자리에서 바로 횟감으로 변신합니다. 양이 남는 경우 손질하시고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 다음 '맨손방어잡기' 체험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방어녀석들~~ ㅎㅎ

 

 

약 1시간정도의 '맨손 방어잡기 체험'을 구경한 후~ 잠시... 먹거리 장터를 구경했습니다.

 

 

※ 허거덕..... 이 거는... 무엇인가요.. 방어는 워낙에 큰 물고기 입니다. ㅎ 방어를.... 돼지고기를 끼우는... 고리에 끼워서~~~ ㅋㅋ

 

 

※ 방어의 위엄... 정말로 큽니다. ㅎ

 

 

※ 살아있는 대형방어를 누구든지 구입해서 가실 수 있는 방어축제!!! ㅎ 정말로 저렴합니다.^^

 

이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어만 선택하시면... 바로 그 자리에서~~ 아래의 사진처럼 손질해서 포장해줍니다.^^

 

 

 

 

매년 겨울 최남단 어업전진기지인 모슬포항은 자리돔과 방어의 주산지가 되며, 이를 테마로한 방어축제도 매년 15만~20만명의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가장 큰 축제로 자리매김한 '최남단 방어축제'!!! 위에서 제가 소개한 '맨손 방어잡기 체험' 이외에도 먹거리 장터 및...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바로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모슬포'로 향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방어축제에서 가져온... 방어축제 소개 책자에서..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 말이 있기에.. 그 부분을 등록하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 제가.. 왜 아래의 글이 마음에 와 닿았는지는... 방어잡이하는 방법을 아셔야 합니다. 모슬포의 방어잡이는 동틀무렵 바다에서 건져올린 자리돔이 산채로 방어의 미끼로 사용되며, 한마리씩 일일이 손으로 낚시줄을 붙잡고 잡습니다. 낚시장비없이... 기계없이... 일일이 손으로 4~5kg 이상되는 방어를 하루에도 수십마리씩 잡아내는... 어부의 땀....

 

'많이들 먹어준다면야...'

 

평소에도 물살 거칠기로 이름난 마라도 해역.

하필 그곳이 일터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새벽 4시 모슬포를 떠나 동트기 무섭게 거친 바다와 싸우는 그들...

가는 낚시줄 하나에 가족의 생계를 지고, 바쁜 손놀림으로 시린 바람과 맞서는 하루 12시간여의 고된 작업.

 

그래도 어부들은 웃습니다.

'많이들 먹어준다면야...'

 

오늘도 어부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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