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락의 여행기/대한민국을 여행하라

부산 남포동 먹자골목의 맛있는 주전부리들

♡아일락♡ 2015. 3.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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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남부 해안에 위치해 있는 부산광역시, 부산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요?

부산항의 멋있는 항구도시, 부산 국제 영화제, 자갈치 시장, 사직구장의 응원,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대교, 도심의 야경 등등등 정말 많은 부분이 있을 것 입니다.

 

부산에 살고 계시는 시민들이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지 않고 부산을 여행으로 찾는 여행객입니다. 제가 부산 이라는 두글자를 머릿속으로 떠올려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아날로그, 디지털' 이 부분이 떠올랐습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정말 많은 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다른 지역에 비해 이 두글자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부산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감천문화마을처럼 아날로그가 그대로 있으며,

센텀시티, 벡스코 등 디지털을 상상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저는 부산으로 2박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전에도 많이 찾았던 부산!

이번의 부산 여행길은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으로 여행 계획을 짜게 되었습니다.

부산 도착과 동시에 저는 일단 아날로그를 느낄 수 있는 '남포동'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부산 남포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요?

[먹자골목, 국제영화제, 자갈치시장, 보수동책방골목, 국제시장 영화] 등등등 정말 많은 부분이 있을 것 입니다.

 

저에게 부산 남포동은 다른 부분보다 먹자골목의 주전부리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부산 남포동 먹자골목은 찾은 저는... 오후 1시경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입이 쉴틈이 없었습니다. 그저 쉬지 않고 먹었을 뿐 입니다.

남포동 먹자골목에서 제가 직접 먹은 주전부리들... 어떤게 있었을까요?

 

▲ 부산 도착과 동시에 저는 남포동 근처 호텔에 체크인을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호텔 객실내에서 바라 본 부산항의 모습! 제주도 바다와는 또다른 모습입니다.

 

객실에 짐을 풀고 바로 저는 남포동으로 향했습니다.

 

▲ 자갈치 시장과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BIFF 거리의 모습!

 

배고픈 배를 잠시 참으면서... 먹자골목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 골목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배고픈 배... 식당에서 점심을 사먹기 보다는 그돈으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걸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 가장 먼저, 닭꼬치를 먹어보겠습니다. 다양한 소스 중 하나를 골라 구워진 닭꼬치에 발라먹는 것!

제가 먹은 것은 '바베큐 맛' 이였는데요. 별 5개 중에 3개정도 줄 수 있는 맛 이였습니다.

 

▲ 두번째로 먹은 것, 매운 순대 떡볶이. 정말 매운 떡볶이에... 추운 바람이 부는 길거리에서 땀이 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별 5개 중... 반개...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맵기만하고... 입안이 얼얼...ㅜㅜㅜ

 

▲ 세번째로 먹은 것은 대왕 닭꼬치. 일반적으로 우리가 자주 먹는 닭꼬치와 동일했습니다.

별 5개중에 1개 입니다. 그 이유는 맛은 있지만, 어디서든지 쉽게 찾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네번째로 먹은 것은 대왕 소세지. 3번째에 소개했던 대왕 닭꼬치처럼 야시장 같은 곳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였습니다.

요것도 별 5개중에 1개!

 

▲ 다섯번째로 먹은 것은 '와플'! 제주도에서... 다른 곳에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두툼한 빵위에 생크림과 소스가 정말 조화로웠습니다.

별 5개중에 5개를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남포동에서 먹었던 것 중 1등!

 

▲ 여섯번째로 먹은 것은 '과일사탕'! 보기에는 정말 맛있게 생긴 녀석!

별 5개중에 '마이너스' 입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돈이 아깝다고 느끼기까지...ㅜㅜ 왜 '0점'도 아닌 마이너스인지는... 먹어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 일곱번째 먹은 것은 '충무김밥과 김치들'! 요것들... 그전에 느끼한 것을 먹은 저에게 단비와도 같았습니다.

별 5개중에 4개입니다. 5개까지 주기에는 아쉽고, 적게 주자니 맛있었고 했습니다. 아울러, 전통시장처럼 쪼그려 앉아서 먹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 여덟번째 먹은 것은 '솜사탕'! 솜사탕의 비쥬얼에 반해 먹게 된 요녀석!

별 5개중 2개입니다. 비쥬얼에 비해 맛은 일반 솜사탕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비쥬얼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 좋은 것 처럼 말입니다.

 

▲ 아홉번째 먹은 것은 '납작만두'! 양념된 양배추에 얇은 만두를 싸서 먹는 것!

별 5개중 4개 반입니다. 정말 맛있었지만, 4개 반인 이유는 가격에 비해 양이 별로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의외의 맛이 저를 깜짝 놀라게 해주었습니다.

