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 항구도시, 대한해협과 마주하는 부산여행은 누가 머래도 바다를 보는게 아니겠습니까?

 

근데요. 저는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지금까지 제주도에 살고 있는 제주도민입니다. 그리고 바다낚시라는 취미를 가지고 있기에 바다는 정말 쉬지 않고 바라봅니다.

하지만, 제주도를 벗어나 다른 지역의 바다를 보는 것! 또다른 모습으로 저에게 다가옵니다.

 

이제까지 부산을 정말 많이 찾았었습니다. 부산을 찾을때마다 남포동일대, 서면 등 시내에서만 있었으며, 바다를 제대로 바라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지난해 11월 부산을 찾았을 당시 '오륙도' 해안탐방로를 걸었던게 아니였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부산 여행은 쉼 이라는 부분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쉼이라는 단어로 첫날 남포동 일대에서 어마어마한 음식을 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할 수 있었으며, 다음날은 부산 센텀시티를 가기전에 제주도와는 다른 모습의 부산 바다를 보고 싶었습니다.

 

부산하면 떠오른 바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

저는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 2동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며, 넓이 120만 4000 m2. 서쪽 끝은 남천동(南川洞) 에서 동쪽 끝은 민락동(民樂洞)에 이르는, 광활 한 해수욕장입니다. 아름다운 백사장이 끝없이 전개되어 해운대 해수욕장과 더불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들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광안대교의 야경은 부산 야경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 둘째날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호텔에 체크인을 한 후 짐을 풀고, 바로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 해수욕장 도착과 동시에 제 두눈에 들어온 광안대교!

 

▲ 제주도 해수욕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긴 백사장의 모습과 그곳에서 겨울바다를 느끼고 계신분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 광안대교! 이곳의 야경은 센텀시티 부근의 모습과 하나되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낮 시간대이기에... 볼 수 없습니다.ㅜ

 

▲ 제가 생각하는 추운 날 바다여행의 매력은 조용하다는 것 입니다.

여름에는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려 정신없지만, 추운날은 조용하기에 넓은 백사장이 마치 제것인냥 놀 수 있습니다.

 

▼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 이제까지 실컷 제주바다를 보았던 저는 과감하게 신발을 벗고 광안리 바다의 차가움을 느껴봅니다.

 

▲ 근데요... 물이 너무나 차갑습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겨울바다 입수를 보곤했는데요. 연예인분들이 얼마나 겨울바다 입수를 싫어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차가운 물에 잠시 발을 담근 후...

굶주린 배를 채워야하겠죠?

 

▲ 석쇠치즈쭈꾸미 입니다.

이번 부산 여행 중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은 이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렇게 밥을 먹고 센텀시티로 이동해 백화점, 벡스코 등등 근처를 구경하고 다시 광안리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도 광안리 근처이며, 광안대교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 말입니다.

 

▲ 낮보다 밤시간대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광안리 해수욕장

 

▲ 화려한 빌딩 불빛과 해수욕장의 모습이 이쁘네요.

제주도는 빌딩 불빛이 없기에 야간 해수욕장은 어두컴컴한데 말입니다.

 

 

▲ 친구/연인/가족끼리 나와서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이곳이 광안대교가 보이는 광안리 해수욕장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 낮에는 여유로움이 있어서 좋았던 광안리 해수욕장, 밤에는 아름다운 광안대교의 불빛과 많은 사람들의 북적거림이 있어 좋았던 광안리 해수욕장!

 

이렇게 저는 항구도시 부산 여행의 필수코스 광안리 해수욕장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일상의 반대말이다." 라는 말에 절대공감합니다. 철저한 계획을 짜서 떠나는 여행은 여행을 망치지 않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겠지만, 그 여행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비슷하게 빠르게빠르게 라는 부분과 접목되며, 너무 많은 것을 느끼려다 정작 중요한 '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철저한 여행 계획을 짜실 때, 우리의 일상과 정반대의 모습으로 일정을 짜시고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그 여행길은 가는 곳마다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2015.03.04 07:00
  1. 감성천하 2015.03.04 10:25

    부산 잘다녀가셨어요? 저는 제주도에서 낚시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해안도로 드라이브만 실컷 했네요...날씨가 너무 안좋아...오늘날은 엄청 좋더니....방어나 긴꼬리 낚시 해볼려고 기대하고 갔는데...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겠네요~ 만어에서는 많이 구입하셨습니까?

  2. 모피우스 2015.03.04 12:19 신고

    저도 부산에 와서 살게 되었는데 좋습니다. 바다와 도심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