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아일락이 찾은 제주도

제주의 숨은 모습을 보고 싶다면 오름을 올라라

♡아일락♡ 2014. 9.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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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숨은 모습을 보고 싶은 그대. 제주도를 알려거든 오름을 올라라!

화산섬 제주도에는 약 360개의 오름이 있습니다.

오름이란?

제주도를 여행할 때 산이나 언덕처럼 보이는 것이 바로 오름이며, 화산활동으로 생겨났습니다. '오르다.'의 명사형으로 '오름'이라고 불립니다.

약 5년전... 제주도를 여행오시는 분들은 제주의 오름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여행 중 오름 등반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주 여행책자, 인터넷 정보, TV방송에서 제주 오름이 많이 알려지면서 제주도를 찾는 분들이 제주의 수많은 오름 중 1군데는 꼭 올라봐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현재 많은 분들이 제주 오름을 찾고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장소를 꼭 가야겠습니까?

제주도 오름을 올라 자연이 주는 시원한 바람을 맞아보는 것! 그 만큼 제주도를 피부로 느껴보는게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주도 오름! 하면 많은 곳들을 떠올립니다. 수많은 오름 중 제주도 오름 트레킹의 1번지! 가장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오늘 아일락과 함께 제주 오름으로 같이 올라보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의 많은 오름 중 '산굼부리'를 제외하고는 모두다 무료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근데요. 무료이지만... 수많은 오름 중 일부는 개인 사유지입니다. 그에 따라, 오름 중턱에 '소, 말' 등등등 방목지로 사용되기에 '소, 말' 들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름에 방목되는 '소, 말'은 우리가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면 우리를 공격하지 않기에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제가 소개하는 용눈이오름은 제주도의 동쪽 중산간 지역에 있습니다.

용눈이 오름을 사랑한 유명한 '김영갑 사진작가'의 '그섬에 내가 있었네'라는 내용을 보시면... 이런 말이 남겨져 있습니다.

 

'중산간 광활한 초원에는 눈을 흐리게 하는 색깔이 없다. 귀를 멀게 하는 난잡한 소리도 없다. 코를 막히게 하는 역겨운 냄새도 없다. 입맛을 상하게 하는 잡다한 맛도 없다.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그 어떤 것도 없다. 나는 그런 중산간 초원과 오름을 사랑한다.'

 

이렇게 저는 제주도의 시원한 해안도로도 좋아하지만, 가끔씩 광활한 중산간 지역을 차를 몰고 달리면~~ 제주도 중산간 지역의 초원과 오름에서 먼지 모를... 기운을 얻습니다.

제주시에서 약 1시간거리, 성산포 지역에서는 약 15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용눈이오름'으로 모두 다같이 고고씽 해봅시다.!!!!!

 

▲ 제주도 오름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용눈이 오름!

날씨가 흐렸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이곳을 찾아 있었습니다.

 

 

▲ 컴퓨터 윈도우 XP 바탕화면 같은 모습의 용눈이 오름!

"자연이 그린 누드화" 라는 느낌을 전해줍니다.

 

 

 

▲ 이제 오름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 용눈이 오름 탐방로는 바닥에 우리가 거닐기 쉽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풀숲으로 이루어지거나, 나무숲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굳이 아웃도어와 긴옷... 등등등 야외활동에 필요한 옷을 챙겨입을 필요가 없습니다.

가볍게 오신 후 오름을 즐기시고 가실 수 있습니다.

 

 

▲ 낮은 오름이 아니지만, 오름의 둘레로 천천히 걸어서 오를 수 있습니다. 오름 경사면을 바로 오르면 약 10분이면 정상까지 가실 수 있으나, 탐방로를 따라서 천천히 약 30분정도 거닐면 정상까지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 위에서 제가 언급한 컴퓨터 윈도우 XP바탕화면 같은 제주 오름의 모습!

제주도 오름 중 나무로 이루어지지 않은 오름은 대부분이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 탐방로를 따라서 천천히 거닐어봅니다. 풀 냄새를 맡으면서 말입니다.

 

 

▲ 오름 정상의 능선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커플의 모습!

제주 오름을 이용한 제대로 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웨딩촬영을 이런 곳에서 한다면... 어떤 모습이 나올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광활하게 펼쳐진 제주 동부 중산간 지역의 모습입니다. 군데군데 많은 오름이 위치해 있으며, 초원 지역도 보이며, 그 뒤에는 제주 북부 바다의 모습이 보입니다.