 

▲ 열번째 먹은 것은 직접만든 '허니버터칩'! 허니버터칩 열풍에 힘입어 이렇게 직접 만들어서 팔고 있었습니다.

별 5개 중 1개입니다. 그 이유는 가격은 1봉지에 5,000원...이 부분 때문입니다. 높은 가격때문에 그냥 마트가서 쉽게 구하지 못하지만 정품 허니버터칩을 먹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열한번째 먹은 것은 '오짱'! 입니다. 생물 오징어 한마리를 그대로 튀겨서 그 위에 양념소스를 뿌린 후 먹는 것!

별 5개중에 4개입니다. 하나를 모두다 먹기에는 양이 많은 부분, 다 먹고난 후 기름의 느끼함이 오랜시간 남아버려 별 5개를 모두다 주지 못하겠습니다.

근데요. 이 음식이 영화관에서 판다면... 대박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영화보는 시간내내 천천히 뜯어먹기에 정말 좋은 음식이였습니다.

 

▲ 열두번째 먹은 것은 '하바나 그릴 콘'! 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기에 호기심에 먹어본 음식!

별 5개중에 4개입니다. 저는 멕시칸스타일로 옥수수위에 치즈가루와 살짝 매운 가루를 뿌려 먹었는데요. 느끼함과 짠 맛이 서로 조화로워 먹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열한번째 소개한 오짱과 마찬가지로 느끼함이 오랜시간 남아 별 5개를 모두다 주지 못했습니다.

 

▲ 열세번째 먹은 것은 '수제 소세지'! 입니다. 처음에 대왕소세지... 공장에서 나온 것 같은 소세지를 먹고 아쉬움에 먹어 본 음식!

별 5개중에 3개입니다. 그 이유는 일반적인 소세지보다 맛있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어디서든지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모든 점수를 주지 못했습니다.

 

▲ 열네번째 먹은 것은... 이름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별 5개중에 1개입니다. 소세지보다는 머스타드와 케첩의 맛이 너무나 강하게 입안에 남았던 부분만 기억납니다.

 

▲ 열다섯번째 음식은??? 남포동 음식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예전 1박2일에서 이승기씨가 먹었던 '씨앗호떡'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남포동 거리 중 이곳에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있었구요.

너무나 많은 사람들때문에... 낮 시간대에 씨앗호떡을 먹는 것은 포기!

 

▲ 잠시 소화겸 자갈치 시장과 롯데몰 등 다른 곳을 돌아본 후 저녁시간 다시 남포동 거리를 찾았습니다.

 

▲ 열다번째 먹은 것은 '씨앗호떡'입니다. 이곳이 '1박2일-이승기'가 먹었던 곳 이라고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제주도에서 씨앗호떡을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요. 그곳에 비해 빵이 더욱 찰지고, 더욱 많은 씨앗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별 5개중에 4개입니다. 제가 먹었던 씨앗호떡보다 더욱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개 이상을 먹기에는 많이 느끼했습니다.

 

이렇게 15개의 길거리 음식을 먹게되었습니다. 위의 내용 중 '와플'은 한번 사먹고 두번, 세번... 그 앞을 지나갈때마다 사먹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와플은 머릿속을 맴돕니다.

 

길거리 음식을 먹고 남포동내에 위치한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해봅니다.

추운 날씨에 전골 같은 부분이 생각나고, 제주도에서는 볼 수 없는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

이번 여행길에서 절대 핸드폰을 이용한 '맛집' 검색은 하지 않았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곳을 선택해서 들어간 후 음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기위해 찾은 식당이 남포동 골목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먹고 있었습니다.

 

▲ 저녁은 이름이 먼지 모르겠습니다. 오징어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고 내용물은 당면, 떡 등등등 한편으로는 떡볶이와 같은 모습입니다.

해당 음식을 먹으면서 '우와'~ 라는 감탄사가 나오진 않았습니다. 그저 이제까지 먹어보진 음식이였기에 호기심에 먹어봤구나~~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음식을 다 먹은 후 국물에 밥은 볶아서 먹는 부분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오후 1시경부터 시작된 남포동 먹방투어는 밤 늦은시간까지 이어졌습니다.

 

제주도민 아일락이 찾은 부산 남포동 먹자골목에서의 먹방투어 어떠셨나요?

저는 계속해서 음식을 사먹으면서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부분만 찾아서 먹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여행을 떠나 찾은 지역에서 음식을 선택하실 때, 원래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 그 지역에서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음식과 식당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만 맛집/음식 선택에 있어서 실패 할 확률이 줄어들 것 입니다.

 

먹방투어로 1일차를 꽉 채운 후 다음날이 찾아왔습니다. 다음날 부산에서 어떤일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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