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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제주도 바다낚시는 어떨까? 꽝낚시가 이어지는 제주바다낚시

벌써 2016년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2016년을 뒤돌아 생각해보면 저에게 많은 일이 있었던 듯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추억이 생각나는 부분은 제주도의 바다에서 즐긴 바다낚시이겠죠? 저는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지금도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바다는 저에게 가장 재밌는 놀이터이자 잠시나마 모든걸 잊게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12월 중순경 저는 연이어 제주도의 바다를 찾아 낚시를 즐겼습니다. 그런데요. 그 곳에서 저는 아쉬움만 남는 조행이 되었습니다. 대물시즌을 맞이하여 사진도 찍지않고 낚시만 집중했습니다. 그렇기에 해당 조행기는 그저 짧게 작성하고 끝내려고 합니다. ▲북서풍이 강하게 불지만 제주도 남원 인근 바다는 잔잔했습니다. 제 친구인 봉조사와 남원 큰엉 인근 포인트를..

아기 키우면서 힘들었던 순간

제 딸이 태어난지도 벌써 19개월이 되었습니다. 2.56kg로 작게 태어났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병원을 거의 다녀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요. 최근 제 딸이 밤 늦은시간에 갑자기 고열과 숨을 잘 쉬지 못하고 토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응급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해서 바로 진료를 받았는데요. 바로 입원을 하라는 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입원을 하면 아기도 힘들고 저와 아내도 힘들겠지만, 병원에서 좋아질때를 기다린 후 집에 가는게 옳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일, 병원에서 그냥 집으로 가라고 했다면... 저는 병원에서 한바탕 소동을 벌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사리손에 링거바늘을 놓을때... 아기는 엄청나게 울었습니다. 얼마나 아팠을까요... ▲언제 그렇게 울었냐는듯이 갑자기 애교를 부립니다. ▲..

꽝낚시가 없는 제주 가파도 선상낚시 조행기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곳으로 다른 지역보다 연중 높은 수온을 유지합니다. 높은 수온과 화산지형이라는 특성상 많은 어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바다낚시천국이라고 불리는 제주도에서도 꽝낚시가 존재합니다. 하루종일 아무런 입질도 받지못하거나, 수많은 잡어에게 미끼를 강탈당하면서 고생아닌 고생스런 낚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제가 하는 낚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선상낚시입니다. 선상낚시는 갯바위가 아닌 배에서 하는 낚시 방법이며, 물때에 따라 원하는 포인트로 이동하면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매년 겨울이 찾아오면 제주도에서도 최남단 가파도/마라도 인근 해역은 방어어장이 형성됩니다. 제가 말하는 방어는 작은 크기의 방어가 아닙니다. 1m급의 대방어를 말하는 것 입니다. 또한, ..

낚시가 아닌 조업이라고 느낀 제주도 벵에돔 낚시 - 가파도 넙개포인트

2013년 제주도 바다낚시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옵니다. 그 부분은 바로 낚시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레져보트를 이용한 "여치기 낚시" 금지 부분입니다. 제주도의 낚시꾼들은 부속섬도 많이 다니지만, 바다위에 우뚝 솓아있는 "여(돌)" 위에 내려서 낚시를 하는 것을 좋아했으며, 그곳에서 많은 조황을 만났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 "어선법과 낚시관리육성법" 그리고 "레져법"에 따라서 레져보트는 "유어선"이 아니기에 낚시꾼을 낚시장소까지 안내할 수 없다며, 많은 단속이 있었으며, 지금도 레져보트로는 낚시터까지 갈 수 없습니다. "어선법과 낚시관리육성법"에 맞게 어업허가를 득한 배가 안전검사를 통해 "낚시관리육성법"에 의해 유어선으로 등록되어 있어야만 낚시장소까지 안내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제주도의 ..

가파도 선상 벵에돔낚시 조황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대한민국 최남단 바다낚시천국 제주도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한 곳 가파도와 마라도는 우리나라의 바다낚시 장소 중 가장 재밌는 장소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이유는 마라도 가파도와 제주본섬 사이는 수심이 200m가 넘어가는 곳들이 있으며, 그 사이는 엄청난 물골 자리가 형성됩니다. 수심깊은곳에서 깊은 조류에 서식하는 대형급의 물고기들이 먹이활동을 위해 낮은 여밭으로 올라옵니다. 선상낚시 전용선들은 가파도/마라도 해역에서 대상어들이 낮은 여밭으로 이동하는 장소에 위치하여 대상어들의 입질을 받습니다. 가파도/마라도 해역은 엄청난 대물들이 살아가는 장소이고, 많은 개체수가 있는 곳 이기에 왠만해서는 꽝낚시를 하지 않습니..

