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아일락이 찾은 제주도

[제주도여행]28년간 제주도 살면서 알지 못했던 아름다운 해안도로!

♡아일락♡ 2013. 10. 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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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입니다. 이제는.. '볼라벤' 태풍이 지나가고~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부모님이 하시는.. 귤농장은 곳곳에 피해를 입어서~ 정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전역에서는.. 도로의 신호등과 나무가 쓰러지고... 각종 간판도 떨어져서~ 태풍이 불던 당시의 위험을 ... 그대로 알리고 있었습니다.ㅜ

얼른얼른 다시 복구 되었으면 합니다.~~~

 

어제~ 낮에 부모님과 같이 귤농장에서 복구 작업을 같이하고~~ 집에 돌아와서 낮잠을 자다가... 저도 모르게 번뜩하고 깨었습니다.

그리고는... 아무런 생각없이 차를 몰고 달렸습니다. 솔직히... 정말 오랜만에 부모님의 시무룩한 표정을 보고 있으니... 먹먹한 마음이 많이 들어서~ 시원한 바람을 쐬러 일단 바다 근처로 달렸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모르게 도착한 장소가 있었습니다. 지금 '해군기지'때문에... 말이 많은 서귀포의 '강정마을' 이였습니다. 그리고.. 태풍이 남기고간~ 바다의 풍경을 보고 싶어서~ 강정방파제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 중간중간... '해군기지' 공사 현장이 태풍피해를 받은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을 그냥 지나치고~ 강정방파제로 향하다가.. 저는 방파제에 차를 세우지 않고...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직진'을 했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직진'했는데요... 그냥 막힌 길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막힌길' 이라면.. 다시 차를 돌리고 나가면 되기에...

 

그런데~~ 이 곳에서 저는 정말로 깜짝 놀랐습니다. 28년간... 제주도에서 살았으며~ 바다낚시를 취미로 가지고 있는 '아일락'입니다. 그리고 제주도의 25개 '올레길' 코스도 전부다 갔다왔습니다. 지금 서귀포시에 살고있는 '아일락'에게... 처음보는 광경이 눈에 들어온 것 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강정방파제에서~ 월평마을을 연결하는 '해안도로'를 처음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오늘 소개하는 '강정-월평해안도로'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강정방파제에서 출발하여~ 약 1km 미터를 차를 통해서 이곳 해안도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은.. 태풍이 지나고난 바로 뒤라서... 부유물들이 해안도로까지 침범해 있었습니다.

 

 

※ 약 1km 미터만 차를 통해서 가실 수 있으며, 위의 사진의 장소부터는 차를 통해서 진입하실 수 없습니다. 오로지.... 두 다리를 이용해야합니다. ㅎㅎㅎ

 

 

※ 위와 아래의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아직도 '볼라벤'태풍의 영향으로 파도가 많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태풍으로 인해 꽉 막혀 답답한 마음을... 바다를 보고 있으니... 그냥 잊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 아래의 사진부터가~ 이곳 해안도로에서 '아일락'이 가장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해안도로에서 더욱 바다 가까이 만들어진 길 입니다. 이곳에서 차를 정차하시고~ 바다를 그대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발앞에는 바다에서 살고 있는 옆으로 다니는 '게'들이 많이 다닙니다. ㅎㅎ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다들 도망가버리더군요 ㅎㅎ

 

 

 

※ 아일락의 '애마'가 보이네요 ㅎㅎ 주인을 잘못만나서.. 차..암 고생이 많은 제 친구입니다.^^ ㅎ

이날.. 바다 바로 옆에 차를 정차해서~ 제가 바다를 느끼는 과정에... '바닷물'을 그대로 뒤집어 썼습니다. ㅎㅎㅎ

 

 

※ 저 말고도~ 바다의 모습을 두 눈에 담으러온 분들이 있었습니다. ㅎㅎ

 

 

 

※ 정말로 멋있는 제주도의 '해안도로'입니다.!!! 왜.. 이 길을... 28년동안 모르고 있었는지..ㅜㅜㅜㅜㅜ

 

그리고 태풍으로 인해 발생하는 강한 바람과, 파도를 그대로 몸에 맞으면서~~ 아일락은 셀카를 한방 찍었습니다.^^ ㅎ

제.. 표정으로 얼마나 강한 바람과 파도를 맞고 있는지.. 알 수 있겠죠??? ㅎㅎ

 

 

 

집으로 돌아와서... 아일락은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왜 제가.. 이 길을 몰랐는지요... 바다 낚시를 다닐때는~ '강정방파제' 및 강정방파제의 동쪽에 위치한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올레 7코스를 걸을때는... 해군기지 때문에~ 임시적으로 이 길을 경찰측에서 봉쇄했었습니다.ㅜ 그렇기에~ 아일락은 이 길을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 길을 다녀오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주도에 오랬동안 살면서~ 제주도를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제주도는 더욱 많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많다는 생각을 말입니다.^^

 

아일락이 생각할때~ 이 장소에서~ 날씨가 좋은날은... 우리나라의 남쪽 끝인 '마라도'까지 관측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가슴아픈 광경인... 해군기지 공사현장도 보실 수 있습니다...ㅜ

 

하지만, 이 곳을 찾은 분들은 한번 이곳에서 아름다운 제주도의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CF의 주인공처럼 사진에 담을 수 있습니다.^^

 

그럼~~ '28년간 제주도 살면서 알지 못했던 아름다운 해안도로!' 게시글을 이만 줄입니다.

 

'아일락'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주도가 되길 바랍니다.

그렇기에... 제가 먼저~ 많은 분들께 제주도를 알릴 수 있는 '제주도 박사'가 되려고 합니다.

언제나 제주도의 자연은 그자리에 있으며...

그 자연을 찾는 여행객을 기다리며~ 아일락이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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