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수 없기에~ 더욱 아름다운 길! 제주 516 도로~

 

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입니다. 아~~~ 요즘.. 여름이되니... 하는일도 더욱 바빠지고.. 죽것습니다.~~ㅜ 살려주세요~ㅜ

 

하지만~ 일을하지 않고 놀고 있지 않다는 고마움에~ 하루하루 열심히 일을하고 쉬는날이면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 제주도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ㅎ

그리고 '스마트폰'때문에~ 아무곳이나 돌아다니면서 손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기에~ ㅎㅎ 너무나 좋습니다.

그럼~ 오늘의 게시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게시글의 제목은 '멈출 수 없기에~ 더욱 아름다운 길! 제주 516 도로~' 입니다.~~

 

제주도의 도로 명칭은 전부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부관광도로(평화로)'의 경우 서쪽을 관광할 수 있다는 뜻'이며, '동부관광도로(남조로)'의 경우 동쪽을 관광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한라산을 관통하는 '1100 도로'의 경우 한라산의 '1100고지'를 넘어간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516 도로'의 경우 내포하고 있는 뜻이~ 오묘합니다. ㅎㅎ

 

왜냐하면, 한라산의 성판악을 지나는 516 도로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기를 박정희 군사정권이 5·16쿠데타를 정당화 하고 기념하기 위해 516도로라는 명칭을 붙인 것으로 추정될 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넘어가는 516도로 초입의 산천단에 516도로명비가 세워져 있으며, '제자 박정희 대통령 각하 서기 1967년 3월 건립(題子 朴正熙 大統領 閣下 西紀 1967年 3月 建立)'이라고 표기돼 있습니다.

좋든 나쁘든~ 역사는 역사일 뿐~ 현재 우리네가 살아가는 지금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아무튼~ 저는 516도로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정말로 아름다운 한라산의 자연경관을 느끼면서 차를 몰고 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516도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도로이지만, 한라산을 관통하기에~ 길이 많이 험합니다. 꼬불꼬불 길이 대부분이며, 왕복 1차선 도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자신이 몰고 있는 차는... 길 옆에 있는 고랑으로 빠져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처음 운전하시는 분들은 안전히 운전해주시기 바랍니다.

 

516도로의 딱 중간지점 입니다. 오늘 이 부분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516도로의 딱 중간지점에는 '숲터널'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약 1~2km 정도 이어지며, 이 길을 지나고 있으면~~ 정말로... '우~와'라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그리고 '숲터널'을 지나는 동안~ 길 양옆으로 갓길이 없기때문에~ 차를 잠시라도 정차하여 이 도로를 느낄 수 없습니다.ㅜ 그렇기에~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번 찾게되고 다시 한번 찾게됩니다.

 

 

※ 겨울철에는 나뭇잎이 전부다 떨어져서 이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다시 겨울이 오기전까지 정말로 이쁜 길로 변신을 합니다.

 

 

 

※ 가을철의 516도로의 모습입니다. 정말로~ 단풍이 쥑~입니다. ㅎ

 

몇장의 사진으로~ 이 글을 끝내기에는 정말로 아쉽습니다. 그래서~ 516도로의 '숲터널'과 일부 도로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 최고로 더운 날씨라고 합니다.~~ 이 동영상을 보시고~ 숲의 시원함을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제 목에~ 핸드폰 줄로 연결하여~ 안전하게 찍었습니다.~^^

 

※ 동영상으로 등록하려고하니.. 100mb 이상은 등록할 수 없다기에.. 어쩔 수 없이 인코딩하여 올립니다.ㅜ 화질이 많이 떨어지는 점 이해해주세요~^^

 

 

 

화질이 많이 떨어지는 동영상이지만... 잠시나마 ~ 시원하셨나요???

 

더운 여름철~ 바다, 계곡만 찾지 마시고~ 나무 그늘이 주는~ 시원한 산림욕!! 어떠신가요???

더욱 시원하고~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힘들고 지칠때 나는... "무엇"을 회상하시나요??

저는~ 요즘!!! 아름다운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생각합니다.

아무리 바쁜 일상에 지치고, 실시간으로 변해가는 환경에 적응해야 해야하지만~

자연은~ 바쁘거나 실시간으로 환경이 변하면 죽어버립니다.

제주도의 자연은 아직까지~~ 바쁘지 않고~ 환경이 변하지 않은 모습을 간직하기에~

언제나 내가 찾을때마다 나에게 더없는 선물을 안겨줍니다.

 

우리의 자연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고....

여행객은 언제나 그자리를 찾습니다....

 

- 멈출 수 없기에 아름다운 '숲터널'에서...'아일락'이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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