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낚시/제주 포인트 정보

[제주도낚시]범섬 최고의 썰물 포인트 - 남편, 남쪽직벽 포인트-

♡아일락♡ 2016. 2. 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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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본섬 낚시의 경우 수심이 낮은 여밭지형에서 이루어집니다. 수심이 낮은 이유 때문에 낮시간대와 썰물이 이루어지는 시간대에는 대상어의 입질을 유도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낮시간대에는 대부분의 낚시꾼들이 제주도내 곳곳의 부속섬을 찾습니다. 부속섬의 경우 깊은 수심을 가지고 있으며, 물때별 조류 소통이 원활하기에 대상어의 입질 확률이 본섬 도보포인트보다 확실이 좋습니다.

 

제주도내 가장 많은 낚시꾼들이 찾는 부속섬은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 앞바다에 위치한 범섬일 것 입니다. 최근 제 블로그에 범섬내 각 포인트에 대한 정보를 등록하고 있는데요. 해당 게시글은 범섬 포인트 중 썰물 최고의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범섬이라는 부속섬은 낚시를 하기에 더없이 좋은 부속섬입니다.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졌지만 낚시를 하는 장소는 평평하게 형성되어 안전하게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범섬은 들물과 썰물에 따른 조과 차이가 확연히 다른 곳으로 물때를 확인하고 해당 포인트에 내려야만 좋은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포인트명은 "남편 포인트" 입니다. 해당 포인트는 범섬의 많은 포인트 중 썰물시에 가장 좋은 조과를 보이는 곳이며, 범섬을 찾는 낚시꾼들이 가장 먼저 선호하는 곳 이기도 합니다.

 

▲ 남편/남쪽 직벽 포인트는 범섬의 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남편 혹은 남쪽직벽 포인트라고 부릅니다.

 

▲ 남편 포인트는 양옆으로 곶부리가 형성되어 홈통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홈통 낚시를 한다는 생각으로 낚시를 하면 가능한 곳 입니다.

 

▲ 수많은 낚시꾼들이 찾는 이곳 포인트는 낚시꾼들의 자리싸움이 치열한 곳 입니다.

 

 

 

▲ 남편 포인트 우측의 모습입니다.

 

 

 

▲ 남편 포인트 좌측의 모습입니다.

 

해당 포인트는 약 20m 정도로 길게 이루어져 있는데요. 20m 정도의 포인트에서 어느 한곳이 낚시가 잘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홈통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반탄류와 지류권을 공략하기에 조류가 빠르게 형성되지 않습니다.

밑밥을 자신이 발앞과 자신이 공략하는 지점에 충분히 뿌리면서 입질을 유도하면 충분히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포인트 먼곳으로는 들물과 썰물 본류가 흘러가지만 이곳에서 본류권을 직접적으로 공략할 수는 없습니다. 양옆으로 곶부리가 형성되어 있기에 채비가 그곳에 걸리기에 갯바위 주변을 공략하는게 좋습니다. 아울러, 이곳은 조류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흘러가주는 썰물시에 좋은 입질이 들어오는 곳 인 점 참고 바랍니다.

 

▲ 이곳의 수심은 8~10m권 내외입니다. 약 8m권을 공략하는게 좋으며, 갯바위 주변에 잡어가 뜨지 않는다면 갯바위 주변을 공략하는게 좋으며, 갯바위 주변에 잡어가 있다면 전방 10~20m 권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는게 좋습니다.

조류가 잘 흘러가지 않는 홈통형태로 이루어진 포인트이지만, 대물 벵에돔, 참돔, 부시리 등 대물급들이 입질을 해주는 곳으로 언제든지 채비는 튼튼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 조류가 강하지 않고 잡어가 피지 않고 갯바위 주변을 공략할때는 0찌 혹은 00찌를 이용해서 천천히 채비를 내려주는게 좋습니다.

 

▲ 반탄류가 강하고, 조류가 잘 흘러가주는 시점에는 G2, B찌 부력 혹은 000찌를 선택하여 채비를 조금 빠르게 수심층까지 내려주어 뒷줄 견제를 통해 입질을 유도하는게 좋습니다.

 

남편/남쪽직벽 포인트는 범섬 최고의 썰물 포인트로 이곳을 찾았을때마다 저에게 큰 실망감을 준적이 거의 없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바다낚시를 계속해서 즐기고 있는데요. 그 중에 범섬은 제가 가장 많이 찾는 포인트일지도 모릅니다. 범섬 최고의 썰물 포인트인 남편 포인트는 범섬 내에서도 제가 가장 포인트인 점 참고 바랍니다.

 

범섬 남편/남쪽직벽 포인트 TIP

 

- 대물들이 입질을 하는 곳으로 1.7호 이상의 목줄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채비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천천히 대상어가 있는 곳까지 내리는게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고부력을 이용해서 공략수심층까지 단숨에 내리는 것 보다는 천천히 채비를 수심층까지 내리는게 좋은 점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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