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14

고급횟감 4대돔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회'는 비싼 음식이기도 하지만 먹고싶은 음식 중 한가지이기도 합니다. 근데요. 우리는 '회'에 대해 알고 먹고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회'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하고 드시고 있을 것 입니다. 우리가 대표적으로 먹는 회! 우리나라의 4대돔에 대해 작성할까합니다. 먼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돔'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횟집 혹은 수산시장을 찾았을 때 '도미'라고 적힌 부분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도미는 도미과에 속하는 물고기를 총칭하는 이름으로 대표적인 것이 참돔입니다. 참돔은 농어목 도미과에 속하며, 농어목 도미과에 속한 물고기는 '도미'라고 부르며, '돔'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런데요. 돔이라는 이름을 가진 물고기는 도미과의 8종 말고도 훨씬 더 많습니다. 예를 들면, ..

겨울 대표 횟감 방어, 부시리 구별법. 내가 먹은게 방어가 아니였어?

가을, 겨울이 되면 제주도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횟집, 수산시장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생선이 있습니다. 지금 시기부터 겨울이 지나는 시기까지 가장 쉽게 접하는 생선은 무엇일까요? "방어, 부시리"라는 생선을 알고 계신가요? 방어라는 생선을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텐대요. 부시리라는 생선을 들어보신 분들은 많이 없을 것이며, 방어와 부시리를 쉽게 구별하는 일반인도 드물 것 입니다. 방어와 부시리는 농어목 전갱이과에 속해있지만 방어는 온대성 어류(18도~20도)이고, 부시리는 아열대성 어류(20~22도)입니다. 노는 물이 다르기에 여름 부시리, 겨울 방어 이렇게 제철이 다릅니다. 근데요. 부시리를 여름 부시리라고 말했지만 1년 내내 맛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겨울 부시리가 방어로 둔갑해서 ..

겨울철 우리나라 최고의 횟감. 방어를 아시나요.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 어느덧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스쳐지나가는 가을이 지나면 추운 겨울이 찾아옵니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먼 바다에서 살다가 제주 바다로 오는 물고기가 있으니 바로 '방어' 입니다. "겨울방어" 산란을 앞둔 방어는 제주도 해역에서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옷을 껴입듯 지방으로 중무장합니다. 방어는 겨울을 제주 근해에서 생활하며 3~4월이면 산란을 합니다. 봄철이면 연안을 따라 북상하여 여름에는 원산만까지 올라갑니다. 가을철 수온이 떨어지면 다시 남쪽으로 내려와 제주에서 월동합니다. 방어는 겨울이 제철입니다. 겨울철 몸속에 영양소를 풍부하게 저장하기 때문에 겨울철 대방어는 다른 생선보다 월등히 맛있습니다. * 여름철 방어는 방어사상충이라는 기생충이 있어서 날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횟감! 돌돔

흔히 바다낚시 4대 어종으로 감성돔, 참돔, 벵에돔, 돌돔을 꼽는데 이들 중 최고를 가리자면 단연 돌돔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줄돔 또는 뺀찌라고 불리는 '돌돔' 미성어기에는 머리와 몸에 가로 줄무늬가 있어 흔히 줄돔이라고 부릅니다. 돌돔의 이빨은 무엇이든지 깨서 먹어도 흉터하나 남지 않습니다. 낚시줄도 쉽게 잘라버리며, 석회질로 이루어진 이빨은 날카로운 낚시바늘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일명 '뺀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40cm가 넘어가는 '돌돔' 돌돔의 체장이 40cm가 넘어가면 제대로 된 돌돔이라고 표현하며, 밝은 회흑색 바탕에 6-7개의 검은 가로 줄무늬가 있습니다. 40cm가 넘어가면 수컷돌돔의 줄무늬는 점차 없어지고 주둥이 끝과 꼬리에만 줄무늬가 남습니다. 연안의 바위지역에 서식하..

살아있는 생선 피빼기 및 신경죽이는 방법

살아있는 생선. 즉 '활어'를 손질할 때 많은 분들은 아래의 사진처럼 생선의 아가미 안에 칼을 넣어 찌른 후 피 빼기를 해줍니다. 위의 방법은 많은 낚시꾼들이 사용하고 있는 생선의 피빼기 방법이며, 위의 방법으로 피빼기를 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피'를 제거한 생선은 자신의 낚시 가방에 다시 깨끗한 바닷물을 채워주고 그곳에 물고기를 담아서 집으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이때, 자신의 생선을 담는 낚시 가방에 얼음을 조금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낚시 장소에서 집으로 이동하는 시간동안 가방에 담은 바닷물의 온도는 높아집니다. 높아지는 바닷물의 온도에 물고기의 살은 문드러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닷물을 차갑게 할 수 있는 얼음을 넣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 얼음은 갯바위 가까운 마트에서 쉽게 구할..

