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는 낚시에 대한 5가지 편견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는 낚시에 대한 5가지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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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최근에 게시글 등록을 하지 못한 점 너그러운 양해부탁드리며, 오늘은 서론을 작성하지 않고 바로 게시글로 들어갑니다.

 

 

 

지금 아일락의 게시글을 읽는 분들은 어떤 취미 생활을 즐기고 계시는지요?

골프, 축구, 야구, 여행 등... 정말 많은 취미 생활이 있는데요.. 저는 제주도에 살고 있는 특혜를 톡톡히 누리기 위함이랄까?? 바다낚시의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즐기는 바다낚시... 우리나라에서 몇명이나 즐기고 있을까요???

지난해 낚시 면허제 때문에 해양수산부에서는 우리나라 낚시 인구에 대해 조사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의 자료를 보면, 2000년 낚시인구는 500만명이 넘어섰고, 2012년 688만명... 지금 2014년에는 700만명이 넘는 분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 자료출처(해양수산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낚시!

아일락의 낚시 시작은 어린 시절로 돌아갑니다. 아버지가 낚시를 정말 좋아하셔서 매일 같이 따라다니면서 낚시를 배우면서 했는데요.

정식으로 내 취미로 채택해서 낚시를 시작한 것은 8년 정도 되었습니다. 2006년 22살 8월 군대 전역 후 지금까지 계속해서 다니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취미 생활이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부분이기에 누구보다 많이 바다를 찾아다니면서 낚시를 배웠습니다.
- 많이 다닐때는 한달 30일중에 20일이상??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다로 향했습니다. 요즘은 제 생활이 더욱 바쁘기에..예전처럼 다니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위의 말을 타 지역의 사람들이 들으면 정말 부러워합니다. 제주도는 날씨가 허락하고, 본인 시간이 허락한다면 언제든지 가까운 곳으로 저렴하게 다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자의 땅! 제주도!. 바다낚시 천국! 제주도!

 

 

제주도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부분이 3가지가 있습니다.
- 한라산, 성산일출봉, 해안도로, 올레길, 바다낚시 등등등

이중에 낚시라는 것을 여러분들은 해보셨나요??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많은 사람들은 낚시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낚시에 대한 편견을 없애시고 낚시를 좋아하시는 '신랑' 혹은 '연인'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많은 사람들이 낚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에 5가지의 편견과 낚시를 가고 싶게 만드는 사진을 같이 등록하며 이 글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 낚시장비는 구입하는데 많은 돈이 필요하다?

 

- 모든 취미생활이 마찬가지로 취미생활에는 그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한 돈이 듭니다.
골프를 배우려면, 골프장비와 연습장 이용료가 들고, 축구 및 야구 등을 즐기기 위해서는 운동장비 및 운동을 하실 수 있는 구장료가 듭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낚시 장비가 있으셔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낚시장비는 모두 비싸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낚시를 처음 다닐때, 혹은 아주 예전에는 낚시 장비가 많이 비쌌습니다. 왜냐하면 국산에서 제조하는 낚시장비 업체가 별로 없었으며, 내구성도 좋지 않아 왠만해서는 일본의 수입낚시 장비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국산낚시업체에서 제조된 싸고 좋은 낚시 장비들이 많이 있으며, 자신이 잡고자 하는 어종 및 자신의 손에 맞으면 국산/수입장비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하셔도 충분합니다. 

 

※ 최근에 국가에서 불거진 낚시 장비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도 모두 사용하는 많은 낚시 장비(낚시대, 릴, 줄, 바늘, 봉돌 등등등)들이 규제 대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만일, 이게 정식으로 채택된다면... 제가 말하는 편견은 정말 편견이 되어 버릴 것 입니다.

 

 

그리고 낚시에는 여러가지 소품 및 장비가 필요한데요. 이때.. 안전장비 만큼은 가격대가 있어도 정말 안전한 것으로 착용해서 사용해 주세요.
※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등산복과 신발을 비싼것으로 신는 이유와 마찬가지입니다.

 

 

 

 

 

2. 낚시를 다니는 분들은.. 특유의 냄새(비린내?)가 난다?

 

- 제 두손을 보시거나 제 차를 타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 어느 누구보다 깨끗한 손과 차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요.

 

낚시를 다니면서 밑밥 혹은 새우미끼 등을 만지면서 손과 몸에 베기는 냄새와 낚시 장비를 싣고 다니는 차에서 나는 냄새...

