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아일락이 찾은 제주도

인생이라는 장거리 여행, 오늘 하루 만큼은..

♡아일락♡ 2014. 2. 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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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장거리 여행, 오늘 하루 만큼은..


 

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오늘은 2014년 2월 25일입니다.

아래에 등록하는 게시글은  1년전 2013년 02월 27일 제가 그당시 운영했던 Daum 블로그에 등록했던 게시글입니다. 지난 11월 지금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운영하면서 5년넘게 운영했던 Daum 블로그에 접속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 해당 블로그에 접속했다가... 저를 반성하게 되는 게시글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1년전 등록했던 게시글을 등록하며, 제 모습을 회상해봅니다.

 

 

지금 아일락이 작성하는 게시글을 읽는 분들에게 2014년 2월 25일! 오늘은 무슨 날 이십니까???

 

한편으로는 오늘이 그냥 평소대로 흘러가는 그저 그런 시간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인생에 다시는 오지 않는 그런 시간이기도 합니다.

 

어머니의 뱃속에서 이 세상에 태어나 지금까지 흘러가버린 시간....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흘러가버린 이전의 시간을 생각해보면 정말 쉼없이 달려왔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드실 것 입니다.

 

최근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 '아일락'은 잠시동안 '내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오랜만에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잠시동안 이지만, 제 자신에게 선물을 주었던 부분을... 작성하며, 오늘 이 게시글을 읽고 계신분들도 잠시나마 자신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 게시글을 읽기 전 아래의 view on 추천손가락을 한번씩 클릭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우리네 사회는 서로 심하게 경쟁해야 했고, 빠르게 변화되어 가는 사회에 발 맞추어 계속해서 무엇인가를 배워야 합니다.

 

사회 생활을 해야 자기의 삶이 유지 되기에 누군가와 경쟁은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으며, '배움' 이라는 두 단어도 평생 가져가야 하는 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네 사회는 참 이상합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면서 남들보다 '앞으로, 높게, 멀리' 뛰는 것을 먼저 배우고, 누군가와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주지만, '잠시 쉬어가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기차도 간이역에서 잠시 쉬었다가며, 장거리 운행을 하는 고속버스도 '휴게소'에 들렀다 갑니다.

 

기차, 버스보다 더욱 오랬동안 장거리 여행을 하는 우리네 인생에서 '쉼'이라는 단어는 찾아보기 힘든 요즘이 되어 버렸습니다.

 

 

▲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은 어선도 쉽니다.

 

근데요. 곰곰히 우리의 이전을 생각해보면 위에서 제가 말한 '쉼'이라는 것을 분명히 배웠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소풍, 수학여행'을 다녀왔을 것이며, 여름 및 겨울 방학도 있었을 것 입니다. 그리고 대학교 시절도 마찬가지로 친구들과 분명 '여행'이라는 것을 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사회에 진출했을 때, 현재 자신의 처지가 불편하다고.. 처량하다고.. 자신을 몰아세우다 보니, '나에게 여행이 필요해! 나에게 휴식이 필요해! 나에게 힐링이 필요해!' 라는 단어로 자신을 몰아세워버립니다.

 

 

▲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아버지와 아들이 웃으면서 바다낚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물고기가 잡히지 않았지만, 아버지와 아들은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이 세상을 다 가진 기분 이였을 것 입니다.

 

'인생' 이라는 장거리 여행을 하는 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달려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잠깐 자신의 처지를 왜곡하여 '쉬지 못한다.' 라고 표현할 뿐이며, 정말로 '쉼' 이라는 단어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감기, 몸살' 이라는 단어로 어떻게든 쉬게됩니다.

 

근데요. '감기, 몸살' 이라는 단어를 만나기 이전에 잠시라도 자신의 마음을 들여야보며... 쉬면 안되는 것 일까요???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우리네 사회에서 '힐링'이라는 단어는 왜곡되어 잘 못 사용되고 있습니다.

 

 

▲ 넓은 바다를 바라본 다는 것....자체가 저에게 쉼 입니다.

 

친구를 만나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 영화를 보는 것, 커피를 마시는 것, 수다를 떠는 것 등등등... 자신이 처한 현실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다면 그것이 '힐링이자 여행, 쉼'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은 휴가를 받아서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난 후 그곳에서 '휴식'을 하여야 '힐링'을 하였다고 표현하며, 자신이 취미 생활을 즐기지만... 그것은 어쩔 수 없이 하는거야!! 라는 반응을 표현합니다.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라면... 돈을 들여가면서 즐길 필요가 있을까요???

 

 

▲ 친구들과 같이 시간을 보낸다는 것....모든 걸 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행'을 떠난 사람과 친구들과 한시간, 두시간 수다를 떨었던 사람들에게 '당신은 지금이 행복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했을 때... 두 질문에 대한 반응은 동일할 것 입니다.

 

'네! 행복합니다.' 라고 말입니다.

 

'행복' 이라는 단어는 주관적이며, 사람이라는 존재는 약하기에 자신의 지금 상태가 행복하다면 '행복해요.' 라는 말로 표현하며, 자신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어집니다.