제주 여름을 대표하는 어종 벤자리를 아시나요

제주를 대표하는 터줏대감 어종들이 있습니다. '갈치, 방어, 옥돔, 자리돔' 입니다. 그 이외에 봄이 지나 여름이 찾아오면 바다의 수온은 따뜻해지고 제주 바다에는 여름이 제철인 어종이 잡히게 됩니다. 여름철 제주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 생선 벤자리를 아시나요 한번도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제주의 귀한 어종 벤자리! 벤자리는 어떤 생선일까요? 벤자리는 하스돔과에 속한 바닷물고기이며, 영문명칭은 'Grunt'입니다. * Grunt : 꿀꿀거리는 소리 그 이유는 무리를 짓거나, 잡으면 민어과 물고기 처럼 부레로 구-구-소리를 낸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부산을 중심으로 한 남해동부지방에서는 일본명을 따라서 "이사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벤자리는 오래전 도시어부 방송에서 소개된 적..

생각보다 쉬운 생선구이 하는법

제가 바다낚시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저희 집 냉동실에는 많은 생선이 있습니다. 생선은 다양한 구이, 조림, 탕 등 다양한 요리를 해서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음식재료입니다. 제 딸내미가 이제 21개월인데요. 생선구이를 주면 정말 잘 먹습니다. 이런 이유로 거의 매일 생선구이를 해서 아이와 함께 먹고 있습니다. 생선구이. 정말 쉬운 음식입니다. 그런데요. 너무 쉽다고 요리할때 신경쓰지 않으면 너무 짜거나 너무 싱겁거나 껍질이 후라이팬에 달라붙어 버립니다. 매일같이 생선구이를 해서 먹기에 이제는 생선구이를 제 입맛에 맞게 쉽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떻게 생선구이를 만들고 있을까요? ▲냉동되었던 생선을 밖으로 꺼낸 후 실온에서 약 3~4시간정도 해동시킵니다. ▲한쪽면에 칼짚을 내줍니다. 칼짚을 낼때는 생선 가운..

여름철 귀한 생선 벤자리를 아시나요

여름철 제주도에서 가장 귀한 대접을 받는 벤자리 라는 생선을 아시나요? 벤자리는 일반인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생선이고, 제주도민도 일부만 알고 있으며, 타지역의 분들은 아주 생소할 것 입니다. ▲여름철 제주도에서 가장 귀한 대접을 받는 벤자리 입니다. 벤자리는 제주도 어르신들의 말에 의하면 "사돈에게만 주는 생선"이라며, 으뜸으로 쳤습니다. 그렇다면 왜! 벤자리라는 귀한 고기를 잘 모르고 있을까요? 벤자리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희귀성에 있습니다. 벤자리는 따뜻한 수온에서 서식하는 아열대성 어종이고, 여름철~초가을까지 주로 잡히고, 군집어종으로 한번 잡히기 시작하면 많은 개체수가 잡히지만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잡히고 마라도, 가파도를 포함한 제주 남쪽 먼바다, 차귀도, 북쪽으로는 절명여, 대관탈, 소관탈..

횟감의 귀족 다금바리와 능성어 구별법 - 다금바리보다 귀한 어종이 있다?-

바다 물고기 횟감의 귀족인 '다금바리'라는 물고기는 제주도 특산물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따뜻한 바다 수온을 좋아하는 다금바리는 연중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는 제주도에서만 잡히며, 제주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잡히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제주도의 횟집에서 다금바리는 1KG에 18만원~20만원 이상을 호가하며, 다금바리는 그 어떤 것도 버릴것이 없다는 말을 하며, 제주도의 여성분들이 출산을 하면 다금바리로 국을 끓여 몸 보신으로 먹기도합니다. "다금바리"라는 물고기에 대해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있을 것 입니다. 근데요. 많은 분들이 "다금바리"라고 하면 "비싼 생선", "귀한 생선" 이라고만 알고 있을 뿐 다금바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어종인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런 분들을..

많은분들이 모르는 벵에돔, 황줄깜정이 구별법

많은분들이 모르는 벵에돔, 황줄깜정이 구별법 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벌써 금요일이 찾아왔습니다. 요즘은 하루하루 어떻게 지나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눈뜨니 하루가 시작되고 눈을 감으면 하루가 마감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받습니다. 근데요. 예전같으면 이렇게 바쁜 하루하루를 짜증내고 싫어했을 것 인데요. 저도 요즘 철이 드나 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란걸 알기에~ 하루하루 힘들어도 스마일 해봅니다.^^ 힘들어도 스마일하면서 오늘의 게시글을 시작합니다. 최근 아일락은 제주도의 모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이 생선을 파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무엇이였을까요? ▲ 위의 사진을 보시면 제가 어떤 생선을 말하려고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을 것 입니다. 제가 오늘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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