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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제주도민이 전하는 비오는 날 제주여행 방법

♡아일락♡ 2014. 3. 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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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제주도민이 전하는 비오는 날 제주여행 방법


 

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입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제주도에 비가 내렸습니다. 창문 너머로 내리는 비를 바라보면서 이런저런 많은 생각에 젖어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어제 그리고... 최근 제 블로그에는 많은분께서 접속한 후 제가 등록한 게시글을 확인합니다. 제가 작성한 게시글을 읽어주시는 것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요... 최근 제 블로그에는 많은 댓글도 달리고, 제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심한 악플도 있습니다. 그 부분을 확인하다보면... 내가 왜! 이렇게 욕을 먹으면서까지 글을 쓰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때문에 다른 블로거 분들은 어떻게 악플에 대해 대처하고 있지??? 라며... 검색을 통해 이런저런 글을 확인하는데요. 제 가슴에 너무나 와 닿는 '명언'이 있었습니다.

 

저는 최고의 것을 독자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제가 줄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정성스레 독자에게 드리는 것 뿐입니다.

-헤르만 헤세-

 

제가 등록하는 게시글이 정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경험으로 느낀 부분이 아닌이상 절대 게시글을 등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 최고의 정답을 드리는 것이 아니고, 제가 경험한 부분에 대한 최선의 내용을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기본 원칙은 달라지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 입니다.

 

제 하소연은 그만!

 

아일락은 올해 30살입니다. 오늘 아일락은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몸으로 직접 느낀 부분을 정성스럽게 작성하고 여러분께 드리겠습니다.

오늘 아일락이 작성하는 게시글은 무엇일까요???

 

 



제가 추천드릴 제주도의 관광 정보는 '비오는 날!! 제주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봄이 되면 제주도에는 봄비가 촉촉히 내리고 4월 고사리 장마 시즌이 찾아옵니다. 그 기간이 지난 후 6월달이 되면 제주도에 장마가 찾아옵니다. 장마가 찾아오면 매일매일 비가 오면, '해'를 거의 볼 수 없습니다.

이 시즌에 제주도로 여행 오시는 많은 분들이 제주도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일락'의 시각으로 바라본 '비오는날 제주도 100배 즐기실 수 있는 장소 및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1. 엉또폭포

 

- '엉또폭포'는 평소에는 물이 없는 건천이며, 한라산 및 산간지역에 많은양의 비가오면 정말 웅장한 폭포를 볼 수 있기에 제주도 사람들도 아직까지 폭포의 모습을 보지 못하신 분들도 많은 제주도의 숨어있는 폭포입니다.

※ 예전 1박2일의 '폭포 특집'에서 가장 첫번째로 소개되었던 장소이며, 비가 내린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제가 이 폭포를 왜 소개하냐면요. 여러분이 여행을 하는 시기에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볼 수 없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엉또 폭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에 접속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일락이 예전에 등록한 게시글입니다.

폭우로 모습을 드러낸 대한민국 1등 폭포! 제주 엉또폭포! : http://jejunim1.tistory.com/212

 

 

 

 

2. 오설록

 

- 오설록은 '제주도 최대 녹차밭' 입니다. 이 장소의 좋은 점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먹는 녹차 아이스크림 및 각종 녹차 음료는 다른 곳에서 먹어볼 수 없었던 맛을 냅니다.

비가 오면.. 녹차밭을 거닐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으나 오설록의 전망대에서 녹차밭을 바라보는 전경은 정말로 감수성을 돋게 만듭니다.!! 만일 비를 맞으시는게 부담스럽지 않으시다면 비오는날 비를 맞으면서 녹차밭을 거닐어 보시기 바랍니다.

 

비오는날의 수채화??? 아닙니다. 비오는날의 멋쟁이가 되어보십시요.

 

오설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에 접속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일락이 예전에 등록한 게시글입니다.

많은 여행객이 찾는 제주 오설록, 제대로 즐기고 있을까??? : http://jejunim1.tistory.com/238

 

 

 

 

 

3. 중산간지대(곶자왈지대)

 

- 제주도 중산간 지역은 해안도로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태고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제주도의 중산간 지역입니다. 이 곳은 날씨가 좋은날보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그런날... 비옷을 입고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안개가 끼고, 나무잎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한방울씩 몸으로 느끼면서 맞아 보는 것 정말 매력있습니다.

비오는 날 오름을 올라가기에는 미끄럽고 부담됩니다. 하지만, 절물자연휴양림, 삼다수숲길, 사려니숲길, 비자림 등등등 아름다운 숲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지역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중산간지대(곶자왈지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에 접속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일락이 예전에 등록한 게시글입니다.

관광객은 잘 모르는 제주 삼다수 숲길, 여기가 제주도 맞아? : http://jejunim1.tistory.com/349

제주도의 아프리카 초원, 현지인도 몰랐던 삼다수목장 : http://jejunim1.tistory.com/259

 

  

  

 

▲ 비내리는 날 비옷 하나 입고 중산간을 걸어보는 것! 정말 매력있습니다.

