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최근 제주도에 비가 많이 내리더니 어제는 다시 날씨가 좋더니... 오늘 아침은 또 다시 흐린 날씨가 이어지네요.
그리고 현재 제주도의 곳곳에 '봄'이 이미 왔다는 증표인 '개나리'와 '벚꽃'이 '만개'하고 있는 중 입니다.!!!
얼른 봄바람을 느끼면 살랑살랑 거리면서 '봄 거리'를 걸어보고 싶습니다.~~^^
이번주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봄 바람 여행'을 해볼까?? 합니다.
오늘은 그때의 날을 꿈꾸며~~~~ 잠시 이전에 찍었던 사진을 등록하며, 쉬어갑니다.^^
위에 등록한 사진을 보시면... 제가 어디를 말하고자 하는지 아시죠????
대한민국의 '최동단' 하면!!!! '독도'가 되겠지만, '섬'을 뺀 상태에서의 '최동단' 하면~~~~~ 오늘 제가 소개하는 '호미곶 마을' 입니다.
16세기 조선 명종 때 풍수지리학자인 남사고는 산수비경에서 한반도는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백두산은 호랑이 코,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기술하면서 천하의 명당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미곶은 대한민국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곳 입니다.!!!
제가 직접 다녀온 '호미곶'!!!!
아침일찍 다녀오지 않았습니다. 그저 제 도보여행 중 지나치는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푸른 동해바다를 벗삼아 조용히 거닐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 사진마다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몇장의 사진이지만~~~ 사진을 보시면서 잠시 오늘아침의 여유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어느 겨울철 새벽녘부터 시작된 구룡포부터의 도보여행.... 힘든것보다 추운날씨에 넋다운이 되었던 날 입니다.!!!
※ 푸른바다위를 거닐어보고 싶습니다.^^
※ 제주도의 올레길만 걷기 좋다고 생각했던 저는... 대한민국 동해안의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우물 안 개구리'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타 지역의 트레킹 코스!!! 걷는분들이 이용하기 편하기도록 마련된 도로 및 화장실 등 정말 좋았습니다.^^
※ 구룡포부터 약 4시간? 5시간? 이상을 걸었습니다. 드디어 호미곶 등대와 호미곶의 상징인 '상생의 손'이 보입니다.^^
※ 동해안을 거닐면서 느꼈던 또 한가지!!!! 동해바다에 정말로 많은 '갈매기'가 있었습니다.
혼자 떠난 여행길에서 '갈매기'는 제 카메라에 가장 많이 찍힌 제 소중한 '벗' 이였습니다.^^
※ 호미곶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호미곶이 한반도에서 어떤 모습인지, 호랑이의 꼬리처럼 어떻게 생겼는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호미곶이 유명한 이유는 '상생의 손'에 있습니다. 바다에 오른손, 육지에 왼손이 있는데 상징적으로 오른손은 동적이며, 거친파도, 외국세력 등을 상징하고, 왼손은 정적인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것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서로 돕고 살자는 뜻으로 세운 조형물로 '상생의 손'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생의 손' 중 바다에 있는 '손'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는 '상생의 손'!!! 신기하고 또 신기합니다.
※ 위의 사진의 꼬마아이는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디를 가르키고 있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바로, 해가 떠오르는 동해바다의 어딘가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 높은 파도가 동해안의 갯바위에 부딪힙니다.
원래라면 낚시를 하고싶다.!!! 라고 생각했을텐대요... 그저 이날의 푸른바다를 벗삼아 조용히 이곳을 거닐게 되었습니다.^^
※ 호미곳의 '상생의 손'과 마찬가지로 또다른 상징물입니다.
호미곶 등대는 한반도 최동단에 있고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길잡이가 되며, 1908년 12월에 세워진 국내 최대, 최고의 등대입니다.
※ '상생의 손' 중 '왼손'은 육지에 있으며, '오른손'을 마주보고 있습니다.^^
※ 만일, 호미곶에 대해 더욱 많은 자료 열람을 원하신다면, 새천년기념관으로~~~~
하지만... 제가 찾은 날은 '정기휴무' 날 이였습니다.ㅜ
※ 새천년기념관의 '전망대'로 올라갔다면... 위의 사진의 모습을 더욱 좋은 장소에서 바라봤을텐대요... 아쉽습니다.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상생의 손을 배경으로 사진 한방을 박아봅니다.^^
2013년!!! 화이팅 하자는 마음으로 떠났던 '동해안 여행길'!!!! 하지만... 어느순간 그런 마음은 모두 없어지고, 게으른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지내보고자 합니다.
제 나이 29살!!! 이제 약 9개월남은 제 마지막 20대!!!! 제 블로그의 '프로필'에 적혀있는 내용입니다. 정말 오래전에 적었던 내용인데요. 다시 한번 그 부분을 작성하며, 지금의 생활을 다시 한번 깨우쳐보고자 합니다.^^
'금'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향해 달려가기 보다는...
'별'의 아름다움을 향해 달려가고 즐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저는 나이가 어리고~ 이 세상과 함께 싸워나가고 싶습니다.
그제가 나이가 들어~ 다시 20대의 삶을 뒤돌아 봤을 때,
'정말, 재미있게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게끔~
이 젊음을 소리쳐 보려합니다.~^^
오늘 작성하는 게시글을 누가 볼지 모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은 오늘 제가 작성하는 게시글로 '호미곶'을 가고싶다.!!! 라는 생각보다... 지금의 생활에서 한번더 '화이팅'!!! 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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