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금방... 제주도에 내린 첫눈에 대한 내용을 등록하고... 바로~ 다른 게시글을 작성합니다.
하루에... 2개의 게시글을 작성하는 부분... 정말 오랜만이네요. 하루에 2개이상 올리고 다른날.. 등록하지 않고 하는 부분보다~ 하루에 1개의 꾸준한 포스팅이 좋다는 생각에... 그렇게 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어쩔 수 없네요. 이 게시글을 등록하고~ 당분간 제 블로그에는... '제주도' 관련 게시글이 등록되지 않습니다.
바로 내일... 아침비행기로~~ 제주촌놈 '아일락'은 부산으로부터~~ 이곳저곳... 발길이 닿는대로의 여행을 떠납니다. 아직... 준비를 하나도 하지 않아서 걱정도 앞서고, 추운 겨울... 혼자서 여행을 한다는게... 무섭기도 하지만!!! '20대 건장한 남자'! 아니겠습니까??? ㅋㅋ
어떻게든 되겠죠????
그럼~~~ 게시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저는 '바다낚시'를 취미로 가지고 있습니다. '바다낚시'에 흠뻑 빠져서 있을때...저는 '사진' 이라는 부분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최근까지만해도... '사진'이라는 부분에 대해 느끼지 못했으며, 남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서~~ '이쁘다... 잘찍었다.' 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진' 이라는 취미에 빠져버린... 저는... 바다에 낚시대를 들고 나가는 시간보다, 카메라를 들고~ 산에 올라가는 시간이 많아져버렸습니다.ㅜ
왜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사진' 이라는 취미! 정말 재미있더군요~ ㅋㅋ
근데... 아직은 '바다낚시'가 더욱 저에게 와닿고~ 재밌는 취미활동 입니다.^^
매일 바다에 나가서... 낚시를 하라고 하면... 저는 완전 땡큐베리베리 감솨!!! 라는 생각으로 할 듯 합니다.^^ ㅋㅋㅋㅋ
오늘 저는 '제주도를 사랑한 사진작가 갤러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곳을~ 한 3번넘게 다녀왔습니다. 그전에 갔을때는... 아무런 느낌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사진' 이라는 부분에 관심도 없었고, '갤러리' 라는 곳에 가서... 입장료를 내고~~ 하는 부분 자체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비싼 입장료는 아니지만, 그 돈으로 다른 것을 하고 말지!!!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사진'이라는 것에 취미를 가지게 된 후~ 저는 이곳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다시 이곳을 찾은 저는.... 이전에 느낄 수 없었던... '힐링' 이라는 단어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몇장안되는 사진이지만~~ '김영갑 갤러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은 폐교였던 삼달분교를 개조하여 만든 갤러리이며, 20년간 제주도를 사진에 담아온 고 김영갑 선생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저는 제주도민이기에~ 신분증 지참하여 2000원 이라는 입장료를 내었습니다. 제주도민이 아닌경우 3000원이라는 입장요금이 발생합니다.^^
※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고 김영갑 선생님의 작품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파노라마 형태로 찍은... 사진들... 그리고 이 사진들이 엽서로 제작되어 있었습니다.~^^
※ 갤러리는 제 1전시실, 제 2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제 1전시실로 향했습니다.^^
※ 제 1 전시실의 모습입니다. 많은 사진은 아닙니다. 근데... 한장한장의 사진에서~~
어떻게...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까??
한 장소에 얼마만큼 많이 가셨을까??
라는... 생각.... 정말 대단하다! 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 제1전시실에서 나와~ 제2전시실로 가는 도중.. 선생님의 유품이 보관되어 있는 실의 입구에 있던 문구입니다.
정말... '사진'을 사랑하고 '제주도'를 사랑했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 제 2 전시실로 향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책상과 의자... 먼지 모르는 묘한~~ 기분을 전해줍니다.
제 2전시실에서... 느낀 기분을 글로 작성하는게.. 너무나 어렵습니다.
사람이... '사진'을 통해서~ 이런 기분을 받을 수 있구나... 라는 생각....
따로 사진마다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그곳에서 찍은 몇장의 사진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제 2 전시실의 모습... 어떠신가요???
아...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도~ 그날의 먼지 모르는 기분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ㅜ
※ 제 2 전시실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이전에~~~ 창문 너머로 보이는... 갤러리 밖의풍경이.. 너무나 멋있기에 담아보았습니다.^^
※ 건물 밖으로 나오니~~ 이쁘장하게 피어있는 꽃이 두 눈에 들어옵니다.^^
※ 예전에 왔을때는 없었던 '무인찻집'이 있었습니다.^^
무인찻집!!! 아시죠??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자신이 씻고, 자신이 내고 싶은 만큼 돈을 지불하고 가셔야 하는 것을요..
이곳에 오랫동안 앉아 있었는데요. 이곳을 이용한 몇몇분들이... 요금을 지불하지 않는 모습을 보았습니다.ㅜ 그러지 맙시다.ㅜ
※ 추운겨울... 허브차로~~ 몸을 녹여봅니다.^^
※ 무인찻집에서 나와서~~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순간... 제 두눈에 들어온 모습!!!
'캔디-홍예'님... 왜 여기 계세요??? ㅋㅋㅋㅋ
※ 갤러리 안에서~~~ '스마트폰 사진작가'의 포스로 ㅋㅋㅋㅋ 한방 찍어봅니다.^^ ㅋ
'갤러리' 라는 부분이~~~ '여행지'라는 생각을 하진 않습니다. '여행지'라고 생각하고 '갤러리'를 찾는다면... 이전에 제가 찾았던 부분처럼 '실망'하는 부분만 다가옵니다.
하지만, 다른 목적으로 찾은 이곳!!! '사진'... 그리고 '제주도'를 사랑한 한 남자의 모습을 보고 싶다.! 라는 목적!!! 을 가지고 찾은 이곳에서 저는 그 분이 찍은 사진에서 '힐링'이라는 단어를 새길 수 있었습니다.
- 이곳에서의 약 3시간? 4시간...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 에피소드 - 무인찻집에서 3명의 여성 관광객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이 하는 말...
'이곳에서 우리 '힐링' 하는거 같애. 로이킴의 힐링이 필요해 듣자!!!'
라는 말을 하면서~ 정말로 '힐링이 필요해' 노래를 틀었습니다. ㅋㅋㅋ
저는 언제나 객관적인 입장... 제주도민이 아닌 여행객의 입장에서 제주도를 소개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립니다.!
단순 여행지를 찾는 분들께서는 김영갑 갤러리를 건너띄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사진'에 관심이 있거나, 입장료 3000원의 행복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이곳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잠시 제주도를 떠나는 아일락이... 마지막으로 너무나 강력추천하는 곳을 소개하니... 마음이 뿌듯 합니다.^^ 이글이 마지막으로.. 약 한달간은 제주도 관련 게시글이 등록되지 않습니다.^^ 여행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은 매일매일 등록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일락'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주도가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제주도의 자연은 그자리에 있으며...
그 자연을 찾는 여행객을 기다리며~ 아일락이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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