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하면~~ 바다!! 오름!! 올레길!!를 많이 떠올립니다.
제주도는 바다도 좋고 오름도 좋고~ 올레길도 좋지만~ 제주도에는 곳곳에 숨어있는 계곡이 있습니다.
제주도의 계곡에 흐르는 물은 한라산에서 흘러나오는 '용천수'로 다른 어떠한 물보다.. 많이 차갑습니다.
요즘같은 폭염주위보에 계곡물에서 10분만 놀면~ 반나절동안 몸에서~ 한기가 느껴집니다. ㅎ
제가 오늘 소개할 장소는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악근천'이라는 계곡입니다.
'악근천'은 바로 옆에 '강정천'이 있고 사람들은 '강정천'을 많이 찾고 있기에 '악근천'은 찾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 강정천과 악근천의 물은 서귀포에서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정말 깨끗한 물입니다. 그리고 깨끗한 물에만 사는 '은어'가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예전 제가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는 '악근천'에서 정말 많이 놀았습니다.
이 때의 기억을 더듬어~ 다시 몇년만에 물놀이 하러 갔다왔습니다.
'악근천'을 찾기 위해서는 간단합니다. 네비게이션에 '풍림콘도'를 설정하여 '풍림콘도'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면 됩니다.
차를 주차하시고~ 풍림콘도 수영장쪽으로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시면 '악근천'의 하류가 나타납니다.
이 곳이 제가 소개하는 '악근천'의 물놀이 장소입니다.
예전에 이 곳은 사람이 정말 없어서 가족단위, 친구끼리 놀기에 좋았는데요. 제주도에 올레길이 생기면서~ 올레길 7코스가 관통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계곡을 건너야 하기에~ 나무 다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는 올레꾼들로 인하여.. 살짝 창피도 하지만~ ㅎ 저희는 열심히 물놀이를 ㅎㅎ
'악근천' 하류는 물이 많이 깊습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 혹은 수영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안전장비를 꼭 착용하시고 물놀이를 하셔야 합니다.
가족들의 물놀이.. 정말 부럽습니다.
외국인.. 분들께~~ 말 한마디를... 건내보려고 하였으나.. 자신감이 생기지 않아서.. 패스 ~~ 하였습니다. ㅎ
아래의 사진은~~ 저랑 같이간 일행들과의 물놀이입니다. ㅎ
물이 너무 추워서.. 살짝 들어갔다가 나왔습니다. ㅎ
형형~~ 돌고래 나도 태워줘요 ㅎㅎㅎ
다이빙하는.. 내 모습.. 어딘가.. 엉성하네요 ㅎㅎ
아이고~~ 추워라~~ ㅎㅎ
형~~ 나한테 돌고래좀 던줘주세요 ㅎㅎ
이렇게 짧게 2시간의 물놀이를 끝으로~~ 저희는 가지고 갔던 음식이랑 쓰레기들을 모두다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더운 여름에~~ 정말 춥게 놀았습니다.
제주도하면 해수욕장이 많이 떠오르지만~~ 바닷물이 싫어하시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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