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321

제주도 선상흘림낚시 조황 -가파도/마라도-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바다낚시 장르 중 갯바위에서 즐기는 '찌낚시'의 비수기가 찾아왔습니다. 이제 곧 대부분의 바다낚시 어종은 봄철 산란을 맞이하고 산란을 끝내면 당분간 먹이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바다낚시 비수기에서 반드시 손맛을 보고싶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라면 선상낚시를 통해 대상어들이 다니는 길목,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곳. 그곳으로 직접 찾아가서 낚시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최남단 제주도. 제주도에서도 남쪽에 위치한 가파도와 마라도 인근 해역은 많은 어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어종이 서식합니다. 최근 제가 자주 이용하는 드림피싱호는 타이라바 출조보다 가파도/마라도 인근해역으로 선상흘림낚시를 자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

제주도 벵에돔낚시 조황 -지귀도-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최근 제주도에서 벵에돔을 대상으로 하는 갯바위 찌낚시 조황은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낮아진 수온, 들쑥날쑥한 수온, 매서운 바람 등등 다양하게 안좋은 여건 상 꽝낚시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대상어가 나오는 곳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서귀포 지귀도, 가파도, 마라도 이렇게 말입니다. 몇일전 제주도 서귀포시 위미리 앞바다에 위치한 지귀도로 혼자 출조다를 다녀온 '당조사'가 저에게 카톡을 보내왔습니다. 어떤 조황이 있었을까요? ▲지귀도 홍합여 포인트에 내려서 낚시를 했다고 합니다. 준수한 사이즈의 벵에돔이 덜컥하고 잡아버렸습니다. 아... 저도 사진을 받고 글을 작성하고 있으니 바다를 가고 싶네요. 그런데요. 이번..

제주도 벵에돔 낚시에서 알아야 할 5가지

우리나라 최남단 바다낚시천국 제주도는 1년 4계절 바다낚시가 이루어집니다. 제주도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바다낚시를 모두다 즐길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벵에돔을 타겟으로 하는 갯바위 찌낚시를 가장 많이 즐길 것 입니다. 오랜기간 제주도의 많은 장소를 찾으면서 벵에돔을 대상으로 갯바위 찌낚시를 다녔으며, 지금도 다니고 있는 과정에 제가 느낀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제주도의 바다에 낚시대만 드리우면 벵에돔들이 물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습니다. 많은 제주도 꾼들도 꽝낚시를 많이 하게됩니다. 한편으로는 제주도 낚시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분들이 대물을 잡게되는 일도 많이 발생합니다. 제가 제주도에서 바다낚시를 하면서 느낀점. 제주도에서 바다낚시를 해..

가파도 벵에돔 낚시 조행기 -두성포인트-

겨울철 대물 바다낚시 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4월, 5월은 바다낚시천국 제주도에서도 찌낚시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비수기이며, 6월 장마 시즌이 되면 다시 제주도에 찌낚시 시즌이 시작됩니다. 제주도에서의 바다낚시 시즌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 시점에 저는 가파도로 낚시 출조를 다녀오게되었습니다. 때는 3월말 오후 1시경.... 제가 다녀온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가파도 남쪽에 위치한 두성 포인트를 다녀왔습니다. 가파도 두성 포인트는 복잡한 여밭지형 갯바위 주변은 3~4미터 내외의 수심을 보이지만 전방 약 10미터 앞은 수심이 10m 이상의 수심을 보입니다. 더욱 멀리 나가면 더욱 수심이 깊어지는 계단식의 수중상태를 보입니다. 가파도와 마라도 사이는 수심이 100m가 넘어가는 곳도 있습니다. 깊은..

17년 1월~3월까지 제주도 낚시는 어땠을까?

저는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제주도라는 특성상 어린시절부터 바다를 가까이하고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낚시를 시작즐긴지가 벌써 오랜시간이 지났습니다. 제주도에서 바다는 저에게 최고의 놀이터이며, 그곳에서 즐기는 취미생활은 잠시나마 모든것을 잊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이제까지 제주도의 많은 바다 포인트를 찾으면서 낚시를 즐겼는데요. 올해 2017년이 된 후 지금까지의 출조 횟수는 이전에 다녔던 것보다 더욱 많은 나날 바다를 찾았던 듯 합니다. 제 블로그에 등록하지 못한 조행기까지 합치면 30번의 넘는 출조를 하였는데요. 제 블로그에 등록된 조행기를 토대로 올해 1월~3월까지 제주도에서의 벵에돔낚시는 어땠는지에 대해 결산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제가 출조를 다녀오고 블로그에 등록한 조행기는 ..