 

 

 

▲ 정상을 향해 자연이 주는 바람소리와 풀냄새를 맡으면서 자연이 주는 선물을 느껴봅니다.

 

 

오름 정상을 만나기 전... 용눈이 오름의 아름다운 모습!

제가 이 오름에서 가장 좋아하는 모습을 만나봅니다.

어떤 모습일까요?

같이 만나볼까요?

 

 

▲ 위의 모습입니다.

움푹패인 오름의 분화구 모습... 그 너머로 제주 동부 성산일출봉의 모습이 보이고, 그 능선을 따라 거닐고 있는 연인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 동부 중산간 지역 도로의 모습...

여름철에는 제주 바다의 해안도로를 따라서 드라이브를 한다는 것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이제 가을철이 다가와~ 제주 중산간의 색깔이 초록빛에서 갈색으로 변해가는 시기에... 제주 중산간의 도로를 드라이브 해본다는 것!

제주도를 즐기는 또 한가지 방법입니다.

 

 

 

 

▲ 용눈의 오름 정상의 능선은 짧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정말 길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능선을 거닐어 본다는 것... 오름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누구나 처럼... 정상까지 올라가신 후 그대로 바로 내려와 버린다면... 오름을 수박 겉 핡기 식으로 밖에 느낄 수 없습니다.

 

 

▲ 오름 정상 부근에 거의 다 도착해보니... 제주 동부 수산2리에 위치한 풍력 발전단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람 많은 제주도에는 김녕~행원 부근, 서쪽의 신창 부근, 가시리 부근에 풍력 발전 단지가 있으며, 위의 사진의 장소에도 있습니다.

 

 

▲ 어랏??? 별로 걷지 않은 것 같지만... 벌써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 도착하자마자... 제 두눈에 들어온 부분!

제주 동쪽의 상징! 성산일출봉과 우도의 모습! 동쪽의 모든 모습이 두눈에 들어옵니다.

 

 

▲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 오름과 제주 동북부 바다의 모습까지 두눈에 들어옵니다.

날씨가 흐려서 사진에 잘 찍히지 않았지만... 날씨가 좋은 날 이곳의 모습은 감탄사만 연발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오름 정상은 크게 능선을 따라서 한바퀴를 거닐 수 있습니다.

 

 

오름 정상에서 시원한 제주 자연의 바람을 맡으면서 자연을 느끼고, 일주일간 쌓인 스트레스를 잠시 잊어봅니다.

그리고 요즘 제가 재밌게 장난을 치고 있는 녀석을 꺼내봅니다.

 

▲ 셀카봉입니다.

셀카봉에 핸드폰을 장착하고 리모콘을 이용해 사진을 찍어봅니다.

 

근데요. 셀카봉을 구매하시려는 분들... 관련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시고 구매해주시기 바랍니다.

비싼돈을 주고 구매를 했는데요. 제가 구매한 녀석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핸드폰의 무거운 무게로 봉이 자유자재로 돌아가 버리기에... 사진찍기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ㅜ

 

 

▲ 셀카봉을 이용해 사진을 찍고 있는 아일락의 여자친구님입니다.

셀카봉이라는 녀석! 참 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 제 손에 맞지 않아 불편했지만, 둘이서 자꾸 셀카를 찍게 만들어 더욱 가깝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이날 용눈이 오름을 찾았을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름을 찾고 있었습니다. 혼자서 찾으신 분도 있었으며, 연인, 가족, 친구끼리 등등등 많은 분들이 오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 여행이라는 부분! 어렵게 생각하면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쉽게 생각하면 정말 쉽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어렵게 생각하여 수많은 여행책자, 수많은 인터넷 정보를 확인하고 제주도를 찾는데요. 오히려 그 부분이 독이되어 여러분의 제주도 여행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박물관 같은 곳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주도 자연 경관 관광지... 그런 부분만 찾으셔도 여러분의 제주도 여행은 많은 추억이 남는 기회가 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한 '용눈이오름'은 분화구의 모습이 용의 눈과 같다하고, 능선이 '용'이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이 장소의 특징은 한장소에서만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고, 특정한 모습만 가슴에 담을 수 있는 그런 장소가 아닙니다.
'오름'을 올라가는 길 주위로 뻐~엉 뚫려있기에 정말로 다양한 모습을 여러분의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진작가들이 제주도를 찾으면, 이곳을 가장먼저 찾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제주도를 찾은 후 제주도의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껴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그럼 과감히 제주도에서 '용눈이오름'을 올라보시기 바랍니다. 오름의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10분만 맞아보시면... '정말로 좋구나~ 제주도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을 하실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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