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모든 것/제주도 감귤 일기

귤 껍질을 이용한 천연가습기 만드는 방법

♡아일락♡ 2023. 1. 2. 17:12
320x100

겨울에 수확되고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최고의 과일 '귤'

현재 겨울철 많은 분들이 귤을 드시고 있을겁니다. 

근데요. 귤의 껍질을 까서 드시고 껍질은 그냥 버리고 계시는건 아니신지요?

 

집에 보일러를 틀고, 전기장판을 사용해서 건조해지는 집안 공기를 '귤'껍질을 이용해서 바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해당 게시글에서 '감귤 껍질로 만드는 천연가습기' 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겨울철 집안의 건조함을 없애기 위해 많은 분들은 '가습기'를 사용하고 계실 것 입니다.

가습기 대신에 귤을 드시고 남은 껍질을 활용해서 천연가습기를 한번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귤껍질은 가래를 제거하고 감기, 기침 등 기관지에 좋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귤껍질을 말려서 '귤차'를 먹기도 하며, 귤 껍질 그대로 '청'을 담궈서 먹기도 합니다.

 

또한, 귤껍질 안의 리모넨성분은 건조한 피부를 매끈하게 해 입욕제로도 좋아 반신욕을 할때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 귤의 좋은점

- 비타민 C가 풍부하고, 감기예방·피로회복·피부미용에 아주 좋습니다.

- 귤에 함유된 비타민 C 성분은 현대인에게 생기는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습니다.

- 귤은 인체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 귤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P 성분은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노화를 방지 시켜 주고 피부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귤 껍질을 활용한 천연가습기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맛있게 먹고 남은 귤껍질을 그릇에 둡니다. 수분이 많은 과일껍질은 실내에 그냥 두기만해도 가습효과가 있습니다.

 

그대로 두셔도 좋지만, 그대로 두시면 금방 귤껍질이 말라버립니다.
그렇기에 분무기로 귤껍질에 물을 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때..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이렇게 한번 사용한 귤껍질을 바로 버려야할까요??

수시로 귤껍질에 물만 뿌리면~~ 귤껍질이 그 물을 흡수해 습도를 자동조절해 줍니다.

※ 1월부터 판매되는 '한라봉' 껍질을 이용하시면 한라봉 향이 집안의 잡냄새도 잡아줍니다.

 

이렇게 감귤을 먹고 매일 버리던 '감귤껍질'은 제 방의 습도를 조절해주는 '천연가습기'로 변신하게 되었습니다.

 

'가습기'... 겨울철 건조한 우리에게 좋은 기계입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사용을 하더라도... 금방 안에 곰팡이가 생기고, 물때가 생기고...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소개하는 '천연가습기'!!! 사용하다가... 오래되면 버리고 또 먹다 남은 감귤껍질로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며칠동안 이 방법으로 직접 사용해보니... 싱싱한 귤 껍질의 경우 약 2~3시간동안 귤의 향기가 바로 전해줬습니다. 하지만, 2~3시간정도 지난 후... 귤의 향기가 많이 나진 않지만, 은은하게 차량의 방향제처럼 귤 향기가 저를 상큼하게 해주었습니다.

 

벌써 겨울의 중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버릴게 하나없는 겨울철 과일! '감귤'!!!을 통해 남은 겨울 건강히 보내셨으면 합니다.

320x100