저수온기 대물 벵에돔을 만나다. -거북여 포인트-

매년 4월은 바다에 서식하는 많은 물고기들이 산란을 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으로 2월~4월은 바다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대물을 만나기 위해 오히려 더욱 많은 나날 바다를 찾습니다. 4월 산란이 이루어지고 잠시 주춤했다가 6월 중순경 장마시즌부터 다시 바다낚시 시즌이 이루어지게됩니다. 그런데요. 지금시기는 다른 계절처럼 많은 마릿수 조황을 만나기 힘듭니다. 그저 한번 입질을 받게되고 입질을 받은 녀석이 다른 계절에 비해 큰 대물일 확률이 높습니다. 최근들어 하루에 딱한번 들어올까말까한 큰 녀석의 입질을 받기 위해 시간이 허락할때마다 계속해서 제주도의 바다를 찾고 있는데요. 이날은 이제까지의 제주도 바다낚시 중 처음으로 찾는 포인트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포인트의 경우 사람들의 손떼가 덜 묻었을 가능성..

영등철 제주도 벵에돔낚시 조행기 -지귀도 동모포인트-

음력 2월은 하늘에서 바람을 관장하는 영등할미가 땅으로 내려와 머무는 시기로 영등철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꽃샘추위도 찾아오고 바람도 많이 불며, 바다의 수온이 최하로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저수온기이기 때문에 차가운 수온을 견디지 못하는 물고기들은 알맞은 수온을 찾아 떠나고 오랜기간 산전수전을 겪으면서 커진 대물급의 녀석들은 봄철 산란을 하기 위해 더욱 가까운 연안에서 먹이활동을 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지금의 시기는 작은 녀석들을 공략하기 보다는 대물급의 대상어를 타겟으로 선정하여 낚시를 하게 됩니다. 저도 여름보다는 겨울철 더욱 바다를 찾게 되는데요. 지금철에는 깊은 수심이 아닌 낮은 여밭지형. 대상어들이 먹이활동을 하기 좋은 곳을 찾습니다. 최근 제주도의 최남단 가파도와 마라도권으로 ..

3월 제주도 벵에돔 낚시 조행기 -가파도 작은악근녀 포인트-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제가 자주 출조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제주도의 가파도와 마라도권 입니다. 가파도와 마라도 해역은 아주 강한 물골이 지나가는 곳이며, 중간 수심은 200m의 깊은 곳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가파도와 마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바다의 수온이 높습니다. 강한 물골, 깊은 수심, 높은 수온이라는 3박자는 바다낚시꾼을 유혹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이런 부분때문에 어느순간 제가 자주다니는 바다낚시 포인트가 가파도와 마라도권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3월 어느 날 바람한 점 없고 파도하나 없는 기분좋은 날씨에 저는 또다시 낚시 장비를 챙겨들고 바다를 찾았습니다. ▲가파도/마라도권으로 낚시를 가기 위해 찾은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외치한 사계항입니다. 이곳에서 가파도/마라도..

제주도 바다낚시 조황 -가파도 똥여 포인트-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바다의 수온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지금 계절에는 어떻게 낚시를 해야할까요? 바로 수심 낮은 여밭 지역을 포인트로 삼아야 합니다. 바다의 수온이 떨어지는 지금 계절에 수심낮은 지역을 찾아야하는 이유는 바로 봄철 산란때문입니다. 깊은 곳에서 활동하던 대상어들은 봄철 산란을 대비하여 지금철 수심 낮은 곳으로 찾아와 왕성한 먹이활동을 하게 됩니다. 대상어가 벵에돔만일까요? 아닙니다. 감성돔, 참돔 등 다양한 어종이 봄철 산란을 하게 되는데요. 수심낮은 곳. 해질녘 타임에 대물들의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로 어제 제 지인인 꾸르 형님은 가파도 똥여 포인트로 낚시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똥여 포인트는 수심이 3~5미터 정도밖에 되..

2월달 제주 꽝낚시 조행기 -작은코지포인트-

매년 2월의 바다날씨는 매우 사납습니다. 바람을 관장하는 신 '영등할망'이 잠시 지상에 내려오는 계절도 2월이며, 지금철 날씨는 예측하기 힘듭니다. 매서운 2월달의 날씨로 바다에 나가는 날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혹여나 날씨가 좋아 바다를 찾아서 바다의 상황을 확인해보면 바다 수온이 많이 떨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철 우리도 집 밖으로 나서는 것을 싫어합니다. 바다에 서식하는 물고기도 마찬가지 일 것 입니다. 바다의 수온이 떨어지면 사람처럼 움직임이 둔화되고 본인의 서식지를 잘 벗어나지 않으려고 할 것 입니다. 그래도 2월은 바다낚시에서 대물의 시즌입니다. 꽝낚시를 하는 날도 많겠지만, 봄철 산란을 준비하면서 먹이활동을 하는 녀석들을 만나게 된다면 엄청난 대물이기 때문입니다. 꽝낚시를 할..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