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만들어낸 제주 엉또폭포. 비오는날 제주여행 1번지

폭우가 만들어낸 제주 엉또폭포. 비오는날 제주여행 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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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모두다 주말은 잘 보내셨습니까? 지난 주말 제주도에는 흐린날씨에 천둥 번개가 치는 비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주말 제주도의 서귀포는 149㎜, 제주 134.7㎜, 성산 120.6㎜, 고산 101.5㎜ 등 제주 전역에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여름철이라는 특성상 현재 제주도에는 많은 관광객분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제주도민분들도 주말에 집밖으로 야외 나들이를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제주도라는 특성은 날씨가 좋은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대부분인데요. 지난 주말처럼 비가 내리는 날은 갈 수 있는 관광지가 애매모호 하게 됩니다.

오늘 아일락은 비가 내리는 날... 어제! 잠시 비가 멈춘 틈을 타서 비가 내리는 날! 제주도 관광의 1번지를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그곳으로 초대합니다.

 

오늘 아일락이 소개하는 장소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엉또폭포'라는 곳 입니다.

이곳은 예전 1박2일 대한민국 아름다운 폭포 특집에서 대한민국 1등 폭포로 소개되었으며, 그때당시 TV 방송에서는 폭포가 내리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엉또폭포가 평소에는 '건천'이며, 70mm 이상의 비가 내리기 이전에는 그냥 평범한 50M 높이의 기암절벽일뿐!! 폭포로써 제 역활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엉또폭포'는 하늘이 허락하지 않으면... 보실 수 없는 제주도의 숨어있는 자연경관입니다.

높이 50m의 아주 높은 기암절벽에서 물줄기가 떨어지는 아름다운 폭포이지만... 많은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이 폭포를 볼 수 없기에 제주도에 위치한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에 비해 유명세는 떨어집니다.

 

내 제주도 여행길 중 많은 비... 폭우가 내리는 날씨... 하늘이 허락하여야만 보실 수 있는 신비의 자연경관 엉또폭포!

어제 직접 찾아서 찍은 사진을 통해 소개합니다.

 

▲ 엉또폭포를 찾을때의 TIP 입니다.

엉또폭포는 50m의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멀리서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숲이 울거질때는 먼곳에서 잘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때, 엉또폭포 입구쪽에 있는 하천을 봐보시기 바랍니다. 평소에는 '건천'으로 폭포에 물줄기가 형성되어야만 하천에 물이 흘러내립니다.

하천에 물이 흘러내리지 않는다면, 폭포에는 물줄기가 형성되지 않습니다. 만일, 엉또폭포 근처의 하천에 물줄기가 있다면, 분명히 폭포에 물줄기가 내리고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 하천에 물줄기가 흘러내리기에 망설임없이 엉또폭포 입구로 가봅니다.

 

 

▲ 많은 사람들이 엉또폭포의 모습을 보기위해 찾아있었습니다.

 

 

▲ 하천에는 폭포에서 내린 물줄기가 흘러내립니다.

 

 

▲ 입구쪽에서 폭포가 내리는 모습이 언뜻 눈에 들어옵니다.

 

 

▲ 이곳은 올레길 7-1코스의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 예전 1박 2일 폭포특집에서 나왔던 장소! 안내 표시에도 '1박 2일' 로고가 있네요.

 

 

▲ 엉또폭포로 들어가볼까요?

 

 

▲ 엉또폭포가 점점 가까워집니다.

 

 

▲ 폭포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하천은 난대림으로 이루어진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 엉또산장! 저곳은 폭포 관람 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무인카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비가 잠시 멈춘 오후 늦게 이곳을 찾았는데요. 해가 지는 모습과 산장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 폭포로 조금더 고고씽!

 

 

▲ 이제 폭포에 거의 다다릅니다.

입구에서 약 5분정도면 폭포까지 다다를 수 있습니다.

 

 

▲ 우와아아아아아아아~~ 폭포에 물줄기가 내리는 모습! 오랜만에 만나봅니다.

 

 

 

▲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 저도 줄을 서서 폭포의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립니다.

 

많은 비가 내려야만 만날 수 있는 제주 엉또폭포!

아일락이 태어나고 자란 서귀포 집에서 자동차로 약 5분~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비가 내릴때마다 이곳을 자주 찾는데요.

평소에는 만날 수 없는 곳 이기에... 찾을때마다 신비로움을 만납니다.

 

 

▲ 오랜만에 폭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 아래에 위치한 곳이 아닌 위에 위치한 전망대 자리에서 이곳을 다시 한번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울창한 숲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아름답네요.

 

 

엉또폭포의 높은 기암절벽과 폭포의 물줄기의 모습... 저를 매료시켜버렸습니다.

저를 매료시켜버린 엉또폭포의 모습!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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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 우와아아아아!!! 감탄사만 나오는 폭포의 모습이네요.

제주도에 살고 있는 제주도민도 엉또폭포를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주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분들도 엉또폭포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입니다.

비가 오는날... 많은 비가 내리는 날만 이곳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주말 많은 비가 내려 엉또폭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엉또폭포를 찾은 많은 분들... 축복받았습니다. 아무때나 볼 수 없는 모습이기에...

 

 

 

 

 

▲ 엉또폭포이 모습... 다시 한번 카메라에 담으며, 제 두눈에 담아봅니다.

 

 

▲ 아일락이 좋아하는 점프샷! 엉또폭포와 함께... 여자친구님과 함께 도전했는데요.

처참하게 실패했습니다. 휴우우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음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는 날 재도전 해봐야겠습니다.^^

 

 

오늘 아일락과 함께 '폭우가 만들어낸 제주 엉또폭포'의 모습 어떠셨습니까?

 

비가 많은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어쩔 수 없이 '비'를 만난다면... 망설임없이 이곳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에서는 어쩔 수 없이 여러분의 옷이 비로 인해 홀딱 젖을 수 있지만!! 기분좋게 옷이 젖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시작으로 이미 젖은 옷을 토대로  그대로 제주도에서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 제주도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 처럼요. 아일락도 이번 주말 비가 내리지만, 과감히 비를 맞으면서 이곳저곳 다녔습니다. 날씨가 좋은날만 좋은 여행이 된다는 고정관념! 과감히 깨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에는 8호 태풍 너구리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기상예보로는 7월 9일부터 제주도 남해상 300km 지점으로 가까워질 것이라고 합니다. 태풍이 올때... 제주도를 찾는다는 여행계획을 세우고 계신분들 과감히 취소 혹은 연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올때는 비행기/배 결항이 무조건적으로 이루어지며, 강한 비바람으로 욕만 나오는 여행이 되실 수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비가 내리는 날 제주도를 찾은 당신이 꼭 가봐야할 비오는날의 제주도 여행 1번지... '폭우가 만들어낸 제주 엉또폭포' 게시글을 이만 줄입니다.

 

'아일락'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주도가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제주도의 자연은 그자리에 있으며...
그 자연을 찾는 여행객을 기다리며~ 아일락이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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