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이야기 78

냉동 오징어 싱싱하게 삶는 방법

가까운 마트 혹은 수산시장을 찾으면 오징어는 1년 4계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방 잡아올렸거나, 냉장된지 오래되지 않은 싱싱한 오징어를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잡힌 지 오래 된 오징어를 구매할 것이며, 구매한 오징어를 바로 드시면 좋겠지만...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꺼내서 드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름철 제가 그렇습니다. 제주도에 산다는 이유로 밤마다 한치 오징어를 잡으러 다닙니다. 한치 오징어를 잡으면 바로 먹는게 아니고 바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고 싶은 날 해동을 한 후 손질하고 오징어를 먹게 됩니다. 최근 제주도 바다를 찾아서 몇마리의 한치 오징어를 잡게 되었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한치 오징어를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었는데요. 이때 제가 알고 있는 한가지 TIP이 있습니다. ..

생후 1년 성장기. 우리아기가 첫 돌을 맞이했습니다.

임신을 하고 열달이라는 시간을 기다려 새로운 생명을 만나고 제 딸은 이 세상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2015년 5월 14일 점심무렵 제 딸은 그렇게 저희에게 왔고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조만간 아기의 첫 돌을 맞이해서 조촐한 식사자리를 준비하면서 1년이라는 시간을 기록해놓은 사진을 다시 보다가 울컥하게 되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제 딸이 어떻게 커 왔는지 한번 같이 보면서 공감해보셨으면 합니다. ▲ 태어나고 14일이 지났을 무렵 찍게 된 뉴본촬영입니다. 뉴본촬영은 태어남과 동시에 찍는게 좋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시간이 맞지 않아 2주 후 조리원을 퇴원하면서 뉴본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기는 38주 6일이 되는 날 태어났습니다. 신장은 48cm, 체중은 2.56kg으로 다..

우리아기 8개월 성장기, 아이가 커가는 만큼 부모도 성숙해진다.

2015년 5월 14일에 태어난 제 딸이 벌써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기가 태어난 후 저와 제 와이프 삶은 이전의 삶과 180도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30살이 넘고 지금 32살이 된 저는 이제까지 철없는 생활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난 후 나름 철이 들었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제 아이가 8개월동안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제 삶은 어떻게 변화가 되었는지 아이의 8개월 성장기 사진과 함께 게시글을 시작해봅니다. ▲ 제 딸내미는 2015년 5월 14일 점심 시간인 12시 38분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이 세상을 만났습니다. 제 아기는 2.56kg으로 다른 아기에 비해 작게 태어났습니다. 출산예정일을 앞두고 아기의 몸무게가 늘지않아 병원에서는 유도분만을 하자고 권유를 했었는데요. 마..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가정양육수당 20만원, 적정선일까?

한 아이의 아빠가 된 지 벌써 6개월이 훌쩍 넘고 이제 7개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후 이름이 정해지고 출생신고를 한 후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가정양육수당 [매달 2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 금액 자체에 대해 고마웠습니다. 매일, 매달 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근데요. 맞벌이에서 외벌이가 된 상황에서 매달 20만원이라는 돈은 턱도 없이 모자라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원래 저랑 와이프는 많은 자녀를 원했던 부분에 대해 요즘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키울 능력이 될까? 라는 의문점때문에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출산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지만, 그런 출산정책이 실제 우리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을까요?... 요즘 이 부분에 대해 ..

너무나 행복했던 우리 아기 6개월 성장기. 내 삶의 이유입니다.

올해 31살인 저에게 2015년 5월 14일은 저에게 또다른 삶의 이유를 준 날이기도 합니다. 올해 5월 14일 점심 12시 38분에 제 딸이 이 세상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임신 사실을 알게된 후 출산을 하는 날 까지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부분은 아기의 체중 때문이였습니다. 임신 35주때부터 였을 것 입니다. 35주때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의 말(아기의 체중이 작다.)을 듣고 와이프는 더욱 많이 챙겨먹고 2주 뒤 37주때 병원을 찾아갔지만 아기의 몸무게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2주 뒤 다시 한번 진찰을 해보고 아기의 몸무게 변화가 또 없다면 유도 분만을 하자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2주간 하루가 1년처럼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근데요. 이거는 웬일? 38주 6일이 되는 날..

생후 150일 성장기. 직접 아기를 키워보니...

