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16

남편, 아빠라는 걸 후회한 적 있나요?

오늘 해당 컨텐츠에서 솔직히 고백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우리 가족을 보고. 좋은 아빠 좋은 엄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난.. 최근 모든걸 내려놓고 싶었습니다. 지난 많은 나날 육아와 일에 지쳐있던 우리 부부는 최근에 많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다투고 화해하고 또 다투고 화해하는 과정에 지쳐갔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해결해보고자 아내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나는 두달이라는 시간동안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어떻게 우리 가족이 다시 처음이라는 기분을 느끼게 되었는지 이번 컨텐츠에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나는 올해 나이 37살. 결혼 7년차 입니다. 지난 2015년 5월 14일에 나는 처음 아빠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2018년 8월 16일에 나는 두번째 아빠가 되었습니다. 아내와 나는 결혼..

초보아빠와 딸이 함께 보낸 일주일

지난 8월 저에게 또다른 가족이 생겼습니다. 첫째가 태어나고 3년이 지난 올해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둘째가 태어나면서 와이프는 병원에 있고, 조리원에 있는 기간까지 저는 첫째딸과 함께 둘이서 지내야했습니다. 지난 15년 5월에 첫째가 태어나고 첫째딸과 함께 지내온 시간이 있기에 저는 딸과 둘이서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요. 현실은 그러지 못하더군요. 둘째가 태어난 내용에 대한 육아일기는 다른 게시글에서 찾아뵙기로 하면서, 둘째가 태어나고 와이프가 병원에 있는 기간동안 초보아빠인 저는 첫째딸과 어떻게 지냈을까요? ▲올해 8월 태어난 둘째입니다. 이제는 벌써 100일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8월 둘째가 태어나고 엄마없는 일주일. 초보아빠와 4살딸은 어떻게 지냈을까요? 매일 아침 9시 3..

둘째가 생겼습니다. 아빠의 역할은 무엇일까?

제 딸이 곧 36개월이 되어갑니다. 2015년 5월에 태어난 제 딸 때문에 더욱더 치열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치열을 넘어 전쟁같이 살아야하는 또다른 이유가 생겼습니다. 와이프가 둘째를 임신하고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다가오는 8월에 둘째가 태어날 예정이고, 그 이후에 저는 지금보다 더 전쟁같은 행복한 나날을 보낼 계획입니다.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입니다. 와이프가 둘째를 임신하고 조심한 생활을 해야하기에 시간이 여유로운날이면 첫째를 데리고 이곳저곳 다녔습니다. 첫째랑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그때야 알았습니다. 육아의 짐을 전부다 와이프한테 떠넘긴건 아니였는지 말입니다. 회사일보다 힘든 육아... 앞으로 해야할 날이 더욱 많기에 미리..

아빠가 되고 나서 느끼는 점

2015년 5월 14일 제 아기가 태어난 후 저는 아빠라는 슈퍼맨이 되보고자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2돌인 24개월이 되는 제 딸내미가 커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없던 힘도 생기고 정말 힘이 들때는 핸드폰에 저장된 딸의 사진을 보면서 한푼이라도 더 벌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 아직 아기가 없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아기가 있는 사람도 있을 것 입니다. 아기가 있는 분들에게는 공감과 추억을, 아기가 없는 분들에게는 미래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전달했으면 합니다. 오래전 아기가 너무 어렸을때의 일은 생략하고 15개월때 정도를 기점으로 지금까지의 내용을 간략하게나마 작성해봅니다. ▲어느 날인가 딸이 펜을 가지고 놀기 시작했습니다. 바닥에 그리고 벽..

아기 키우면서 힘들었던 순간

제 딸이 태어난지도 벌써 19개월이 되었습니다. 2.56kg로 작게 태어났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병원을 거의 다녀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요. 최근 제 딸이 밤 늦은시간에 갑자기 고열과 숨을 잘 쉬지 못하고 토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응급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해서 바로 진료를 받았는데요. 바로 입원을 하라는 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입원을 하면 아기도 힘들고 저와 아내도 힘들겠지만, 병원에서 좋아질때를 기다린 후 집에 가는게 옳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일, 병원에서 그냥 집으로 가라고 했다면... 저는 병원에서 한바탕 소동을 벌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사리손에 링거바늘을 놓을때... 아기는 엄청나게 울었습니다. 얼마나 아팠을까요... ▲언제 그렇게 울었냐는듯이 갑자기 애교를 부립니다. ▲..

