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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덥다. 제주도 올빼미여행

♡아일락♡ 2014. 7. 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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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덥다. 제주도 올빼미여행


 

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어제의 날씨를 보면 전형적인 장마철 날씨였습니다. 비가 오다가 멈추었다가 다시 비가오다가...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고, 비가 오는 상황에 정말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마철에도 그렇고, 이제 점점 더 뜨거운 날씨로 낮에 야외활동을 하기에는 많은 부담이 따르기도 합니다.

 

오늘 아일락은 더운 여름철... 밤에 제주도의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경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그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낮에는 정말 덥습니다. 그렇다면... 제주도에 밤에 혹시라도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위의 메인사진에서 어느정도의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 타 지역의 도시에 비해 작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화려한 도심의 야경을 구경할 수 없습니다.

 

근데요. 화려한 도심의 야경이 없으며, 가로등도 많이 비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두 눈은 어두컴컴한 밤에 적응되어 밤에 비취는 아름다운 조명과 밤하늘에 떠있는 별을 더욱 아름답게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다르게...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색다른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 제주시의 별빛누리공원을 가시면 아름다운 밤하늘을 보시기에 편리합니다. 각종 장비들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숙소가 제주시가 아니라면... 왔다갔다에 대한 시간때문에 부담감이 생기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시간을 확인하고 그 시간에 맞게 찾아야 하기에 부담감이 생깁니다.

 

오늘 저는 밤이라면 언제라도 볼 수 있는 서귀포의 대표적인 자연 야경지와 제주시 대표적인 자연 야경지 두곳을 소개합니다.

 

첫번째. 서귀포의 '새연교'를 아십니까??? 부산의 화려한 야경 대표지인 광안대교처럼 길고 크진 않지만... 서귀포시의 랜드마크로 정말 많은 사람이 찾는 곳 입니다. 이곳은 자동차가 다니는 곳이 아닙니다.

 

서귀포시의 천지연부근과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원래 '새섬'은 배를 이용해서만 가실 수 있는 '섬' 이였으나, '새연교'로 인해 걸어서도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여기서 잠깐!!! '새섬'이 왜 '새섬' 인지 아시나요??? '새섬' 안에는 많은 '억새풀'이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억새'의 '새'자를 따서 '새섬'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새연교를 직접 거닐면서 새섬까지 한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낮보다 낮아진 기온에 시원하게 잠시 운동겸 새섬 한바퀴를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새연교는 서귀포시 수협 부근에서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작가의 산책길... 서귀포시 뉴경남관광호텔 앞쪽에 위치한 공원. 천지연폭포 위 절벽에서 서귀포항을 바라봐보시기 바랍니다.

나름 화려한 천지연... 서귀포 항 해안가의 부분을 봐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으로는 모든걸 전해줄 수 없지만 정말 아름답습니다.

 

 

새연교와 서귀포항의 모습... 그 불빛이 바다에 비췬 모습... 이쁩니다.

 

 

세번째. 서귀포시 남주고등학교 위에 위치한 서귀포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는 자동차에서 파시는 커피를 사신 후 전망대에서 야경을 바라보면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여름 밤바다에 떠있는 수많은 한치배들이 바다의 가로등처럼 또다른 바다의 야경을 만들어줍니다.

 

 

네번째. 서귀포시 올빼미 관광에서 이곳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전체 올빼미 관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바로. 천지연폭포입니다.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천지연폭포... 낮에도 정말 아름다운 곳 입니다.

하지만, 저는 밤에 더욱 많이 이곳을 찾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일락의 밤 운동 코스이며, 운동겸 눈 관광을 같이 하는 것 입니다.

폭포의 물줄기를 비취고 있는 조명의 불빛... 정말 이쁘고 또 보고 싶게 만듭니다.

 

 

천지연폭포로 들어가는 진입로는 난대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폭포의 물줄기가 바다로 흘러가는 모습도 정말 이쁩니다.

