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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된 오징어의 싱싱함을 유지하면서 먹는 방법

♡아일락♡ 2013. 11. 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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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된 오징어의 싱싱함을 유지하면서 먹는 방법


 

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아일락' 입니다.^^

 

0.5초 같은 토요일이 지나..0.1초 같은 일요일이 찾아왔습니다. 어제는 제주도 날씨가 정말 좋더니... 오늘 아침은 밖에 보슬보슬 비도 내리고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는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어찌된게.. 주말이 더욱 바쁠까요??? 지금 이 게시글을 얼른 등록하고 저는 또 잠시 나가봐야됩니다.ㅜ

 

그럼 바로 게시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는 4계절 오징어를 잡을 수 있는 천혜의 바다낚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한치를 많이 잡으며, 다른 계절은 '무늬오징어'를 많이 잡아서 밥 반찬으로 먹습니다.

 

 

※ 바로 이렇게 제주도의 많은 에깅낚시꾼들은 밤바다를 서성이며, 오징어를 잡습니다.

 

많은 양의 오징어를 잡은 경우 바로 먹으면 싱싱함을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지만, 너무 많은 양의 경우 어쩔 수 없이 냉동실에 보관하였다가 먹어야합니다.

이럴때마다 '아일락'이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오징어를 요리하면서 한가지만 더욱 명심하시면 갓 잡은 오징어 만큼의 쫄깃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럼 ~~~ 오징어 요리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냉동실에 보관되었던 오징어를 밖으로 꺼내서~ 실온에서 오징어를 해동시킵니다. 
생선은 절대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해동을 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2. 미리 손질해서 냉동을 시켰다면 문제가 없지만, 손질하지 않고 바로 냉동을 하였다가 꺼내신 경우에는 오징어 손질을 깨끗이 합니다.

 

3. 물이 끓기전에 바로 오징어를 투입하지 마시고, 물이 팔팔 끓을때까지 기다립니다.
 

4. 물이 팔팔 끓고 있다면, 손질된 오징어를 물에 투입합니다.

이때, 약 1~2분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오래 삶아버릴 경우 오징어의 살이 다 문드러져 버립니다.

 

※ 이때!!! 가장 중요한 한가지!!! 명심해야할 부분입니다. 

 

5. 미리 양푼같은 곳에 얼음물이나 차가운 물을 받아놓은 후 살짝 데친 오징어를 바로 차가운 물에 넣습니다.

차가운물에 들어가서 오징어가 식으면서 쫄깃한 맛이 나옵니다.
  

6. 차가운물에서 약 3~5분정도 오징어를 식힌 후 도마에 올려 먹기좋게 자릅니다.
 

7. 모두 손질된 오징어는 간단한 밥 반찬 혹은 간단한 술 안주로 벗삼아 맛있게 드시면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한 '냉동된 오징어 싱싱함을 유지하면서 먹는 방법' 어떠셨습니까???

제가 소개한 방법을 이용하시면, 싱싱한 상태 그대로의 맛과 동일한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얼음물'의 법칙은 '오징어' 뿐만이 아니고 '생선회'를 뜨실때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 위의 사진처럼 포를 뜬 부분을 미리 준비한 얼음물에 넣어주시면, 사람 손의 높은 온도로 인해 뭉그러지는 살을 다시 바로 잡아주어 탱탱한 싱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울이면 많은 양의 강원도 오징어가 나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양의 오징어를 구매하실 수 있는데요. 그럴때

나중에 어떻게 먹지??? 하면서... 고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온에서 해동하신 후 요리하면서 '얼음물'만 잘 이용하신다면~ 훌륭한 밥반찬도 되고, 술 안주로도 변신합니다.

 

지금.. 노트북의 키보드를 만지는 제 손가락이 점점 얼어갑니다.ㅜ 추운날씨로...ㅜㅜ 얼른 게시글을 마무리하고 잠깐 일을 보러 나갔다와야겠습니다.^^

잠깐 일을 본 후~~~ 저는 내일의 게시글을 위해... 사진 편집을~~ 내일 게시글은 무엇일까용???

 

※ 어느 날씨가 너무나 좋은 새벽녘... 저는 제주도 서쪽에 위치한 벵에돔 명 포인트인 '차귀도'로 향했습니다.

 

※ 물어라~~ 물어라... 제~~~바~~알.....

 

차귀도에서 어떤일이.. 발생했는지... 아일락도 궁금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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