제주여행 중 걸어볼만한 해안길 5선

여러분이 생각하는 '여행'은 어떤 것 입니까??? 관광지를 가고, 사진을 찍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고... 그렇게 '여행'을 하고 계시지는 않으십니까??? 저도 이전에 하루에 수많은 관광지를 다니면서 '여행'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그런 모습에서 그 '여행'에 대한 추억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여행'의 동의어는 '휴식' 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을 떠나서 피곤한 모습으로 돌아오면 그것은 여행이 아닙니다. 자신이 떠난 여행지가 좋든지 아니든지 일단 떠난곳에서 잠시나마 모든 것을 잊어버리면 그게 진정한 여행이자 휴식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오늘 소개하는 제주도의 5가지 해안길은 길게 걸어야할수가 있고 짧게 걸을 수 있는 길일 수 있습니다. 어떤때는 길게 걷..

제주도 무늬오징어 낚시 조황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최근 제주도에는 바다낚시 조황이 아주 좋은 듯 합니다. 곳곳에서 즐거운 비명소리가 쉬지 않고 들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찌낚시의 대상어종인 벵에돔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 1년 4계절 이루어지는 무늬오징어 에깅낚시에서도 좋은 조황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여름철 몸집을 불린 무늬오징어가 늦가을이 되면서 1kg이 넘어가고 1kg 이상의 무늬오징어가 시원한 입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무늬오징어 조황이 살아나면서 제 주변 지인들은 밤이 되면 밤고양이처럼 제주도의 이곳저곳 바다를 찾고 있습니다. 무늬오징어 에깅낚시를 주로 다니는 제 친구인 당조사, 문조사는 서귀포시의 어느 포인트에서 큰 크기의 무늬오징어..

늦가을 대물 벵에돔 시즌의 시작. 제주 벵에돔낚시 조행기-섶섬 북쪽 홈통 포인트-

찬바람이 불어오는 늦가을부터 12월~1월초까지 제주도에는 대물 바다낚시 시즌이 찾아옵니다. 제주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수온을 유지 하고 대상어들이 움직이기 딱 좋은 수온을 유지하기에 잡어보다 더욱 왕성한 대상어들의 먹이활동으로 대상어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장마철, 여름처럼 작은 녀석들을 만나기 보다는 사이즈 좋은 대상어들을 만날 확률이 높기에 날씨가 추워도 낚시꾼들은 갯바위를 찾아서 낚시를 즐깁니다. 최근들어 저는 시간이 허락할때마다 제주도의 이곳저곳 바다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최근에 고기의 입질은 받지만 계속해서 터져버리는 상황에 화가 나는 부분도 있고, 지금 계절은 낚시하기에 더없이 좋기 때문에 지금 시기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럼 최근 다녀온 제주도 바다낚시 조행기 속으로 초대..

가을 시즌을 맞이한 제주 무늬오징어 낚시

외투가 없으면 야외 활동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제주도 바다는 즐거운 비명을 지릅니다. 대부분의 바다 물고기는 봄철 산란을 하고 그 이후 지속적인 먹이활동으로 몸집을 불려나가기 때문입니다. 바다낚시에서 지금철은 살이 오른 녀석들의 마리수 조황이 이어지고 겨울철이 되면 대물 시즌이 찾아옵니다. 이런 부분으로 저는 바다낚시에서 다른 계절보다 지금의 계절을 가장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주도에 살고 있기에 시간이 허락하면 저는 언제나 바다를 찾습니다. 찌낚시가 되었던 루어낚시가 되었던 말입니다. 최근 몇일동안 저녁 시간대를 활용하여 무늬오징어 에깅낚시를 지속적으로 다녀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꽝 낚시도 했고, 우연치않게 무늬오징어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럼 ..

제주도 무늬오징어 낚시 조황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제주도 오징어라는 말을 꺼내면 많은 분들은 '한치'를 말할 것 입니다. 하지만, 저는 한치보다 '무늬오징어'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1년 4계절 제주도 바다에서 잡히는 '무늬오징어'는 큰 오징어 종류로 살이 두툼하고 쫄깃하여 그 맛이 오징어 종류 중 가장 으뜸입니다. ※ 위의 부분은 제 의견이며, 주변 사람들 중 '무늬오징어'를 좋아하면, 한치를 좋아하지 않고, 한치를 좋아하면 무늬오징어 맛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늬오징어는 횟감으로도 좋으며, 살짝 데쳐서 먹어도 좋으며, 튀김가루를 이용해 기름에 살짝 튀긴 후 먹어도 좋습니다. 최근 TV 요리 프로그램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소개 되었던 오징어 입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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