 

 

이렇게 서귀포시 야경을 소개해봅니다.

대한민국 가장 남쪽 제주도... 제주도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한 시내인 '서귀포시'! 그곳의 야경...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으로 초대합니다.

 

이렇게 남쪽. 서귀포시의 모습을 보셨다면... 제주도 북쪽에 위치한 제주도에서 가장 큰 시내인 '제주시' 지역의 야경을 확인해볼까요?

 

 

첫번째. 이호해수욕장입니다.

제주시 동쪽에 위치한 함덕해수욕장도 이쁩니다. 하지만, 제주시에서 약 20분~30분정도의 거리에 있기에 찾기에 부담될 수 있습니다.

 

이호해수욕장은 제주공항에서 약 5분~10분내에 위치해 있으며, 여름철 밤에 가장많은 제주도민이 찾는 해수욕장입니다.

수많은 제주도민은 여름철 밤에 이곳을 찾아 운동을 하고, 해수욕장에서 백숙과 한치를 먹고 즐기면서 여름의 열대야현상을 이겨냅니다.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색상이 변하는 조명의 불빛! 이것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밤에 숙소에만... 집에만 있지 마시고 나서보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어영해안도로 문화거리입니다.

이곳은 안전사고를 대비해 조성된 벽 부분에 '시'가 작성되어 있습니다.

 

 

시를 읽으면서 잠시나마 감수성이 넘치는 사람이 되어 보는 것! 매력있습니다. 그리고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잠시 벤치에 앉아보시기 바랍니다.

이게 제주도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됩니다.

 

 

세번째. 어영해안도로 전망대입니다. 전망대라고 하면...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바다위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다위에 마련되어 그위에 조성된 데크를 밟고 앞쪽으로 가보시기 바랍니다. 그곳에서 밤바다를 가까이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전망대라고 화려하고 크고... 그러지 않습니다. 정말 작은 공간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그곳에서 연인끼리, 가족끼리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습니다.

 

 

네번째. 제주시 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용연다리' 입니다.

용담동 해안이 용두암에서 동쪽으로 약 200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유서 깊은 소인 용연의 둘레를 따라 조성한 산책로입니다.

총 1km 정도이며, 전부 돌아보는데는 약 25~30분정도 소요됩니다.

 

 

위의 사진의 왼쪽은 서한두기, 오른쪽은 동한두기입니다. 제주도의 여름철 최고의 횟감은 '한치'입니다. 매년 여름철 서한두기와 동한두기는 한치와 백숙을 즐기기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입니다.

그곳에서 회를 드시고 용연다리 이곳을 둘러보시는 것은 어떠십니까? 정말 매력있습니다.

 

 

 

 

연인끼리 손을 잡고... 용연다리의 흔들다리를 거닐면서 서로 마주면서 웃어보는 것! 상상만으로도 흐믓합니다.

 

 

오늘 아일락과 함께 제주도의 대표적인 야경지... 올빼미 여행지를 보신 소감이 어떠십니까?

 

'제주도 여행'을 하시고 다시 자신의 지역으로 돌아가신 후... 여러분의 기억에 남는 제주도의 '밤' 풍경은... '술집' 혹은 '호프집' 혹은.. 숙소에서 먹은 술... 만 기억에 남으면 안됩니다.

제주도 여행중.. 밤에 '술'만 먹고 숙소에서 잠을 청하는... 그런 여행이 되지 마시고, 밤에도 제주도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에 즐기는 제주도와는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고, 더욱 추억에 남는 그런 여행이 될 것 입니다.

 

이번 여름 덥다고 짜증난다고 하지 마시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야경을 보시면서 열대야를 이기길 바라며... [낮엔 덥다. 제주도 올빼미여행] 게시글을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아일락'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주도가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제주도의 자연은 그자리에 있으며...
그 자연을 찾는 여행객을 기다리며~ 아일락이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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