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먹자골목의 맛있는 주전부리들
대한민국 동남부 해안에 위치해 있는 부산광역시, 부산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요?
부산항의 멋있는 항구도시, 부산 국제 영화제, 자갈치 시장, 사직구장의 응원,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대교, 도심의 야경 등등등 정말 많은 부분이 있을 것 입니다.
부산에 살고 계시는 시민들이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지 않고 부산을 여행으로 찾는 여행객입니다. 제가 부산 이라는 두글자를 머릿속으로 떠올려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아날로그, 디지털' 이 부분이 떠올랐습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정말 많은 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다른 지역에 비해 이 두글자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부산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감천문화마을처럼 아날로그가 그대로 있으며,
센텀시티, 벡스코 등 디지털을 상상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저는 부산으로 2박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전에도 많이 찾았던 부산!
이번의 부산 여행길은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으로 여행 계획을 짜게 되었습니다.
부산 도착과 동시에 저는 일단 아날로그를 느낄 수 있는 '남포동'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부산 남포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요?
[먹자골목, 국제영화제, 자갈치시장, 보수동책방골목, 국제시장 영화] 등등등 정말 많은 부분이 있을 것 입니다.
저에게 부산 남포동은 다른 부분보다 먹자골목의 주전부리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부산 남포동 먹자골목은 찾은 저는... 오후 1시경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입이 쉴틈이 없었습니다. 그저 쉬지 않고 먹었을 뿐 입니다.
남포동 먹자골목에서 제가 직접 먹은 주전부리들... 어떤게 있었을까요?
▲ 부산 도착과 동시에 저는 남포동 근처 호텔에 체크인을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호텔 객실내에서 바라 본 부산항의 모습! 제주도 바다와는 또다른 모습입니다.
객실에 짐을 풀고 바로 저는 남포동으로 향했습니다.
▲ 자갈치 시장과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BIFF 거리의 모습!
배고픈 배를 잠시 참으면서... 먹자골목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 골목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배고픈 배... 식당에서 점심을 사먹기 보다는 그돈으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걸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 가장 먼저, 닭꼬치를 먹어보겠습니다. 다양한 소스 중 하나를 골라 구워진 닭꼬치에 발라먹는 것!
제가 먹은 것은 '바베큐 맛' 이였는데요. 별 5개 중에 3개정도 줄 수 있는 맛 이였습니다.
▲ 두번째로 먹은 것, 매운 순대 떡볶이. 정말 매운 떡볶이에... 추운 바람이 부는 길거리에서 땀이 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별 5개 중... 반개...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맵기만하고... 입안이 얼얼...ㅜㅜㅜ
▲ 세번째로 먹은 것은 대왕 닭꼬치. 일반적으로 우리가 자주 먹는 닭꼬치와 동일했습니다.
별 5개중에 1개 입니다. 그 이유는 맛은 있지만, 어디서든지 쉽게 찾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네번째로 먹은 것은 대왕 소세지. 3번째에 소개했던 대왕 닭꼬치처럼 야시장 같은 곳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였습니다.
요것도 별 5개중에 1개!
▲ 다섯번째로 먹은 것은 '와플'! 제주도에서... 다른 곳에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두툼한 빵위에 생크림과 소스가 정말 조화로웠습니다.
별 5개중에 5개를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남포동에서 먹었던 것 중 1등!
▲ 여섯번째로 먹은 것은 '과일사탕'! 보기에는 정말 맛있게 생긴 녀석!
별 5개중에 '마이너스' 입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돈이 아깝다고 느끼기까지...ㅜㅜ 왜 '0점'도 아닌 마이너스인지는... 먹어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 일곱번째 먹은 것은 '충무김밥과 김치들'! 요것들... 그전에 느끼한 것을 먹은 저에게 단비와도 같았습니다.
별 5개중에 4개입니다. 5개까지 주기에는 아쉽고, 적게 주자니 맛있었고 했습니다. 아울러, 전통시장처럼 쪼그려 앉아서 먹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 여덟번째 먹은 것은 '솜사탕'! 솜사탕의 비쥬얼에 반해 먹게 된 요녀석!
별 5개중 2개입니다. 비쥬얼에 비해 맛은 일반 솜사탕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비쥬얼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 좋은 것 처럼 말입니다.
▲ 아홉번째 먹은 것은 '납작만두'! 양념된 양배추에 얇은 만두를 싸서 먹는 것!
별 5개중 4개 반입니다. 정말 맛있었지만, 4개 반인 이유는 가격에 비해 양이 별로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의외의 맛이 저를 깜짝 놀라게 해주었습니다.
