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이 태어나고 벌써 1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16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 딸내미 때문에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해 제 딸이 태어나고 지금까지 초보아빠의 티를 벗지 못하고 있는 저에게 육아를 하는 시간은 언제나 실수 투성이 입니다. 하지만, 제 딸이 그런 제 모습을 이해하기라도 하는 듯 저를 이해해주기에 어느순간 저는 딸바보가 되었고, 시간이 허락할때마다 아기와 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약 2달전부터 지금까지 찍었던 제 딸내미 사진을 등록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올여름 정말 더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이 빌라이기에 집안에서 물놀이를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제 부모님댁은 마당이 있기에 부모님댁을 찾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