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을 통해 이슈가 되었던 라면이 있습니다. 바로 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을 합친 '짜파구리' 입니다. 그때당시 저도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사천짜파게티를 사서 먹으면서 '짜파구리'는 자연스럽게 기억에서 잊혀졌습니다. 최근 7살 된 딸이 매운 음식을 좋아하게 되면서 저에게 '매운 짜파게티 먹고 싶어' 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딸과 함께 집에 있는 라면을 활용해 짜파구리를 만들어서 같이 먹어보았습니다. 딸이 직접 만들어서 먹을 수 있게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안성탕면, 짜파게티' 2개면 맵고 달고 맛있는 짜파구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다 만들어서 아이에게 줄 수 있지만 아이가 직접 만들어서 먹는다면 그 맛은 더욱 좋기에 아이가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