▲ 열번째 먹은 것은 직접만든 '허니버터칩'! 허니버터칩 열풍에 힘입어 이렇게 직접 만들어서 팔고 있었습니다.
별 5개 중 1개입니다. 그 이유는 가격은 1봉지에 5,000원...이 부분 때문입니다. 높은 가격때문에 그냥 마트가서 쉽게 구하지 못하지만 정품 허니버터칩을 먹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열한번째 먹은 것은 '오짱'! 입니다. 생물 오징어 한마리를 그대로 튀겨서 그 위에 양념소스를 뿌린 후 먹는 것!
별 5개중에 4개입니다. 하나를 모두다 먹기에는 양이 많은 부분, 다 먹고난 후 기름의 느끼함이 오랜시간 남아버려 별 5개를 모두다 주지 못하겠습니다.
근데요. 이 음식이 영화관에서 판다면... 대박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영화보는 시간내내 천천히 뜯어먹기에 정말 좋은 음식이였습니다.
▲ 열두번째 먹은 것은 '하바나 그릴 콘'! 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기에 호기심에 먹어본 음식!
별 5개중에 4개입니다. 저는 멕시칸스타일로 옥수수위에 치즈가루와 살짝 매운 가루를 뿌려 먹었는데요. 느끼함과 짠 맛이 서로 조화로워 먹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열한번째 소개한 오짱과 마찬가지로 느끼함이 오랜시간 남아 별 5개를 모두다 주지 못했습니다.
▲ 열세번째 먹은 것은 '수제 소세지'! 입니다. 처음에 대왕소세지... 공장에서 나온 것 같은 소세지를 먹고 아쉬움에 먹어 본 음식!
별 5개중에 3개입니다. 그 이유는 일반적인 소세지보다 맛있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어디서든지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모든 점수를 주지 못했습니다.
▲ 열네번째 먹은 것은... 이름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별 5개중에 1개입니다. 소세지보다는 머스타드와 케첩의 맛이 너무나 강하게 입안에 남았던 부분만 기억납니다.
▲ 열다섯번째 음식은??? 남포동 음식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예전 1박2일에서 이승기씨가 먹었던 '씨앗호떡'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남포동 거리 중 이곳에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있었구요.
너무나 많은 사람들때문에... 낮 시간대에 씨앗호떡을 먹는 것은 포기!
▲ 잠시 소화겸 자갈치 시장과 롯데몰 등 다른 곳을 돌아본 후 저녁시간 다시 남포동 거리를 찾았습니다.
▲ 열다번째 먹은 것은 '씨앗호떡'입니다. 이곳이 '1박2일-이승기'가 먹었던 곳 이라고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제주도에서 씨앗호떡을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요. 그곳에 비해 빵이 더욱 찰지고, 더욱 많은 씨앗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별 5개중에 4개입니다. 제가 먹었던 씨앗호떡보다 더욱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개 이상을 먹기에는 많이 느끼했습니다.
이렇게 15개의 길거리 음식을 먹게되었습니다. 위의 내용 중 '와플'은 한번 사먹고 두번, 세번... 그 앞을 지나갈때마다 사먹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와플은 머릿속을 맴돕니다.
길거리 음식을 먹고 남포동내에 위치한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해봅니다.
추운 날씨에 전골 같은 부분이 생각나고, 제주도에서는 볼 수 없는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
이번 여행길에서 절대 핸드폰을 이용한 '맛집' 검색은 하지 않았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곳을 선택해서 들어간 후 음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기위해 찾은 식당이 남포동 골목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먹고 있었습니다.
▲ 저녁은 이름이 먼지 모르겠습니다. 오징어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고 내용물은 당면, 떡 등등등 한편으로는 떡볶이와 같은 모습입니다.
해당 음식을 먹으면서 '우와'~ 라는 감탄사가 나오진 않았습니다. 그저 이제까지 먹어보진 음식이였기에 호기심에 먹어봤구나~~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음식을 다 먹은 후 국물에 밥은 볶아서 먹는 부분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오후 1시경부터 시작된 남포동 먹방투어는 밤 늦은시간까지 이어졌습니다.
제주도민 아일락이 찾은 부산 남포동 먹자골목에서의 먹방투어 어떠셨나요?
저는 계속해서 음식을 사먹으면서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부분만 찾아서 먹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여행을 떠나 찾은 지역에서 음식을 선택하실 때, 원래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 그 지역에서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음식과 식당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만 맛집/음식 선택에 있어서 실패 할 확률이 줄어들 것 입니다.
먹방투어로 1일차를 꽉 채운 후 다음날이 찾아왔습니다. 다음날 부산에서 어떤일이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