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낚시/아일락 조행기

[제주도낚시]바다낚시 7년 중 벵에돔 기록어를 만난 사연 - 종달리 전망대 포인트

♡아일락♡ 2013. 11. 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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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낚시]바다낚시 7년 중 벵에돔 기록어를 만난 사연 - 종달리 전망대 포인트


 

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 '아일락' 입니다.^^

 

벌써 이번주의 불타는 금요일이 찾아왔습니다. 이번주는 정말 정신없이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겠습니다. 어떤날은 잠에 쫒기고, 어떤날은 불면증에 쫒기고... 그래도 시간은 지나 주말을 앞둔 금요일 아침! 너무나 상쾌한 기분입니다.

 

일주일동안 모두다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한 우리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그런 게시글을 오늘 아일락은 등록하려고 합니다.^^

 

제 글을 읽는 분들은 바다낚시에 대해 아시는 분도 있을 것이며, 바다낚시를 접해보지 못한 분들도 계실 것 입니다.

그래도 모두다 재밌게 읽으실 수 있도록 게시글을 작성하니, 흐믓한 미소와 함께 게시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게시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쁜 코발트빛 벵에돔입니다. 벵에돔은 크던 작던 입질을 하면 바닷속의 수중여로 도망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감성돔, 참돔의 경우 먼 바다로 도망치려는 습성이 있고, 벵에돔, 돌돔의 경우 자신의 은신처를 찾아서 도망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입질 후 바다의 바닥혹은 수중여로 도망치는 녀석을 살살 달래는 묘미! 매력중에 이런 매력이 없습니다.^^

 

모두다 이제 준비되셨죠??? 마음 단단히 먹고 제 게시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때는 북서풍이 12~14로 불고, 파고의 높이는 2~4m...제주도 해상에 주의보가 발효된 오후 1시경...

 

바다낚시의 50% 정도는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비가오거나,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컨트롤을 어떻게 하느냐 관건이 발생하며, 날씨로 인해 바다에 파도를 만들어주고, 물고기의 먹이활동을 형성해주기에 날씨는 많은 영향을 줍니다.

 

태풍이 불지 않는 한 '제주도'는 주의보가 내려도 바다낚시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제주도가 섬이기 때문이며, 중앙에 한라산이 높게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한라산으로 인해 한 방향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어, 반대쪽으로 이동하시면 낚시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어디일까요???

 

북서풍이라는 날씨... 어디로 갈지 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제 자동차의 운전대를 잡고 제주도의 동쪽으로 출발했습니다.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곳을 찾아서... 

 

 

▲ 제주도 제주시 동부권 시작점인 조천지역 해안도로에 진입합니다.

 

으헉~~~ 북서풍이 불어오는 시점에~ 역시 이곳은 낚시불가 상황입니다. 정확히 맞바람이 부는 지점입니다.ㅜ

 

 

 

 

▲ 높은 파도가 갯바위를 덮치는 상황... 물고기 있다고해도, 안전을 생각하여 패쓰~~

 

 

조천쪽에는 제가 아는 몇몇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은 모두다 낚시 불가 판정..

 

그 다음 제가 이동한 곳은...

 

 

 

▲ 제주도 제주시 함덕면에 위치한 서우봉 뒤쪽 북촌 포인트.. 포인트 진입하기 이전에... 바로 포기합니다.

이곳은 위의 사진의 장소가 포인트가 아니고, 더 안으로 들어가야 정확한 포인트가 나옵니다.

 

이곳은 서우봉이라는 오름으로 인해 북서풍을 막아줍니다. 그렇기에 낚시가 가능하겠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낚시 불가....ㅜ

 

 

 

▲ 어떡하죠???..ㅜ

 

조천, 북촌 지역을 모두 탐색했으나... 낚시를 할 바다상황이 아닙니다.

때마침... 차량에서 '어떡하죠' 라는 노래가 나오네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북촌' 지역 구석구석 다 확인하는데요. 어딜가나... 낚시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 낚시 금지구역인 '다려도'입니다.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낚시 금지 구역이 풀린다면... 한번 들어가보고 싶습니다.

