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제주도 여행정보 및 설계

제주도 여행이 처음인 당신께 추천드리는 일정

♡아일락♡ 2014. 12. 30. 06:30
320x100

누구나 한번쯤 찾고 싶은 제주도.

제주도를 찾고 싶지만... 제주도에 대해 알지 못하기에 여행 일정을 짜는 부분에 대해 곤혹스러울 것 입니다.

인터넷과 제주 여행책자에서 제주도 여행을 확인할 수 있지만, 그 정보를 정말로 믿어야 하는지부터 이 여행지를 갔다가 다음 여행지는 어디를 가야하는지... 여행 동선과 더불어 여행지에 대한 선택... 모든게 혼란스럽습니다.

 

제주도 여행이 처음인 당신...박물관 형태의 관광지가 아닌. 제주도의 비경!을 보고 느끼고 싶은 당신께 제주도 여행 일정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먼저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제주도를 찾으신 분들께 '렌트카' 대여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추천하는 제주도의 장소는 렌트카를 이용하셔야 더욱 쉽게 가실 수 있으며, 더욱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일락은 제주도 여행을 하실 때 제주공항에서 서쪽부터 여행을 하라고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조수석에 타고 있는 분이 바로 옆에 있는 바다를 느끼면서 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은 제주공항에서 동쪽으로부터의 여행을 작성할까 합니다.

 

▶ 첫째날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가슴에 담는 여행!

 

대부분의 관광객분들은 제주도에 아무리 늦어도 점심시간쯤에는 도착합니다. 점심시간 이후에 제주공항에 도착하시는 분은 미리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제주도에 도착합니다.

만일, 자신이 제주공항에 도착하신 후 배가 바로 고프신 분들과 아침일찍 도착하여 점심시간까지 많은 여유가 있는 경우를 대비하여 두가지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아침일찍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점심시간까지 많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경우 렌트카를 대여하시고 제주도여행 1번지로 향해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제주공항에서 약 15분거리에 있는 '제주마방목지'입니다. 제주도에서 맞이하는 가을하늘은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구름이 끼는 날도 있지만 구름이 끼지 않으면 정말로 높고 푸른 '동요' 같은 하늘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푸른하늘아래에서 제주도의 조랑말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곳은 마치 외국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 듯 합니다.

 

마방목지에서 이쁜 사진을 찍으면서 말의고장 제주도를 느끼셨다면 우리나라 10대 아름다운 길 중 한곳인 교래리 삼나무 숲길을 차를 몰고 달려보시기 바랍니다.

 

※ 삼나무숲길에는 우리나라 명품숲길인 '사려니숲길'이 있지만 다른 일정이 기다리기에 제외합니다. 만일, 샤려니 숲길이 보고 싶다면 들려주세요.

 

이렇게 삼나무숲길을 따라서 차를 몰고 가시면 '김녕해수욕장'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 삼나무숲길초입에서 '김녕해수욕장'을 네비게이션에 입력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초입에서 김녕해수욕장까지는 자동차로 약 30분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중간에 길을 잘 못 빠지게되면 여러분의 첫째날 일정은 망치게됩니다. 정말로 복잡합니다.

 

김녕해수욕장은 제주도 동북부의 아름다운 애매랄드 빛 해수욕장입니다. 이곳을 간 이유는 해수욕장보다는 아름다운 해안도로 첫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이곳 해안도로를 이용해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월정리 해변' 까지 가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여행의 필수코스인 '월정리 의자카페 거리' 이 장소에서 한시간정도 머물면서 제주도의 바다를 느끼셨다면 바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보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의 흔한 해물라면 해물파전 모습입니다. 월정리 해변 가까운 곳에 해물라면을 맛나게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장소는 해맞이쉼터!

 

 

2. 아침일찍 도착하지 않으시고, 점심시간즈음에.. 제주도에 도착하셨다면 바로 렌트카를 대여하시고 동북리 해녀촌 식당으로 가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회국수' 꼭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회국수를 드신 후 제가 1번의 경우에서 소개하신 방법처럼 해안도로를 따라서 월정리 해변으로 가셔서 애매랄드 빛 바다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점심은 이미 드셨기에 해물라면 가게는 패스하셔도 무방합니다.

 

이러면 1번의 경우, 2번의 경우 모두 시간이 비슷하게 점심을 드시고 즐길 수 있습니다.

 

 

점심을 드신 후 해안도로를 따라서 '성산포'쪽 까지 가주시기 바랍니다. 성산포까지 연결되는 해안도로는 중간중간 차를 멈춰서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꼭 아름다운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 센스를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날 숙소는 제주도의 동쪽 끝인 '성산포'로 지정하는게 좋습니다.