낚시를 다니지 않는 분들보다 낚시를 다니시는 분들이 더 싫어합니다.
그래서 낚시를 다녀오면 누구보다 깔끔하게 씻고 낚시장비를 세척하고 차를 세차합니다.

 

하지만, 잡은 고기를 손질하면서 집에 베긴 냄새는 몇일 갈 수 있습니다.ㅜ

 

 

 

 

 

3. 낚시는 부부, 연인끼리..남자 여자끼리 같이 즐길 수 없다?

 

-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편견을 깨지 못했는데요. 이 부분을 깨신 분이 있습니다. 어복부인님과 같이 바다를 찾아서 낚시를 즐기시며, 바다낚시 블로거로 유명하신 "입질의추억" 님 입니다.

 

저도 이렇게... 즐기고 싶은데요. 낚시라는 취미는 햇빛아래서 야외에서 즐기는 부분이기에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싫어합니다. 저도 아직까지 이 편견을 깨진 못했지만 차츰 깨고 있는 중 입니다.

여름철 밤에 제주도의 가까운 방파제 혹은 바닷가 근처로 나가면 에깅낚시 장비를 가지고 가족끼리 연인끼리 같이 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제가 원래 '찌낚시'를 해서 그런지 남자들끼리 같이 다니고 시간이 허락하면 혼자 다니고 했는데요.

낚시의 종류는 여러 종류가 있기에 '에깅낚시' 같이 간단한 채비로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종류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낚시를 다니는 사람들은 나이가 많다? 라는 부분은 절대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점점 낚시를 즐기는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 낚시의 장비 및 방법은 너무 복잡하다?

- 제가 낚시를 배우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낚시를 전문적으로 배워주는 학원 혹은 프로그램이 거의 없습니다.
간혹 대학교나 낚시 업체에서 몇주 혹은 몇개월로 수강생을 받아서 교육을 해주고는 있는데요. 이런 프로그램이 아직은 너무나 부족하여 낚시를 접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인하여 잠깐 시간내서 검색하면 낚시에 대해 원하시는 정보를 많이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는 부분은 이론입니다. 낚시라는 취미도 다른 취미와 같이 백문이불여일견 입니다. 현장에서 한번 해보시는 것이 여러가지의 정보를 습득하시는 것 보다 빠르게 낚시를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 솔직히 제가 즐겨하는 찌낚시의 경우 구멍찌를 끼우고 수중쿠션을 끼우고 목줄을 연결하고 바늘을 묶으면 끝입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낚시를 하지 않는 분들이 보면 어렵다고 느낍니다.... 정말 쉬운 부분인데 말입니다.

 

 

 

 

 

5.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낚시를 가면~ 많은 고기, 큰고기를 잡는다?

 

- 바다낚시의 경우 많은 기후 및 바다의 상황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낚시 방법이 맞아야 물고기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낚시를 잘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누구보다 많이 바다를 찾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주도의 바다에서 물고기가 한마리도 안잡히는 날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물고기가 제 미끼를 먹기 싫다는데 억지로 잡을 수는 없으니깐요.

 

이때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 고기를 꼭 잡아야 한다면.. 그거는 '어부'라는 직업으로 이직을 해야한다고요.. 저는 낚시를 취미로 생각하고 있을 뿐...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 아버지가 낚시를 다니는 제 보면서 언제나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낚시에 미치지만 말아라.. 적당히 즐길 수 있는 낚시는 그 어떤 취미보다 좋다."

저는 이말에 절대 공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낚시를 처음 배우는 몇년전에 미쳤었고, 그 부분에 대해 후회를 했었기 때문입니다.

 

 

 

 

위의 5가지 편견을 제외하고도 낚시에 대한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바다, 강 혹은 저수지를 찾아야만 할 수 있다는 생각처럼요. 하지만.. 낚시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동호회에도 가입하고 많은 사람들과 만나서 이동하면 이 모든 불편사항을 해소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낚시를 통해서 나이와 지역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낚시는 사람이 사는 생활을 배울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인생에 대해 배우고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취미 생활입니다.

 

※ 큰고기를 잡았을 때에는 누구보다 짜릿한 희열을 느낄 수 있으며, 고기를 못잡아도 그 부분에 대해 다시 뒤돌아 생각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낚시라는 취미 혹은 제주도 관광중에 다른 사람들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구경만 하지 마시고 자신감있게 한번 낚시라는 부분을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생각한 이상으로 낚시라는 취미가 여러분의 손에 딱 맞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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