 

 

하악하악... 하악하악... 밑밥은 다 준비되고, 낚시대를 바다에 드리우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대...ㅜ

 

 

 

▲ 얼굴이반칙??? '날씨가반칙'... 입니다.ㅜ 꼭 주말에는 제주도에 강풍이 불어옵니다.ㅜ

 

 

"에라! 모르겠다. 더 동쪽으로 가보자! 북서풍을 막아주는 곳이 어딘가는 있을거야!"

"동쪽으로 가보고, 안되면... 서귀포까지 가면되지~~ 서귀포는 북서풍 막아주는 곳이 많으니까!!!"

 

 

더 동쪽으로 운전하실 20분? 30분?... 제가 낚시할 장소를 찾았습니다.

 

제가 이날 낚시를 한 곳은 어디일까요???

 

 

 

▲ 위의 지도 사진 보이시나요???

 

최근에 제주도 낚시 방송에서 촬영했던 제주도 동쪽 '종달리'에 위치한 '전망대' 라는 포인트이며, 많은 분들에게 이미 유명해진 곳 이기도 합니다.

 

저는 서귀포/제주시/제주도 서쪽 포인트에서 많은 낚시를 하였고, 제주도 동쪽에서는 거의 낚시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곳 포인트에 저는 처음으로 찾았습니다.

 

'종달리 전망대' 포인트는 세화해변~성산 해안도로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 장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해 가시다가, 해안도로에 '배'가 언덕위에 설치된 부분이 보이실 것 입니다. 그곳이 바로 제가 낚시를 한 곳입니다.

 

 

 

▲ 자동차를 주차장에 주차합니다.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기에 편합니다.

 

 

 

▲ 포인트로 진입해봅니다. 하지만, 위의 사진의 부분은 포인트쪽으로 향하는 길이 아닙니다. 이쪽으로 가지 마세요.

 

 

 

▲ 위의 사진의 '배'가 보이시나요??? 이쪽으로 가셔야 포인트에 도착합니다.

주차하시고 차량에서 약 5분?? 정도만 진입하시면 바로 낚시를 하실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 위의 사진의 언덕 앞쪽! 저곳이 이곳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는 장소입니다.

 

 

 

 

 

▲ 포인트에 도착해보니~ 강한 바람을 제가 낚시하는 장소의 언덕이 어느정도 막아주네요. 이정도의 바람은 제주도의 흔한 바람이기에 이곳을 포인트로 생각하고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포인트 앞쪽으로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이곳 포인트를 처음 찾아서 정확히 어떻게 낚시를 해야하는지 모르는데요. 몇번 캐스팅을 하면서~ 느껴보니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60초 후에 계속됩니다.

 

 

이젠 얼른 낚시 준비를 합니다.

 

 

▲ 밑밥을 낚시점에 들려서 준비해왔지만, 빵가루 한봉지를 더 넣어줍니다.

 

제가 왜 빵가루를 넣을까요??? 밑밥을 낚시점에서 준비하고 가지고 와서 확인하니, 밑밥을 만들면서 사장님이 너무나 많은 물을 넣어버렸습니다.ㅜ 완전 떡으로 만들어놔버렸기에... 빵가루 한봉지를 넣어 적당한 비중을 맞춰주었습니다.

 

 

이젠 낚시 채비를 해봅니다.

 

 

 

※ 아일락의 채비

- 1호대 > 2500 드랙릴 > 2호 원줄 > 4-2-4 G2찌 > G2 찌멈춤쿠션 > 직결매듭 > 1.5호 목줄 > 토너먼트아부미A1 1호바늘, 목줄 5미터

 

이날 포인트 상황이 바람으로 강한 파도가 갯바위에 부딪히는 상황이였습니다. 아무리 원줄 관리를 잘한다고해도, 갯바위 주변에서 파도에 휩쓸리는 원줄로 인해 밑 채비는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포인트 주변을 살펴보니~ 갯바위 앞으로도 깊은 수심층이 확인되어, 대구경찌에 -G2 부력과 목줄을 길게 셋팅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목줄 낚시를 생각한 것 입니다.

 

 

채비 완료 후~ 낮 시간대이기에 가까운 곳 보다는 최대한 멀리 캐스팅해봅니다.

※ 제 조행기를 보시면 '쯔리겐' 회사의 저 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 찌는 무게가 12그람 이상 나가기 때문입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면~ 바람을 뚫고 최대한 멀리 캐스팅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많은 제주도에서 정말 좋은 찌이며, 예민하기까지 합니다.