 

 

▲ 위의 분들처럼 그냥 잠시 거닐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제 글을 읽고 계신 분들께... 아직 게시글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제안하나 드립니다.

※ '난 오늘 행복해!'라는 마음이 있는 분들은 제외됩니다.

 

'오늘 행복해!' 라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분들은.... 오늘 낮 동안 회사 일 혹은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신 후 저녁에는 오로지 나를 위해 주변에 마련된 공원에서 산책하며, 친구 혹은 좋은 사람을 만나 영화를 보고, 커피를 마시며~ 더는 '술'을 마시면서 하루를 마무리 해보시는 것은 어떠십니까??

 

오늘 제 게시글을 '컴퓨터'로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스마트폰'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을 것 입니다.!

 

스마트폰... 무료 채팅 어플을 많이 사용하잖아요~~~~~ 친구들에게 '우리 오늘 힘내서 하루 보내자!' 혹은 부모님에게 가족에게 '사랑합니다.!' 라는 문자를 보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 바다에서 무엇을 얻고 있을까요??? 모든 것을 잊을 수 있다는 것을 얻고 있는게 아닐까요???

 

많은 분들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말이 있습니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솔직히 저는 이 말을 믿지 않는 사람 중 1인입니다. '돈'이 많은 '부자'라면 무엇이든지 구입하면서 남부럽지 않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 생각이 많이 변해가는 중 입니다. 인생이라는 장거리 여행 중 '부자'가 되려면, 미리 부자가 되어 태어나거나... 그 조건이 없다면, 정말 쉼없이 종착역을 향해서 달려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종착역에 도달했을 때... 자신은 '행복하다.' 라고 느낄까요??? 아직... '종착역'까지 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렇게 생각해봐도... 종착역까지 쉼없이 달린 후 '많은 돈'을 벌었지만... 내가 이 세상에 없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강물의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바다가 됩니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하나하나 작은 추억이 모여, 큰 행복이라는 기분을 느낀다면, 그게 정말 행복한 삶!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저도... 잠시나마 잊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는 특성으로 제가 우울하거나, 먼가 생각이 필요할때는 꼭 '바다'를 찾습니다. 예전 '뉴질랜드'에서의 어학연수 기간에도 슬럼프가 찾아왔을때마다 가까운 바다를 혼자 거닐면서 기분을 달랬던 적이 있습니다.

 

'바다'는 밤하늘에 떠있는 '달의 주기'에 의해 보름에 한번씩 '물때'라는 것이 존재하며, 매 시간마다 물의 흐름도 바뀌며, 날씨에 따라 높은 파도도 치며.. 잔잔한 호수처럼 변하는 날도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무쌍한 바다속에 '물고기'라는 녀석들이 살고 있으며, 바다라는 틀안에 살기에 바다를 벗어나면 '물고기'는 죽게됩니다.

 

 

▲ 비내리는 겨울바다에 어쩌자고 오셨나요?

 

바다에 살고 있는 물고기처럼 하루하루 많은 일이 일어나며, 빠르게 변화되어 가는 사회 속에 우리가 살고 있으며, 우리가 사회를 벗어나는 순간 우리도 물고기처럼 삶의 의욕이 없어집니다. 즉, 매달 받는 월급이 없다면 어떻게 우리의 삶을 유지하겠습니까??

 

그런데, 바다의 물고기도 자신이 서식하는 지역의 바다가 이상하다면, 잠시동안 그 지역을 떠나 유랑하다가 다시 돌아옵니다. 

 

우리의 삶은 그럴까요??

분명 '쉼' 이라는 단어가 필요하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그냥 집에서 잠이나 잘래...' 라며 표현합니다.

 

게시글 중간에서도 언급했듯이 오늘 하루 만큼은!!! 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서점에서 책 한권을 구입하신 후 커피숍에서 읽거나, 커피숍에서 스마트폰을 만지작 하지 마시고, 창문 너머로 다른 사람들의 삶을 바라본다는 것!!! 다시 한번 자신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 아일락이 가장 좋아하는 틀린그림찾기 게임입니다. 가끔씩 20단계를 모두 클리어!!! 해버립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오락실'을 가보시는 것은 어떠십니까???

 

저는 가끔씩 '오락실'을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동차게임, 총싸움, 농구, 틀린그림찾기 등등 5백원이라는 동전으로 잠시나마 모든것을 잊게 해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생이라는 장거리 여행은 '계획'은 있을 수 있지만, 리허설이라는 단어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한번 지나가 버리면 '후회'라는 단어만 남을 뿐 다시 돌릴 수 없습니다.

2014년 2월 25일 오늘은 그냥 흘러가는 날이 아닌, 나에게 소중한 날이였어!!! 라는 기억이 남길 바랍니다. ^^

 

※ 위의 게시글이 좋은 정보가 되셨다면, 아래의 view on 손가락을 한번씩 클릭해주세요. 추천과 댓글은 '아일락'에게 많은 힘이됩니다.~^^ 더욱 좋은 게시글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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