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한치 2

제주의 밤을 맛있게 보내는 선상 한치낚시 체험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날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라도 내려주면 잠시나마 시원할텐데 6월중순부터 제대로 비가 오지도 않고 뜨거운 햇빛이 야외활동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7월중순~8월 중순 까지의 한달은 여름휴가 시즌으로 우리나라 최남단 제주도에 수많은 인파가 찾아옵니다. 휴가시즌에 제주도로 오시는 관광객분들 중 제대로 제주의 밤을 즐기고 있는 분들이 있을까요? 낮에는 해수욕장, 계곡, 관광지 등 제주도의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하지만, 밤에는 대부분이 숙소에서만 보낼 것 입니다. 휴가로 많은 돈을 지불하고 제주도까지 와서 밤에 숙소에만 있는 부분 불만스럽지 않으십니까? 제주의 밤을 재밌고 맛있게 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주도민인 저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바로 '선상..

열대야를 이기는 제주선상한치 낚시

제주도 여행 중 여름밤에 바다를 바라보면 넓은 바다에 마치 가로등이 있는 것 처럼 아주 환하게 많은 불빛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불빛의 정체는 바로 '한치낚시배' 입니다. 그렇습니다. 무더운 열대야와 함께 제주에 한치가 돌아왔습니다. 매년 6월~9월 제철인 한치 오징어는 살오징어목 오징엇과에 속한 연체동물로 다리가 한 치 정도로 짧은 데에서 붙은 이름이고, 표준어는 화살오징어라 부릅니다. 또한, 한치 오징어는 제주도의 여름을 대표하는 것으로 많은 식당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사 먹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한치낚시는 에깅낚시 혹은 찌낚시로 갯바위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갯바위라는 특성상 아직은 낱마리의 조황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부분으로 인해 저는 욕심이 많은 관계로 선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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