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세이]오늘도 바다를 찾는 강태공의 진짜 모습은?

오늘도 바다를 찾는 강태공의 진짜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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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어제 아침부터 수많은 우리나라 낚시인들에게 '핫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낚시면허제' 도입 때문일 것 입니다. 제주도에서 제주바다를 사랑하고 바다를 찾는 '아일락'이 바라보는 '낚시면허제'에 대한 생각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조금 더 확보한 후 블로그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발행된 뉴스 기사에 보면 우리나라 낚시 인구는 현재 688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688만명이 낚시를 간 후 모두다 고기를 잡아버린다면, 문제가 되겠죠...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라는 것.... 단 2장의 사진을 등록하지만, 낚시인분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일락과 같이 낚시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렇습니다.

 

낚시를 가기위해 날짜를 정한 후 매일같이 '기상청' 날씨를 확인하고, 설레임에 잠을 설칩니다.

(어린시절 수학여행 전 날 잠을 못 이루듯이 말입니다.)

 

 

 

낚시를 할 수 있는 날이 된 후 아침일찍 낚시를 위해 집을 나설때는 '큰 고기 잡아올께' 라면 큰소리를 치고 문을 나섭니다.

 

자신이 원하는 낚시 포인트에 도착한 후 낚시를 시작합니다.

 

낚시를 시작한 후 한시간, 두시간, 세시간... 철수시간이 다가올때까지 고기를 못잡으면... 나는 신경질에 바다만 원망하게 됩니다.

 

오랜시간 낚시도중... 배가 고픕니다. 하지만, 한마리를 잡고 바로 '회'를 뜬 후 같이 밥을 먹고자 기다립니다.

 

결국... 갯바위에서 밥을 먹지 못하며, 또다시 신경질에 바다만 원망하게 됩니다.

 

'세월을 낚자!' '낚시는 기다림이다.' ..... 라는 말을 되새깁니다.

 

하지만,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순간 순간...' 갯바위에 서있는 저는 정말로 힘이 듭니다.

 

무더운 여름철, 추운 겨울철...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갯바위에 서 있는 것... 이런 생고생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우리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바다를 찾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루에 한번 받을까 말까 한... 물고기의 입질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그렇습니다. 바다낚시/민물낚시 인들은 모두다 같은 마음입니다. 수많은 마리의 물고기를 잡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어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단지, 자신의 일상에 찌든 부분을 잠시나마 낚시라는 매개체로 잊기 위해 설레임에 잠도 설치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포인트로 향하는 것 입니다.

 

우리는 이렇습니다.

 

 

'낚시면허제'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뉴질랜드'에서 어학연수를 할 때, '낚시면허'를 통해 몇번 민물낚시를 즐겨본 적이 있습니다.

※ 뉴질랜드의 민물낚시는 면허가 있어야 하며, 바다낚시는 면허가 없어도 가능합니다.

 

뉴질랜드 낚시면허의 경우 '낚시가이드'와 같이 출조를 가는 경우 '낚시면허'를 돈을 주고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낚시를 즐긴다고 해서 무조건 '벌금'을 내는 것이 아니고, 고기를 잡았는데... 면허가 없으면 벌금을 지불합니다.

※ 이 부분은 참 아이러니 합니다. 고기를 잡기위해서 바다를 찾는 부분인데 말입니다. 하지만, 물고기 욕심이 아닌, 단순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짜릿한 손맛을 느끼기 위해 바다를 찾는 분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뉴질랜드'에서는 낚시로 인기많은 '송어'라는 어종의 경우 '마트 혹은 식당, 슈퍼마켓'에서 살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낚시를 통해 돈을 벌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이겠죠???

 

 

만일, 정말로 '낚시면허제'가 시행되었을 때... 어떻게 될 지 가히 상상됩니다. 바다낚시천국인 제주도의 경우 가장 많은 타격을 받을 것이며, 바다낚시를 위해 제주도를 찾는 강태공 분들은... 가까운 대마도 혹은 일본으로 가겠죠???

지금도 많은 분들이 대마도와 일본으로 낚시여행을 가시는 것 처럼 말입니다.

 

 

지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낚시면허제'... 더욱 정확한 자료를 아일락과 같은 낚시인들을 설득해주셨으면 합니다.

 

제 머릿속에 있는 많은 생각들은 정리와 관련 내용을 토대로 블로그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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