 

 

바람의 영향으로 찌가 갯바위 전방에서 약 40M~50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갑니다. 발앞에 밑밥을 뿌려주고, 먼곳까지 밑밥을 던져주고 너울에 원줄이 휩쓸리지 않도록 낚시대를 들었다. 놨다를 반복합니다.

 

첫 미끼에 초릿대까지 가져가는 첫 입질!!!!

 

왔썹맨!!!!

 

그러나, 발버둥 없이 올라오는 녀석....

 

 

 

 

▲ 벵에돔입니다. 하지만, 기준치 이하 이기에~ 바로 방생!!!

 

 

벵에돔이 있구나! 역시 제주도는 벵에돔 천국이야! 라며, 열심히 낚시를 진행해봅니다.

 

그리고는 원줄까지 가져가는 입질을 수없이 받습니다. 크릴새우 1마리에 벵에돔 한마리라면 '뻥'이고요. 크릴새우 3마리에 벵에돔 한마리가 올라옵니다.

 

 

 

▲ 정말... 쉬지 않고~입질이 들어오지만, 작은 사이즈의 벵에돔..ㅜㅜ

요즘 제주도는 이 녀석들이 잡어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60초가 지났나요??? 이곳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다보니... 낚시를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게된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 집중적인 입질을 받았습니다.

 

 

 

▲ 제가 낚시를 한 곳의 바로 발앞 현장입니다.

 

 

 

▲ 위의 사진에서 확인되시나요???

 

 

 

▲ 위의 사진에서는 확인되시죠???

 

바로 거품의 모습입니다. 갯바위에 부딪힌 파도들이 다시 반탄류로 돌아가서 흘러가는 방향입니다. 갯바위에 부딪힌 바닷물은 포인트의 한시방향인 성산일출봉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밑밥은 멀리가 아닌, 거품이 시작되는 지점에만 뿌려주고, 채비는 약 20미터 앞으로 캐스팅하여 거품띄가 끝나는 지점까지 흘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품 위를 둥둥 떠서 가던 찌는~ 어느순간 사라지고, 초릿대까지 가져가는 입질이 계속해서 들어왔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다른 곳으로 캐스팅을 하면, 입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 쉬지 않고 벵에돔의 모습.... 큰녀석아 물어줘라~~~

 

 

쉬지않고 밑밥을 뿌리고, 열심히 바늘에 미끼를 끼우고 던지기를 수십번!!!

 

제가 원하는 손맛에는 한참 모자라지만, 오랜만에 릴링다운 릴링을 해봅니다.

 

갯바위로 올라온 녀석은??

 

 

 

▲ 역시 벵에돔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잡았던 손바닥만한 녀석들과는 다른~~ 기준치 이상되는 녀석이 올라옵니다.

 

 

계속해서 하면, 이런 녀석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으나... 이곳 포인트를 포기하고 이곳의 안쪽 홈통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더욱 높아지는 너울에 있었습니다. 썰물이 진행되면서, 더 높은 너울을 만들어내어 갯바위를 점령하기에...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게 되었습니다.

 

※ 이곳 포인트의 좋은 점은 넓은 갯바위에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안되면 다른곳으로, 이곳에서 안되면 다른곳으로 이동이 용이하여 여러곳에서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제가 이동한 이곳의 홈통 지역!

이곳도 고기는 있겠지?? 라는 생각에 캐스팅을 해봅니다.

 

 

이곳은 너울이 갯바위에 부딪히지 못하기에~ 뒷줄을 잡고 고기의 입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툭.툭.툭~~ 전해지는 입질!

 

살포시 챔질~~

 

 

 

▲ 역시나... 수심이 낮은 곳으로 이동해서 그런지... 조류가 아예 흘러가지 않아서 그런지... 어랭이 들의 입질이 들어옵니다.

 

 

더욱 먼곳으로 캐스팅하여 입질을 기다려봅니다.

 

팽팽하게 당겨진 원줄... 초릿대를 바라보고 있는데요. 갑자기 초릿대가 하늘로 향합니다.

 

이때를 기다렸던 아일락은 '챔질'!

 

이야~~ 이런 손맛이 있나??? 룰루랄라~~~ 물고기를 물위로 띄우고~ 갯바위 위로 올립니다.

 

 

허...거...덕....

