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4

둘째가 생겼습니다. 아빠의 역할은 무엇일까?

제 딸이 곧 36개월이 되어갑니다. 2015년 5월에 태어난 제 딸 때문에 더욱더 치열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치열을 넘어 전쟁같이 살아야하는 또다른 이유가 생겼습니다. 와이프가 둘째를 임신하고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다가오는 8월에 둘째가 태어날 예정이고, 그 이후에 저는 지금보다 더 전쟁같은 행복한 나날을 보낼 계획입니다.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입니다. 와이프가 둘째를 임신하고 조심한 생활을 해야하기에 시간이 여유로운날이면 첫째를 데리고 이곳저곳 다녔습니다. 첫째랑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그때야 알았습니다. 육아의 짐을 전부다 와이프한테 떠넘긴건 아니였는지 말입니다. 회사일보다 힘든 육아... 앞으로 해야할 날이 더욱 많기에 미리..

우리아기 8개월 성장기, 아이가 커가는 만큼 부모도 성숙해진다.

2015년 5월 14일에 태어난 제 딸이 벌써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기가 태어난 후 저와 제 와이프 삶은 이전의 삶과 180도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30살이 넘고 지금 32살이 된 저는 이제까지 철없는 생활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난 후 나름 철이 들었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제 아이가 8개월동안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제 삶은 어떻게 변화가 되었는지 아이의 8개월 성장기 사진과 함께 게시글을 시작해봅니다. ▲ 제 딸내미는 2015년 5월 14일 점심 시간인 12시 38분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이 세상을 만났습니다. 제 아기는 2.56kg으로 다른 아기에 비해 작게 태어났습니다. 출산예정일을 앞두고 아기의 몸무게가 늘지않아 병원에서는 유도분만을 하자고 권유를 했었는데요. 마..

생후 80일. 아기에게 고열이 발생한 사연

5월 중순 대한민국의 아빠가 되어 벌써 이렇게 3달이 다 되어갑니다. 저는 아기가 태어나면 쉽게 키울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았습니다. 3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하루가 멀다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내는 것은 기본이며, 제 모든 생활의 중심이 회사일에서 아기에게로 옮겨가면서 제 생활은 회사->집, 회사-> 이라는 패턴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아기를 키우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괜찮았습니다. 이쁜 모습으로 잠을 자주고, 저를 바라보면서 웃어주고요. 요즘은 가끔 옹알이도 하고요. 하지만... 최근에 저는 심장이 덜컹거리는 상황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3달이라는 시간동안 이런일이 일어날지 몰랐습니다. 제 다리가 풀리고... 모든 일이 집중되지 않았던 그 사연... 도대체..

부모라면 공감. 잠잘때가 가장 이뻐요. - 생후 40일 -

5월 14일에 태어난 제 딸. 이제 벌써 한달이 지나고 40일을 향해서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요즘 내 생활을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저는 애기가 태어나기 전... 많은 착각을 했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모든 부모라면 공감하실 것 입니다. "엄마 배에 있을때가 편할거야... 먹고자고 할때가 편할거야... 지금이 편한거야..." 이런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저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곤 했습니다. 40일이 가까워지는 지금 시기. 저는 위의 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 잠잘때는 집안이 고요하고 정말 조용합니다. 그리고 저랑 와이프도 잠시 잠을 청할 수 있구요. 하지만... 하지만... ▲ 엄청나게 울음보를 터트리는 제 딸의 모습입니다. 어디가 어떻게 불편해서 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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