 

 

4. 실내관광지

 

- 제주도를 찾는 많은 분들은 실내로 이루어진 테마파크를 찾으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많은 홍보 마케팅과 더불어 '소셜커머스'에서 미리 티켓 구매를 하기 때문일 것 입니다.

근데요... 저는 실내 테마파크를 가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 돈으로 오히려 더 맛있는 음식을 사먹는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이 찾은 그 테마파크에서 실망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몇몇 테마파크는 지불한 입장료가 아깝지 않고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 '프시케월드, 퀸즈하우스, 트릭아트뮤지엄, 박물관은 살아있다, 유리의성' )

오늘 아일락은 딱! 어느 테마파크를 가시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곳을 폭풍 검색을 통해 가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테마파크가 아니지만, 실내에 위치한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곳이 딱 2군데 있습니다. 바로 김영갑 갤러리와 자연사랑 갤러리 입니다. 그곳도 2000원이라는 입장료가 지불되지만, 제주도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으며, 느릿느릿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김영갑갤러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에 접속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일락이 예전에 등록한 게시글입니다.

사진에 취해 시간가는 줄 몰랐던 김영갑 갤러리 : http://jejunim1.tistory.com/249

 

 

 

 

5. 제주도의 아름다운 커피숍!!!

 

- 제주도에는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같은 브랜드 커피숍보다~~ 일반사람들이 직접 운영하는 커피숍이 정말로 많습니다. 그리고 시내의 경우 브랜드 커피숍이 있지만~ 조금이라도 외각지역으로 벗어나면~ 정말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커피숍이 많습니다. 비오는날~ 너무 운전만 하고 있는... 운전기사분께~ 죄송한 마음을 담아서... 잠시나마 아름다운 커피숍에서 시원한 커피 한잔 어떠신가요??? 커피숍에서 빗소리를 들으면서~~ 잠시동안의 여유!!! 추천드립니다.

 

아직 아일락이 등록해야되는 제주도 맛집 및 커피숍 관련 콘텐츠가 부족합니다. 조만간 업데이트하려고 준비중인 점 참고 바랍니다.

 

 

 

 

6. 제주도의 각 해안도로!!!

 

- 제주도의 날씨가 좋은날!! 해안도로는 정말로 이쁩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색상을 제주도의 바다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좋은날 정말로 바다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장면을 선물해줍니다.

 

그리고 비가 오는날!!! 제주도의 바다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해줍니다. 그 이유는 제주도가 '화산섬' 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화산섬' 이기에 바다의 지형이 모두 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가 오는날 바다도 같이 꿀렁꿀렁 파도가 강하게 칩니다. 그런 파도가 제주도의 해안도로에 있는 갯바위를 치고 쏟구치고, 파도의 물결이 제주도의 아름다운 몽돌 혹은 현무암을 왔다갔다 하게 만드는 모습... 정말로 소리와 함께 멋진 선물을 안겨줍니다.

비오는날 바다 바로 옆에서 차를 몰고 다니면서, 비내리는 바다의 모습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해안도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에 접속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일락이 예전에 등록한 게시글입니다.

비내리는 겨울바다에 어쩌자고 오셨어요 : http://jejunim1.tistory.com/260

비가와도, 혼자라도 좋다. 제주도니까... : http://jejunim1.tistory.com/265

 

 

  

 

오늘 아일락이 소개한 '비오는날 제주여행 방법'에 대해 읽어보신 소감이 어떠십니까???

제가 오늘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어찌보면 한개의 단어로 모두다 하실 수 있습니다.

 

"비옷"!

 

비옷입니다. 여러분의 여행 기간에 자동차의 트렁크에 저렴한 비옷 하나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여행을 온 당신은 분명 여유분의 옷을 챙겨옵니다. 여유분의 옷이 있기에 옷이 비에 젖어도 별 부담되지 않습니다. 비옷을 입고 제주도의 자연을 느껴보는 것! 정말 매력있습니다.

비가 내린다고... 그저 숙소에만 있고, 자동차만 타고 돌아다닌다면... 여러분의 제주도 여행은 그대로 망쳐버리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날씨가 좋다면 그 날씨에 맞춰서, 비가 내린다면 그 비에 맞춰서 여러분의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서 말한 내용은 하루에! 절대 다 돌아볼 수 없다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위에서 말한 6가지 중 여러분이 가보고 싶은 곳 몇군데를 선정한 후 그곳에서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다보면, 다음날은 화창한 날씨가 찾아와 또 다른 제주를 만날 수 있을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에서 가장 조심해야 되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 제주시와 서귀포를 연결하는 '516도로, 1100도로, 평화로'입니다. 비가 오는날.. 이곳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안개'가 자욱히 발생합니다. 이 길을 자주 다니는 '아일락'도 조심을 합니다.!! 처음 제주도를 찾아서 운전하시는 분들... 비가 오는날!! 꼭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아일락'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주도가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제주도의 자연은 그자리에 있으며...
그 자연을 찾는 여행객을 기다리며~ 아일락이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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