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비싸게 판매되고 소비자가 비싸게 사서 드시는 생선이 있습니다.
그 생선은 '돔'이라 불리웁니다.
대표적인 4대돔은 다음과 같습니다.
<돌돔, 벵에돔, 감성돔, 참돔>
횟집에서 비싸게 판매되는 4대돔의 경우 대부분 다음과 같이 판매가 될 것 입니다.
제주도 대부분의 횟집에서는 kg당 참돔의 경우 8만원이상, 벵에돔/감성돔의 경우 12만원 이상, 돌돔의 경우 싯가로 판매됩니다.
근데요. kg당 생선의 가격이 정해지기에 사람 인원에 따라 먹는 양에 따라 고른 생선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또다시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횟집을 찾아서 회를 드실때 '돔' 종류를 드신다면 어떻게 주문을 하고 계신지요?
대부분이 메뉴판을 보고 "참돔 주세요. 돌돔 주세요."를 하고 계실 것 입니다.
이때 소비자인 우리가 알아야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모든 횟집은 활어를 보관하는 수족관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횟집의 경우 1kg을 주문하면 작은 사이즈 여러마리를 썰어서 1kg을 채웁니다. 이렇게 먹어도 괜찮기는 하지만, 큰 사이즈의 고기에 비해 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횟집에 들어가기전에 횟집의 수족관을 반드시 살펴봐야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참돔은 큰사이즈보다 약 40~60cm 사이즈가 가장 맛있으며, 감성돔/벵에돔/돌돔은 큰사이즈가 맛있기 때문입니다.
※ 감성돔, 벵에돔, 돌돔의 경우 40cm가 넘어가면 1kg이 넘습니다. 그리고 40cm가 넘는 녀석들을 '상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참돔, 벵에돔, 감성돔'의 경우 일반 회를 주문할때와 다르지 않게 반찬류와 회 그리고 탕까지 나옵니다. 하지만, 싯가 라고 불리우는 가장 비싼 '돌돔'의 경우 그렇지 않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40cm가 넘지 않는 돌돔을 주문하셨다면 아래 사진속의 돌돔 특수부위를 드시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 제가 횟집에서 돌돔을 어떻게 주문하고 먹었는지에 대해 언급해 보겠습니다.
▲ 비싼 가격을 지불 할 각오로 횟집을 찾았을때 저는 직접 원하는 크기의 고기를 고릅니다. 이날은 돌돔을 먹고자 했고, 제가 원하는 고기를 골라서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크기의 돌돔 여러마리 1kg과 큰 크기의 돌돔 1kg은 동일한 가격이 지불되기 때문입니다.
▲큰 크기의 돌돔이니 회를 썰었을때도 살이 두툼하고 먹었을때 생선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돌돔은 버릴게 없다고 합니다. 내장을 살짝 데쳐서 먹기도 합니다.
▲40cm 이상의 돌돔에서 몇점 나오지 않는다는 '볼살'입니다. 돌돔의 모든 부위 중 최고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제가 원하는 고기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비싼회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을 것 입니다. 원하는 크기의 고기를 선택했기에 모든 부위를 제대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앞으로 횟집을 찾아서 회를 드실때에는 본인이 원하는 생선을 선택해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생선은 각 계절별로 맛있는 어종이 있기에 그런 부분까지 알고 계시다면 횟집에서 생선을 선택하실 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기면서 이만 게시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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