'성산포'에 미리 숙소를 예약하셨다면 성산포에 도착하신 후 바로 숙소의 체크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이후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시 오후 늦은시간 성산포 일대를 여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한곳인 성산일출봉!

 

오래전 명품드라마인 '올인'촬영지인 섭지코지!

 

이때 아일락이 추천드리는 여행은... 차를 숙소에 정차하시고 맨몸으로 주머니에 저녁을 사 먹을 돈만 가지고 나서는 것 입니다. 성산포에서 섭지코지까지 연결되는 광치기해안은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성산일출봉'은 유네스코에 지정될 만큼!! 정말로 아름다운 비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에 올라가셔도 좋은 기억에 남지만 많이 힘듭니다. 하지만, 성산일출봉을 안보시고 가시기에는 너무나 아깝습니다. 그리고 올인 드라마의 배경이 된 '섭지코지'를 안가보시는 것도 성산포를 찾은 것에 대해 많은 후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차를 가까운 곳에 정차하신 후 바다에 마련된 올레길을 따라서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녁식사의 경우 성산포에 위치한 많은 음식점 중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 들어가셔서 드시면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제주도의 힘든듯 힘들지 않은 오름을 가슴에 담으며, 제주도 지역사람들의 모습을 가슴에 담는다.!

 

둘째날 일정을 시작해볼까요?

둘째날의 아침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일출'을 구경하시는 것으로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언제 또 제주도의 일출을 보겠습니까?

 

일출을 보신 후 성산포에 위치한 해녀의 집에서 성게칼국수 혹은 전복 뚝배기로 배를 채운 후 출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침을 해결하신 후 성산포에서 '수산리 풍력단지' 쪽으로 빠지는 도로가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서 제주도의 '용눈이 오름' 이라는 장소로 향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도로는 마치 외국의 도로를 달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로 양옆으로 제주도의 무수한 오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용눈이오름'은 제주도 오름 여행의 1번지인 곳 입니다. 많은 사진작가가 사랑한 오름이며, 이곳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주도 동부 풍경은 감탄사만 나오게됩니다.

절대 힘들지 않으며, 나이를 막론하고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용눈이 오름을 느끼신 후 바로 또다른 제주의 오름을 느낄 준비가 되셨습니까?

 

용눈이오름에서 자동차로 약 10분거리에 있는 '아부오름' 입니다.

 

'아부오름(앞오름)'은 영화 '이재수의 난' 촬영지이기도 했습니다. 약 20분정도?? 산기슭을 따라 올라가면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이 두 눈앞에 펼쳐집니다.

아부오름 정상의 둘레를 '올레길'처럼 걸을 수 있으며, 이 길을 걷다보면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부오름까지 보시고 교래근처에서 간단한 식사를 해결해주시기 바랍니다. 점심 해결 후 교래에서 서귀포 지역으로 바로 가실 수 있는 동부산업도로인 '남조로'를 이용해 서귀포로 향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두번째날 숙소는 서귀포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이 여행을 오시는 날... 서귀포 오일장이 있다면 오일장 구경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제주시의 경우 2일, 7일 단위로 오일시장이 열리고, 서귀포는 4일, 9일 단위로 오일시장이 열립니다.

 

서귀포 혹은 제주시의 오일시장은 정말 크고 사람냄새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물건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잠시 1시간 2시간의 시간을 내시면 재밌는 시장 구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은 자신이 찾는 그 지역의 유명 관광지 및 여러사람들이 찾는 장소에 가는 것도 좋지만, 그 지역의 주민들이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에 대해 보고 느끼는 부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일시장 구경은 여러분의 여행 일정에 따른 '운'에 있습니다.

※ 만일, 오일시장이 서지 않는 날 이라며, 서귀포시의 올레시장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올레시장은 많은 TV 프로그램에 나온 장소이며, 한번쯤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는 곳 입니다. 저녁시간즈음 올레시장을 찾는다면 이곳에서 저녁 식사도 해결할 수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동부산업도로를 이용해 서귀포로 오셨다면 숙소 체크인을 하시고 서귀포 관광을 떠납니다.

 

쇠소깍 : 현재는 많은 사람이 찾지만! 제주도의 숨겨진 비경 중 한 곳 이였습니다. 정말로 아름다운 장소이며, 시간이 가능하다면..'투명카약'을 한번 타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최근 정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기에... 카약을 타기위해서는 오랜시간 대기를 하셔야 하는 점 참고 바랍니다.

 

정방폭포 : 예전 1박2일 '폭포특집'에서도 소개되었던 장소입니다. 동양에서 유일하게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위의 두곳을 보셨다면, 저녁에는 서귀포 시내에서 타 지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촌동네'를 한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아일락의 고향인 곳입니다.

