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은 정말 더웠습니다. 6월 중순 장마철이 끝나고 그 이후 8월달까지 폭염이 지속되었으며, 제가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에는 44일 연속 열대야라는 폭염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계속된 폭염 때문에 한동안 전기요금의 누진세에 대해 말이 많았으며, 저도 8월 요금에 대해 정말 궁금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15개월이 된 딸이 있고, 에어컨을 키지 않으면 엄청난 땀이 흘러 내렸기 때문입니다. 바로 어제 8월달 전기 요금 고지서가 집으로 도착했으며, 고지서를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7월달에 납부한 전기요금 고지서 입니다. 7월달 요금은 6월달에 사용한 요금이 과금되기에 6월달 장마철에는 에어컨 사용량이 거의 없었습니다. 7월달 전기 요금은 33,860원 이였습니다. 그렇다면... 7월달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