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을 통해 이슈가 되었던 라면이 있습니다.
바로 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을 합친 '짜파구리' 입니다. 그때당시 저도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사천짜파게티를 사서 먹으면서 '짜파구리'는 자연스럽게 기억에서 잊혀졌습니다.
최근 7살 된 딸이 매운 음식을 좋아하게 되면서 저에게 '매운 짜파게티 먹고 싶어' 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딸과 함께 집에 있는 라면을 활용해 짜파구리를 만들어서 같이 먹어보았습니다.
딸이 직접 만들어서 먹을 수 있게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안성탕면, 짜파게티' 2개면 맵고 달고 맛있는 짜파구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다 만들어서 아이에게 줄 수 있지만 아이가 직접 만들어서 먹는다면 그 맛은 더욱 좋기에 아이가 직접 할 수 있도록 가르켜줍니다.
아직 2개의 스프를 섞지 않고 물이 끓을때까지 기다려줍니다. 그 이유는 잠시후에~~이어집니다.
라면때문에 물의 색상이 바뀔 것 입니다.
처음 분말스프를 넣고 섞어도 되지만... 그렇게 하면 아이들은 힘조절이 되지 않아 스프가 밖으로 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라면 끓인 물을 분말스프에 넣어서 저어줍니다.
아이가 스프를 섞는 동안 저는 무엇을 할까요?
뜨거워진 냄비를 잡고 아이에게 직접 물을 버리라고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것은 어른이 해야합니다.
제 딸은 짜파게티를 먹을 때 특이하게 먹습니다.
최근 딸이 머든지 본인이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그럴때마다 위험하지 않은 부분에서 같이 음식도 만들고 하고 있는데요. 제가 조금 귀찮다고 생각하지만 않으면 정말 좋은 체험거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짜파구리도 맛있게 먹었고... 이제 '접는 사탕' 만들어 보겠습니다. '접는사탕' 만드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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