그리고 저녁식사는... 제주도 오셨으면 '흑돼지'를 먹어봐야지 않겠습니까???

 

 

저녁식사를 하신 후 서귀포에서 아름다운 밤을 즐길 수 있는 '천지연' 동네로 이동을 합니다. 시내에서 걸어서 다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야경이 정말로 아름다운 '천지연 폭포, 새연교'를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녁 늦은시간까지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난대림 숲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천지연폭포', 서귀포의 랜드마크인 '새연교' 자연과 하나 된 아름다운 불빛과 같이 걸으시면 정말로 좋습니다.

 

이렇게 둘째날이 마무리되어 갑니다

 

 

▶여유를 느끼며, 제주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는다.!

 

셋째날즈음은 운전하시는 분을 생각좀 해줍시다. 늦잠도 자보시고요. 천천히 2일간의 여행 피로가 풀릴만큼 잠을 청하셨다면 셋째날 일정을 시작합니다.

서귀포에서 중문관광단지로 이동합니다. 중문관광단지는 이곳저곳 볼 곳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이 알려진 관광지이며 찾았을 때 실망도 하실 수 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제가 중문관광단지내에서 딱! 추천드리는 장소는 '특급호텔'입니다. '롯데호텔, 신라호텔'의 산책로를 추천드립니다. 아름다운 기암절벽 위에서 북태평양을 바라보는 기분! 먼가를 다 잊어버릴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 중문관광단지 산책로에 위치한 쉬리의 언덕에서 바라본 북태평양의 모습!!! 정말로 장엄합니다.

 

이곳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여행을 통해 자기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중문관광단지를 구경하셨다면 사계 해안도로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셋째날 숙소는 사계해안도로 혹은 모슬포 지역으로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이유는 셋째날은 여행 중 쉬어가는 날입니다. 절대로 힘들게 일정을 소화 하지 마시고 이날은 쉬엄쉬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제주도의 바다를 밟으면서 걸을 수 있는 사계 해안도로!

 

※ 제주도를 찾는 분들께 꼭 가보시라고 안내해 드리는 '용머리해안'입니다.

 

※ 제주도의 자연을 보고 싶다면 송악산을 찾아라!

 

이렇게 이곳을 둘러보시면 늬엿늬엿 해가 저무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때 얼른 차량의 운전대를 잡고 고산수월봉으로 향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일몰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 위의의 사진같은 풍경을 감상하실 수 없는 점 참고 바랍니다.

 

저녁식사는 숙소를 예약하신 근처에서 해결하시면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모슬포 지역에는 정말로 많은 식당이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철이기에 제주도 모슬포 지역은 우리나라 최고의 방어 어장을 형성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방어회 혹은 부시리 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쉬움을 간직하며... 다음을 기약하며... 마지막을 가슴에 담는다.!

 

넷째날입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넷째날 제주도를 떠납니다. 만일, 더욱 제주도에 머무신다면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 서쪽끝에 있는 '비양도' 등 아름다운 비경을 가지고 있는 장소를 더욱 가보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3박 4일이기에 넷째날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를 가보고 싶으시다면 아침일찍 도항선을 이용해 얼른 들어갔다가 나오시기 바랍니다. 마라도는 조그마한 섬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게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모슬포에서 출발하여 신창~용수해안도로의 신창생태공원으로 가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에서 바다위를 거닐면서 제주도의 바다를 더욱 가깝게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신창생태공원의 모습입니다. 전 이곳이 참으로 좋습니다. 그래서 자주 찾습니다.

 

그 이후 한림, 협재 해수욕장을 지나 애월 해안도로를 지나 제주시로 돌아옵니다.

  

※ 협재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제주시까지 다시 돌아오는 중간중간 아름다운 장소에서 사진도 찍으시고 중간에 다른 곳에 들리실 부분이 생기신다면 그곳에 들리셔서 이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제주시로 돌아오신 후 만일, 비행기 시간이 남으신다면! 제가 추천하는 장소 2군데가 있습니다. 용담해안도로에 위치한 문화거리 혹은 산지등대입니다.

 

이 두군데는 공항과 멀리 떨어져 있지도 않으며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기에 적당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아일락'이 추천하는 제주도를 처음 찾는 당신께 추천하는 여행일정 이였습니다. 솔직히.. 이 글을 작성하면서 제가 생각하는 제주도여행의 범위를 벗어난 부분도 있습니다. 운전하시는 분이 힘들정도의 여정인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 제주도를 느끼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기에 빡빡하게 작성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다른 제주를 느끼고 싶다면 이번에 오시고 다음에 또 오시면 되죠잉!!!

 

제주도를 찾는 많은 분들이 실망감없이 제주도 여행을 즐기시길 바라며, 이만 게시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