딸바보 초보 아빠의 육아일기. 제 딸이 태어난지 16개월이 되었습니다.

제 딸이 태어나고 벌써 1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16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 딸내미 때문에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해 제 딸이 태어나고 지금까지 초보아빠의 티를 벗지 못하고 있는 저에게 육아를 하는 시간은 언제나 실수 투성이 입니다. 하지만, 제 딸이 그런 제 모습을 이해하기라도 하는 듯 저를 이해해주기에 어느순간 저는 딸바보가 되었고, 시간이 허락할때마다 아기와 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약 2달전부터 지금까지 찍었던 제 딸내미 사진을 등록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올여름 정말 더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이 빌라이기에 집안에서 물놀이를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제 부모님댁은 마당이 있기에 부모님댁을 찾았..

나는 대한민국 아빠입니다. -1부-

저는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라 지금은 32살이 되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직장생활과 함께 제가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에 대해 블로그를 통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현재 15개월이 된 딸아이가 있습니다. ※ 요즘 트렌드(?)처럼 결혼식을 올리기전 아기가 먼저 생겼고, 아기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기가 태어난 후 3개월 후 바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때 아내는 출산 후 엄청난 다이어트로 고생아닌 고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집의 아들에서 한집안의 가장이 되어 느끼는 이야기를 제 블로그에 천천히 풀어가보려고하며, 해당 게시글은 그 게시글의 첫번째 글이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20대~30대가 처한 현실, 푸어가 될 수 밖에 없는 애환 그리고 아이때문에 오늘도 ..

아기가 태어나고 행복했던 순간들

제 딸은 2015년 5월 14일에 태어났습니다. 처음 아기가 태어났을때 "어떻게 키우지? 잘할 수 있을까?", "시간이 빨리 흘러 아기가 훌쩍 컷으면 좋겠다.." 등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초보아빠의 모습으로 지낸지 벌써 1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14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저는 철없던 한 남자가 아닌 어엿한 한 아이의 아빠 모습을 해가고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는 특성상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시간이 날때마다 아기와 같이 놀면서 아기가 커가는 모습을 지켜봤는데요. 14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저에게 기억이 남았던 순간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기억들은 꺼내어 이렇게 게시글로 작성해봅니다. 1. 우리 아기가 처음 이 세상을 만났습니다. ▲ 이세상 모든 엄마를 존경하게 되었던 순간이고, 제 인생에 전환점이 되었던 ..

외롭다. 엄마 아빠도 내 마음을 몰라주네...

햇빛은 쨍쨍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부는 어느 날... 제 딸을 데리고 제주도내 가까운 해안도로를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제 딸내미의 모습을 보고 엄청나게 웃었습니다. 짱 귀요미 제 딸내미의 모습을 보고 여러분은 혹시 이러지 않은지? 잠깐이나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또한 해당 게시글의 시점은 제가 아닌 제 딸내미의 시점에서 작성해봅니다. 외롭다. 바람이 나를 스쳐지나가지만 나는 외롭다. 여러분은 지금 외롭지 않으신가요? 저보다 외롭지는 않겠죠? ▲너무 외로워 자동차를 몰고 가까운 해안도로를 찾았습니다. 벤치에 앉아 거친 바다를 바라보니 왠지 제 맘 같네요. 엄마, 아빠는 제가 외로운지... 배가 고픈지... 알 길이 없네요. 충분히 지금이 자유스럽지만... 외로운 내 삶... ▲지나가는 사람에게 내 마음..

우리아기 8개월 성장기, 아이가 커가는 만큼 부모도 성숙해진다.

2015년 5월 14일에 태어난 제 딸이 벌써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기가 태어난 후 저와 제 와이프 삶은 이전의 삶과 180도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30살이 넘고 지금 32살이 된 저는 이제까지 철없는 생활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난 후 나름 철이 들었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제 아이가 8개월동안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제 삶은 어떻게 변화가 되었는지 아이의 8개월 성장기 사진과 함께 게시글을 시작해봅니다. ▲ 제 딸내미는 2015년 5월 14일 점심 시간인 12시 38분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이 세상을 만났습니다. 제 아기는 2.56kg으로 다른 아기에 비해 작게 태어났습니다. 출산예정일을 앞두고 아기의 몸무게가 늘지않아 병원에서는 유도분만을 하자고 권유를 했었는데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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