2015년 올해 5월 14일 점심 12:38분에 이쁜 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사실 저는 일반적인 우리나라의 문화와 달랐습니다. 5월에 아기가 태어나고 지난달 9월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속칭, 속도위반을 제대로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회사 출근, 아기 보는일, 결혼 준비하는일 등 많은 부분이 저에게 겹쳐 바쁜 나날을 보낸 듯 합니다. 근데요. 이제는 모든게 지나가니 한편으로는 속이 후련하다고 해야할까요? 회사일과 아기를 보는 부분이 여유로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150일이라는 시간동안 아기를 보는 과정이 쉽진 않았습니다. 솔직히 남편이라는 저보다 집에서 24시간 아기와 함께 보내는 아기 엄마는 하루가 멀다하고 살이 쫙쫙 빠지는 과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아기의 ..

나도 웨딩푸어일까? 결혼준비 비용을 산출해보니...

웨딩푸어라는 말을 알고 계신가요? 웨딩푸어라는 말은 결혼으로 ‘깨’가 쏟아지는 게 아니라 ‘빚’이 쏟아진다는 의미 입니다. 웨딩푸어 : 결혼을 위해 빚을 지는 신혼부부 저는 이번주 토요일 9/12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제 인생에 있어 결혼식은 가장 큰 행사일 것 입니다. 몇달전부터 준비하기 시작하여 이제 결혼식 준비는 모두다 완료되었으며, 이번주 토요일에 결혼식만 치루면됩니다. 결혼식을 모두다 준비한 지금 시점에 저는 얼마만큼의 돈이 지출되었는지 정리를 하게 되었으며, 해당 부분을 정리하면서 너무나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제가 왜... 깜짝 놀라게 되었을까요? 일단 제가 사용한 금액을 봐보시기 바랍니다. ※ 결혼식 문화는 각 지역마다 다르기에 지불되는 항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제 결..

생후 100일 성장기. 100일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올해 5월 14일에 태어난 제 딸이 벌써 100일이 지났습니다. 처음 태어났을때 아기가 울기만해도 깜짝 놀라고, 딸꾹질을 해도 깜짝 놀라고... 초보 아빠의 모습이 너무나 강했습니다. 하지만, 100일이 지난 시점에 왜! 많은 분들이 '100일의 기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지에 대해 느끼고 있습니다. 100일의 기적이라는 단어... '100일'동안 아기를 알게되고 아기의 반응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되는 기간이였습니다. 아기 행동의 모든 부분을 알수는 없지만 많은 부분을 캐치하여 아기가 불편하지 않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2.56kg으로 작게 태어난 제 아기가 지금은 얼마나 커버렸는지 아기의 성장기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 많은 부모님들은 위의 모습을 아실 것 입니다. 지금 제 집의 방 모습입니다. 방 하..

독성식물 천남성을 아시나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절대 만지지 마세요.

지난 주 오랜만에 제주도의 어느 숲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 숲길을 걸으면서 저는 특이한 식물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에 만지려고 했던 식물... 그 식물에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 정말 깜짝 놀라게 되었으며, 절대 만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나고 깜짝 놀랐던 식물은 무엇일까요? ▲ 우리나라 어느 숲길을 찾아도 위의 모습과 비슷할 것 입니다. 트레킹 코스 양옆으로는 식물들이 길게 자라고 있을 것 입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찾았던 숲길의 모습입니다. 위의 장소를 걷다가 제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든 식물을 만나게 됩니다. ▲ 위의 사진 속 식물. 무엇인지 아시나요? ▲ 해당 열매가 열린 식물의 잎 입니다. 무엇인지 아시나요? ▲ 제 호기심을 자극했던 식물은 "천남성" 이라는 식물입니다. 천남성은 우리나라..

생후 80일. 아기에게 고열이 발생한 사연

5월 중순 대한민국의 아빠가 되어 벌써 이렇게 3달이 다 되어갑니다. 저는 아기가 태어나면 쉽게 키울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았습니다. 3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하루가 멀다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내는 것은 기본이며, 제 모든 생활의 중심이 회사일에서 아기에게로 옮겨가면서 제 생활은 회사->집, 회사-> 이라는 패턴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아기를 키우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괜찮았습니다. 이쁜 모습으로 잠을 자주고, 저를 바라보면서 웃어주고요. 요즘은 가끔 옹알이도 하고요. 하지만... 최근에 저는 심장이 덜컹거리는 상황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3달이라는 시간동안 이런일이 일어날지 몰랐습니다. 제 다리가 풀리고... 모든 일이 집중되지 않았던 그 사연...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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