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같이 순번을 기다리는 횟집을 다녀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제주도 서귀포에는 은행처럼 식당에 들어가서 대기표를 뽑고, '띵동' 하고 내 번호가 나타나면 그때야 식당에 들어갈 수 있는 횟집이 있습니다. 제주도 사람이라면 거의 이름을 알고 있는 횟집입니다..(횟집 이름은... 왠지 상업적이라고.. 걸릴까봐~ 안적겠습니다. ㅎㅎㅎㅎ) 제가 군대갔다오기 전에는 서귀포 매일시장에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건물을 새로 지어서 주차장과 여러 사람들이 올 수 있도록 2층으로 변신을 하였습니다. 회사 형님 2분하고 3명이 쌍둥이 횟집으로 갔는데요. 저희 순번은 10번~ 약 30분정도 기다리면, 단체손님이 나간다는 직원분의 말을 듣고 앞에서 기다리다가, '띵동'하는 순간, 저희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 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