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생선이 있습니다.
"다금바리, 벵에돔, 돌돔 등" 제주도의 청정바다에서 나오는 고급생선이 떠오를 것 입니다.
머리속에 수많은 생선이 떠오르는데요. 이중에 누구나 좋아하는 생선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주도 "은갈치"입니다.
은갈치는 맛이 정말 좋아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다 좋아하는 생선이지만 너무나 비싼 가격에 구매하기가 꺼려지는 생선이기도 합니다.
이런 갈치를 사먹지 말고 직접 잡아서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갈치 낚시도중 심심치 않게 잡히는 삼치 입니다. 삼치뿐만 아니라 성인 남성 팔뚝만한 크기의 고등어들도 곧잘 잡힙니다.
▲갈치낚시에서 1지~2지 정도의 사이즈는 별로입니다. 최소 3지이상 사이즈를 여러마리 잡으면 낚시 선비로 지불한 금액이 절대 아깝지 않습니다.
제주도에서 은갈치 낚시를 즐기시는 낚시꾼분들의 말에 의하면, 선비를 지불하지만 그 이상 잡아서 오기 때문에 돈이 아깝지 않다. 라는 말을 자주하곤 합니다.
맞습니다. 은갈치 자체가 워낙 고가이기에 본인이 가져간 아이스박스에 갈치가 가득차면 선비보다 2배~3배이상 벌어오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
많이 잡는 날은 혼자서 몇십키로 이상을 잡는다고 하니... 엄청나겠죠?
▲이런 사이즈의 갈치는 돈으로 구하기도 힘이듭니다. 제주도 수산시장에서 위의 사진속 크기의 갈치는 마리당 10만원이 훌쩍넘고 잘 팔지도 않습니다.
갈비를 뜯어서 먹듯이 먹을 수 있는 크기의 갈치입니다.
갈치낚시는 체험이 아닌 어부가 되어 '조업'을 한다. 라는 말이 맞을 것 입니다. 한두마리를 잡고 재미를 추구하기 보다는 먼 바다까지 나가서 파도와 멀미와 싸우면서 엄청난 마릿수 조황을 만나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
갈치 낚시는 오후 늦은시간 출항하여 밤 12시 혹은 다음날까지 어이진 후 철수합니다. 흔들거리는 배위에서 힘이 들 수 있으나 갈치가 계속해서 잡혀준다면 잠과 멀미 따위는 생각나지 않을 것 입니다. 이렇게 잡힌 갈치는 지인분들 혹은 가족과 몇달동안 먹을 수 있는 반찬거리가 됩니다.
제주도 은갈치 낚시는 1년 4계절 이뤄지긴 하지만 여름부터 가을까지가 가장 좋은 조황으로 이어집니다. 올 여름철 갈치 낚시 도전 어떠신가요?
낚시 장비가 없다고요? 갈치전문 출조선에서는 장비를 대여해주고 있습니다.
제주도 갈치 낚시 문의 : 그렉스호(010-3119-6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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