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자동차 그게 무엇일까?

드럼식 브레이크를 아시나요

♡아일락♡ 2015. 1. 21. 21:03
320x100

자동차는 엑셀을 밟으면 쭉쭉 나가는 것이 좋은 차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브레이크를 밟으면 바로 서는 것이 몇 배는 더 중요합니다.

 

자동차의 3대 장치라 하면 조향장치, 동력장치, 제동장치를 들 수 있으며, 이 중에 가장 중요한 장치 중 하나인 제동장치... 그 부분에 대해 한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의 브레이크는 '디스크식, 드럼식' 2가지 종류가 있으며, '디스크식'의 경우 바로바로 브레이크 패드를 확인하고 이상하면 바로바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드럼식 브레이크의 경우 브레이크 패드가 뒷바퀴 안에 숨어있어 육안으로 쉽게 확인되지 않습니다.

 

지금 제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앞바퀴, 뒷바퀴가 모두다 디스크식으로 육안으로 쉽게 브레이크 패드를 확인하고 많이 마모되었을 경우 바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제가 타고 다니던 자동차의 경우 뒷바퀴가 드럼식 이였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뒷바퀴 브레이크 패드를 확인하지 않았다가... 뒷바퀴 브레이크가 깨져서 제동장치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 드럼식 브레이크의 경우 뒷바퀴를 모두다 뜯어내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식 브레이크, 드럼식 브레이크 두가지 종류의 브레이크는 같은 제동장치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구성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디스크식은 ‘패드’라는 부품이 디스크를 잡아주고 드럼식은 ‘라이닝’이라는 부품이 드럼을 잡아줍니다.

※ 한가지 알아가야 하는 상식 :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의 경우 대부분이 디스크식 이라서 공업사에 간 후 '패드' 교체해 주세요. 가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사용되었던 '드럼식 방식'의 '라이닝 갈아주세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전에 제가 타고 다녔던 자동차 입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오랜기간 자동차 검사도 받았으며, 앞바퀴 패드를 지속적으로 교환했습니다. 하지만, 뒷바퀴 라이닝 교체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운전을 하던 어느 날, 브레이크를 밟았다가 제동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뒷자석에서 비행기 소리가 나기에 얼른 공업사로 가보았습니다.

공업사에서 뒷바퀴를 뜯었더니... 드럼식 브레이크 부분이 깨지고, 실린더가 터져있었습니다.

 

 

▲ 오랜기간 신경쓰지 못해 깨져버린 뒷바퀴 브레이크 라이닝 부분입니다.

 

▲ 실린더가 터져버린 후 불순물들이 브레이크 안에 잔뜩 고여있었습니다.

 

소리가 나는 부분도 무시하고 계속해서 자동차를 운행하고 다녔다면... 생각만으로도 아찔한 상황이였습니다.

 

▲ 새로운 브레이크 라이닝으로 교체!

 

▲ 실린더까지 새것으로 교체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만일, 빨리 이 부분에 대해 확인했었다면... 전체 교체가 아닌 '라이닝' 부분만 교체하지 않았을까요?

 

여러분은 자동차의 제동장치에 대해 잘 확인하고 있으십니까?

만일, 잘 확인하고 있지 않다면... 패드와 라이닝이 마모됐음을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디스크식 브레이크는 육안으로 브레이크가 확인 가능하여 패드의 마모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럼방식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교체주기를 잘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브레이크를 밟을 때 끼이익~하며 금속이 갈리는 소리가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브레이크 패드나 라이닝이 마모되어 인디케이터(알림장치)가 교체할 시기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로 이를 오래 방치하면 디스크와 드럼이 상할 수 있으므로 즉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를 운행 할 때는 참 많은 것을 신경을 써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제동에 관한 소모품들은 더 많이 써야합니다.

소모품, 사소한 것 같지만 사용에 기한, 교체 시기 등이 붙은 것들은 그것이 더 중요하고 오래 사용하면 안되는 부품들이기 때문에 교체를 요구합니다. 이를 잘 고려해야 안정적인 제동거리와 함께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