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락의 여행기/대한민국을 여행하라

철새들의 놀이터 경포호, 한파에 얼어버렸다.

♡아일락♡ 2013. 10. 27. 20:32
320x100

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오늘은 게시글 등록시간이 꽤나... 지체되었습니다.

며칠동안 있었던 '한파'에 적응되었던 제 몸이... 날씨가 풀리자~ 바로 '감기'에 걸려버렸습니다.ㅜ 어제 저녁부터 이불속에 들어간 제 몸을 이제야 겨우 일으켜 세우고... 바로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12월 초부터 시작된 '강추위' 때문에~ 대한민국 곳곳이 '냉동' 되었습니다. 어제부터 날씨가 풀렸다고는 하지만... '감기'에 걸려버렸으니 더욱 몸이 으실으실 춥고 그러합니다.ㅜ

 

날씨가 너무나 밉습니다. 하지만, 이런 날씨에 여행을 떠났던 저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받았던 장소가 있기에 이렇게 게시글을 작성합니다.^^

너~무~나 추운 겨울철...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받았던 장소는 어디였을까요???

 



바로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경포호' 입니다.

 

경포는 관동팔경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호수 둘레는 본래 12km에 달했으나 지금은 하천에서 토사가 흘러들어 4km 정도로 줄었다고 합니다.

호수 수면이 거울같이 맑아 경포호라 부르게 되었으며, 사람에게 유익함을 준다하여 군자호라고도 합니다.

 

제가 직접 두눈으로 확인한 '경포호'... 정말로 크고 아름다웠습니다.

예전 '뉴질랜드' 있을때 '타우포호수' 등 많은 '호수'를 바라보았는데요. 그 부분에 절대 뒤지지 않는 우리나라의 '호수' 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경포호'를 찾았을때 정말로 좋았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철새'였습니다. '한파'에 경포호의 수면을 그대로 얼어버렸으며, '철새'들이 경포호의 수면을 그대로 걸어다니는 모습!!!

제주도에 살았기에 절대 볼 수 없었던 모습이였습니다.^^

 

 

두루미??? 맞습니까??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이녀석들이 얼음위를 걸어다니면서 가끔씩은 날아가고~ 가끔씩은 제 두눈앞으로 날아오고... 추운날씨에~~~ '우와' 라는 감탄사만 연발하게 되었습니다.

 

 

화목?? 단란?? 하게 보이는 가족?? 인 듯 합니다 ㅋㅋㅋㅋ

 

 

위의 사진에서 '바위'가 보이시나요???

저곳은 각종 철새들이 찾아와 노는 곳으로 새바위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넓고 넓은 경포호가 한파에 그대로 얼어버렸습니다.

 

 

호수의 수면이 그대로 얼어버려... 철새들이 먹이활동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물속으로 자신들의 '부리'를 짚어 넣을 수 없을텐데 말입니다.ㅜ

 

 

햇빛이 강하게 비취자~~ 얼었던 얼음 중 얇은 부분은 서서히 녹기 시작했습니다.

 

 

위와 아래의 사진... 제가 이날~~ 경포호를 거닐면서 찍었던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지금 제 컴퓨터 배경화면이기도 합니다.^^ ㅋㅋ

철새들이 '비상'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아보다니....

너무나 멋있습니다.^^

 

 

얼어버린 수면위를 걸어다니다가~ 수면이 녹기 시작하자 그 부분으로 이동해가는 철새녀석들~~ ㅋ

아름다운 경포호의 모습보다 더욱 장관입니다.

 

 

위의 3마리는... 배가 불렀는지~~~ 계속 수면위만 걸어다니고 있더군요. ㅋㅋ

 

 

두루미?? 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숫자를 셀 수 없는 '오리' 들이 있었습니다. ㅋ

위의 사진은 일부 몇마리만 나타난 것 입니다. 경포호에 있는 오리.... 숫자를 셀 수 있으신 분이 있다면~~ 제가 500원 드릴께요. ㅋ

너무나 많은 오리떼를 멀리서 보니... 개미떼를 연상케하는 모습!!!! ㅋㅋㅋ

 

 

역시~~~ 저는 제주도 촌놈입니다. ㅋ 제주도를 떠난 여행길에서 제 목을 축여준 '삼다수' ~~~^^

대한민국 최남단에서 생산되는 '물'을 대한민국 최북단의 풍경과 함께~~~ 한방 박아봅니다.^^

 

  

오늘 저랑 같이~~ '경포호'를 보신 느낌이 어떠십니까???

 

이날 저는 오랜시간 '경포호'를 전부다 걸어보진 못했습니다. 다음 목적지를 위해 걸어가던 중 '경포호'를 만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한파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모습을 선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파로 인해 경포호가 얼어버렸으며, 그런 경포호의 수면을 걸어다니는 철새의 모습'!!! 감탄사만 연발하게 만들었습니다.^^

 

경포대해수욕장, 경포대 누각, 경포호, 김시습기념관 등... '경포' 근처에는 정말로 많은 여행지가 있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고, 이동하고, 이동하고~~ 그런 여행이 아닌!! 한장소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는 그런 여행지!!!

제가 찾았던 '경포'가 그랬습니다.

 

제가 '강릉' 주민도 아니고... '경포호'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직접 찾았던 '경포호' 뿐만 아니라 '경포' 자체는 정말로 좋은 인상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아름다운 대한민국!!! 이라는 표현이 어울렸습니다.^^

 

 

이제는... 급하게 게시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얼른 씻고~~~ 병원으로 가봐야겠습니다.ㅜ 감기를 얼른 떨쳐내야...ㅜㅜㅜ

지금 현재 '독감'이 유행이라는데요. 걱정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 맞으세요. 저처럼... 갑자기 찾아오는 '감기'에 넋다운 되지 마시구요~^^

 

모두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이상 '철새들의 놀이터 경포호, 한파에 얼어버렸다.' 게시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의 게시글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래의 view on 손가락을 한번씩 클릭해주세요. 추천과 댓글은 '아일락'에게 많은 힘이됩니다.~^^ 더욱 좋은 게시글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