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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식물 천남성을 아시나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절대 만지지 마세요.

♡아일락♡ 2015. 8. 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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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오랜만에 제주도의 어느 숲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 숲길을 걸으면서 저는 특이한 식물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에 만지려고 했던 식물... 그 식물에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 정말 깜짝 놀라게 되었으며, 절대 만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나고 깜짝 놀랐던 식물은 무엇일까요?

 

▲ 우리나라 어느 숲길을 찾아도 위의 모습과 비슷할 것 입니다. 트레킹 코스 양옆으로는 식물들이 길게 자라고 있을 것 입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찾았던 숲길의 모습입니다.

위의 장소를 걷다가 제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든 식물을 만나게 됩니다.

 

▲ 위의 사진 속 식물. 무엇인지 아시나요?

 

▲ 해당 열매가 열린 식물의 잎 입니다. 무엇인지 아시나요?

 

▲ 제 호기심을 자극했던 식물은 "천남성" 이라는 식물입니다.

 

천남성은 우리나라 각처 숲의 나무 밑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며, 열매는 옥수수 모양을 하고 있으며, 가을철 열매는 빨갛게 변한다고 합니다.
천남성의 꽃은 코브라가 머리를 치켜 들고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꽃의 모습이 코브라를 닮았다하여 [사도초]라고 불리기도 하는 천남성에는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천남성은 다양한 효능이 있어 약재로 쓰이기도 하지만, 천남성은 맹독을 가지고 있기에 법제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법제에 대해 모르는 우리는 절대 만져서는 안되는 식물입니다.

 

독성이 강한 약재 중 하나인 천남성은 조선시대 사약을 만들었던 재료이기도 합니다.

 

▲ 숲길을 걸으면서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천남성은 옥수수 모양으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쉽게 만질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절대 만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천남성은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는 식물로 잎이나 뿌리 열매 등 어떤 부위든 조금만 먹어도 입안이 유리로 긁는듯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사약으로 사용했던 식물이라는 점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여름이 지나 가을철이 찾아오면 천남성의 열매는 빨갛게 익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우리의 트레킹 중 더욱 쉽게 눈에 뛸 것 입니다. 반드시 해당 내용을 숙지하시고 트레킹 중 잘못 만지는 일이 없길 바라며, 이만 게시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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