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낚시]1월에도 대물의 입질이 이어지는 제주바다
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오늘 오전에 제주도 섶섬으로 낚시를 간 아일락의 친구 '봉조사, 말조사'가 금방 저에게 카카오톡을 통해서 조황을 보내왔습니다.
제주도 조황정보 메뉴는 아일락의 조행기가 아닌, 아일락 친구들의 조황 정보를 보여주는 메뉴입니다.
자주 바다를 찾아서 제 조행기를 작성해서 많은 정보를 드리고 싶지만, 저도 회사를 다니고 있는 입장이다보니... 제주도 바다낚시 정보에 대해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게해서 아일락 친구들의 조황을 등록할 수 있는 메뉴를 생성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메뉴에는 아일락이 아닌 제 친구들이 바다를 찾은 날 고기를 잡은 조황을 보여주고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섶섬 남코지에 내린 '봉조사, 말조사'는 아침물때에 40cm가 넘는 벵에돔의 입질을 받았지만, 발앞에서 목줄이 터져버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변변한 벵에돔 입질은 들어오지 않고, 독가시치와 호박돔의 입질을 받았다고 합니다.
▲ 아직 바다낚시를 하면서 한번도 잡아본적이 없는 '호박돔' 입니다.
호박돔은 이마가 높은 타원형 몸은 측편되어 있으며 황적색 바탕에 검은색의 가로띠가 몸 가운데에서 가슴지느러미 기부 쪽으로 비스듬히 그어져 있습니다. 호박돔은 물 속에서 보면 입가의 보라색과 등, 뒷지느러미 위의 노란색, 보라색 띠무늬, 꼬리지느러미의 보라색 반점이 매우 화려한 아름다운 종입니다.
호박돔은 제주 연안 암초지대에 흔하며 호박돔 크기는 40cm까지 자라며, 농어목 놀래기과의 바닷물고기로 한국, 일본, 대만, 중국 연안에 분포합니다.
조개, 갯지렁이, 새우류 등을 잡아먹으며 단독생활을 즐긴다고 합니다.그리고 어느정도 커진 후 암컷에서 수컷으로 성전환합니다.
▲ 변변한 입질이 없자 사진을 찍고 저에게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 말조사!!! 큰거 한마리 잡아줘잉! 잡으면 이따가 맛나게 먹으러갈께!
지금 열심히 섶섬에서 벵에돔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2명의 친구에게 '화이팅!' 이라는 말을 전합니다.
※ 오늘 섶섬 남쪽에서는 변변치 않은 조황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범섬 남편 포인트에 진입한 다른 친구는 4짜 벵에돔 3마리를 잡았다고 연락이왔습니다.
최근 제주도의 이곳저곳 부속섬 및 도보포인트를 찾아본 결과, 제주도 서귀포쪽에서 많은 마릿수의 벵에돔보다는 큰 대물 벵에돔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시권의 경우 큰 씨알은 아니지만, 25~30cm 정도 되는 벵에돔들이 마릿수로 올라오고 있는 점 알려드립니다.
자신이 찾은 포인트에서 썰물 혹은 들물때 냉수대를 만나지만 않는다면! 분명 손맛을 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아... 이렇게 친구들의 조황을 등록하면서... 제 손의 떨림은 가만있질 못하고 있습니다.ㅜ 요번에 마라도 출조 계획이 취소됨에 따라 지금 저는 다시 마라도 출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1월내로 마라도에 들어가서 엄청난 손맛을 보고 오겠습니다.
앗! 그리고 제주도 바다낚시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 제 블로그에 들어오신다면, 방명록에 비밀댓글로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따로 연락을 드려서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제 시간과 출조일이 겹친다면 같이 갯바위에서는 날을 꿈꿔봅니다.^^
바다는 언제나 그자리에 있고...
낚시꾼들은 오늘도 왠지모를 설레임에 바다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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