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제 취미생활은 바다낚시입니다. 20대 초반부터 낚시장비를 들고 누군가를 따라다니고, 제주도의 많은 바다를 다니면서 지금까지 재밌게 바다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바다낚시를 시작한지 10년정도 된 것 같은데요. 그 과정에서 저는 낚시대회를 한번도 나가본 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낚시대회에 관심이 없었고, 그저 바다를 찾아서 웃으면서 즐기는 낚시가 좋았기 때문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요. 올해 처음 바다낚시대회라는 곳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 대회라는 특성상 직접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하지 못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안에 최대한 대상어를 만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낚시를 하지 않으셨던 지인분께서 핸드폰으로나마 사진을 찍어주셨기에 이렇게 바다낚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