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자동차 그게 무엇일까?

어색한 사람끼리 타면 안되는 전기차 - BMW I3

♡아일락♡ 2015. 2. 16. 17:54
320x100

2014년 지난해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대수는 860여대 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차량 3000대 중 절반인 약 1500대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근데요. 전기차라는 부분이 우리의 발을 대신할만큼 매력이 있을까요?

전기차는 기아, 삼성이라는 국내 브랜드뿐만 아니라 외제차인 BMW도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많은 전기차중에 최근에 저는 BMW-I3를 타고 몇일동안 운행해 보았습니다.

 

몇일동안 운행하고, 지금도 운행하고 있는 BMW-I3, 저에게 전기차 구매에 대한 욕구를 전해주었을까요?

직접 몰아 본 전기차 시승기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메인 이미지를 보시면 "어색한 사람끼리 타면 안되는 전기차"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제가 왜! 이런 말을 사용했을까요?

 

그 이유는 전기차의 소음에 있습니다. 제가 전기차의 처음 시동을 켠 순간... 저는 몇번이고 시동을 껏다가 켯다가를 반복했습니다.

시동을 켠지도 모르는 조용함. 시내를 달리고 뻥하고 뚫린 도로를 달리는데 옆사람의 침 넘기는 소리까지 들리는 조용함....

오래전 '레간자'라는 자동차 CF의 메인 카피는 이랬습니다. "소리없이 강하다."

맞습니다. 제가 지금 타고 있는 BMW-I3. 출력도 기존 차량보다 좋으며, 정말 소리없이 강했습니다.

 

그럼 BMW-I3 전기차의 모습과 함께 제가 느낀 부분을 작성해봅니다.

 

▲ 고급스러운 핸들의 모습! 일반적인 자동차의 시커먼 핸들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 브레이크를 밟고 START를 누르면 화면에 READY가 표시됩니다. 이 부분이 시동이 켜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화면에는 다양한 표시등 및 연료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BMW-I3의 경우 겉모습을 보시면 작게 보이는데요. 실내에 앉아보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요소가 없고, 앞 대쉬보드 부분이 넓기에 전면유리 너머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 기어를 조작할 수 있는 부분이 핸들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할 때 사용하는 'P' 버튼도 기어 위쪽에 위치해 있고, 오른쪽사진의 P는 사이드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풋브레이크, 사이드 브레이크 처럼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버튼형식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 제가 이 차를 운전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1가지 입니다. 실내의 공간을 활용한 부분입니다.

네이게이션 아랫부분에 공간이 있어 이 부분에 핸드폰/서류봉투 등 여러가지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자동차의 경우 조수석 앞 서랍은 아래로 열립니다. 하지만, BMW-I3의 경우 위로 열리는 방식입니다. 조수석에 앉아있는 사람의 다리가 불편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화면에서 자동차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외제차의 기능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입니다.

운전자가 오디오 혹은 네비게이션을 조작한다고 굳이 손을 뻗지 않아도 조작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요즘 출시되는 자동차에는 다양한 버튼들이 산재하여 가끔씩 잘못 누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외제차의 경우 내부 모양은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변화하는 디자인에 운전자가 굳이 맞출 필요가 없고, 기존에 익숙한 부분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는 뜻 이겠지요?

 

실내는 잠시 그만! BMW-I3의 외관을 한번 살펴볼까요?

 

 

 

▲ 아따 요녀석! 앞모습은 작게 보이지만 옆모습으로 살짝 틀어서보면 절대 작지 않습니다.

 

요녀석의 겉 모습을 보시면 뒷문을 어떻게 여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 앞문을 여시면 뒷문의 손잡이가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 앞문과 뒷문을 열고 확인하면 I3는 절대 작은 차가 아니라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트렁크도 작지 않습니다. 그리고 뒷자석의 경우 폴딩 형식으로 앞으로 접은 후 공간을 충분히 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외관을 확인하셨나요?

제가 이 차를 운전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한가지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 모든 자동차에는 컵홀더가 위치해 있습니다.

 

▲ 테이크아웃 커피컵의 경우 음료에 따라, 커피숍 매장에 따라 테이크아웃 컵 크기가 다릅니다.

제가 구매한 테이크아웃 커피컵의 경우 내부의 2군데 컵홀더 중 한군데에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근데요.

 

▲ 컵홀더 내부에 있는 부분을 제거했더니...

 

▲ 쏙하고 들어가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컵홀더안에 있는 부분을 뺏다가 꼇다가를 할 수 있기에 다양한 크기의 음료잔을 컵홀더에 고정하여 흔들리지 않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직접 운전해본 전기차 BMW-I3 였습니다. 이 글을 읽고 전기차에 대해 더욱 궁금증이 발생한 분들을 위해 잠시 정보 게시글을 작성해봅니다.

지난해의 경우 전기차를 상반기/하반기 접수 후 추첨을 통해 판매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3월달 접수 후 추첨을 통해 전기차 판매가 이루어지며, 하반기에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존 5000~6000만원 이상의 bmw I3전기차... 구매하는데 부담이 되실 것 입니다. 하지만, 금액적으로 많은 부분 '지원금액'이 있습니다.

※ 보조금(2,200만원)+충전기(600만원) 부분에 대해 지원됩니다.

▲ 직접 운전해 보면서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느낀 BMW - I3.

 

전기차를 구매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연료 부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직접 운전을 하면서 얼마만큼의 연료를 소모했는지, 어떻게 충전을 해야하는지... 몇일 더 운행을 해보면서 체크 후 현실적인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저는 자동차를 판매하는 딜러가 아닙니다. BMW-I3 전기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분들은 BMW 매장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어색한 사람끼리 타면 안되는 전기차 - BMW I3 게시글을 줄입니다.

 

BMW-I3 구매문의 : BMW 제주 매장(강정한 딜러-010-8191-1330)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