 

어린시절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바다낚시를 접하고 약 7년전쯤부터 바다낚시를 배우고 계속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현재 살고 있다는 특성상 1년에 바다를 찾는 날은 100일 넘습니다. 쉬는날마다... 가고 있다는 셈입니다.

 

7년이라는 기간동안... 이런 벵에돔은 처음 만났습니다.

 

도대체 어떤 녀석이였을까요???

 

 

 

 

▲ 13cm~14cm 되는 아주 작은 벵에돔입니다.

 

제주도에서 잡히는 아가야 벵에돔은 못해도 15cm 이상 20cm 이상은 되는데... 그것보다 작은 벵에돔 이라니....

 

큰 대물과는 반대로 아주 작은 벵에돔 최소어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 만일, 어제 제가 등록한 게시글의 하단에 남긴... 제 인생의 대박 입질!!! 을 보고 실망하셨다면..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얼른 이녀석을 다시 용왕님의 품으로 돌려보내야하기에~

 

 

 

 

▲ 아일락의 벵에돔 최소어 인증샷을 남깁니다. 그리고는 얼른 다시 바다로 돌려보냅니다.^^

 

"나중에 커서 우리 다시 만나자~~^^"

 

 

드디어~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 바다낚시의 폭풍입질 타이밍인 '해질녘' 타임이 되어갑니다.

 

 

채비 교체를 하려고 했으나, 일단 못먹어도 고! 라는 생각으로 낚시를 해봅니다.

 

 

 

▲ 제가 낚시를 한 홈통 지역에서 최대한 멀리 캐스팅한 곳!

 

그곳에서 집중적으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제가 낚시를 하는 곳은 올레길이기도 하며, 많은 관광객분들이 사진을 찍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낚시를 하는데... 제 옆에서 어떤 가족분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그 것을 흐믓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와르르르 가져가는 입질!

 

 

 

▲ 해질녘이 되면서~ 기준치 이상되는 넘들이 모습을 비췹니다. 이번은 긴꼬리벵에돔입니다.

긴꼬리 벵에돔은 일반 벵에돔과 다르게 손에 전해지는 맛이 다릅니다. 더욱 파워풀합니다.

 

위의 사진의 녀석을 잡아낼때는 뒤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저를 찍는게 보였습니다. ㅋㅋ 김치를 했어야 하는데...ㅜㅜㅜ

 

 

 

 

▲ 해질녘이 되면서 계속해서 들어오는 입질들...

기준치가 넘는 녀석들이 계속해서 들어와야되는데... 기준치가 되지 않는 것들도 많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방을 위해 채비 교체를 하려는 순간...

 

 

 

▲ 먹구름이 몰려와...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ㅜ

 

추운날씨에 비까지 내리면 어김없이 감기에 걸려서 고생합니다.

"벵에돔 잡으러 왔다가, 건강을 해칠 수는 없습니다."

 

미련없이 바로 철수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 수없이 받은 입질 중 기준치 이상되는 녀석들은 단 3마리...ㅜ

30cm 정도밖에 되지 않는 녀석들이였지만, 짧은 시간 도보포인트에서 정말 재밌는 추억 한페이지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낚시를 하는 동안 그 어떤 잡념과 스트레스가 생각나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 바다야!

조만간에 다시 보자! 안녕~~^^

 

이렇게 아일락은 혼자 처음찾은 제주도 도보포인트(종달리 전망대 포인트)에서 재밌는 추억 한 페이지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찾은 포인트이지만, 이곳에서 느낀 점

- 중썰물에 진입해서 중들물에는 나와야합니다. 끝들물에는 포인트 진입로가 물에 잠기니 주의해주세요.

- 포인트 정면에 서시면 갯바위를 부딪히고 빠져나가는 조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곳을 집중적으로 노려보세요.

- 이곳도 다른 제주도의 도보포인트와 마찬가지로 가장 기본적인 제주도 벵에돔 채비인 0찌 채비로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 갯바위 가까운 곳보다는 최대한 멀리 캐스팅하여 입질을 받아야합니다.

 

제주도 바다낚시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바다낚시 계획이 없더라도, 제주도에 오면 하고 싶은 체험활동이 '바다낚시' 일 것 입니다. 제주도의 어느 바다를 가던지 작은 물고기부터 큰 물고기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부담같지 마시고 바다낚시라는 매력으로 한번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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